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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립암센터가 ‘암환자 의료기관 이용 및 의료비 부담 현황 파악과 실태조사 기획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암 진단 1년 차 의료비는 최저 갑상선암 342만 원에서 최고 위암 4388만 원에 달한다.암은 치료제 비용이 워낙 높기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는데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바 있던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가 이제 건강보험이 신규 적용된다.28일 보건복지부는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전이성 유방암 및 위암 환자 치료제인
테즈파이어(Tezfire, 테제펠루맙)는 중증 천식이 있는 12세 이상 사람들을 위한 추가 유지 치료제다.국내에도 중증 천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가 될 테즈파이어가 허가됐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수입하는 신약 ‘테즈파이어(테제펠루맙)'를 허가했다고 밝혔다.어떤 작용으로 도움이 되는 신약일까?테즈파이어는 기도 염증을 유발하는 ‘흉선 기질상 림포포이에틴(TSLP)’에 결합하는 항-TSLP 단클론항체다. 식약처는 테즈파이어가 TSLP로 인한 염증 유발을 차단한다고 설명했다.TSLP는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신
ICH(The International Council for Harmonisation of Technical Requirements for Pharmaceutical for Human Use)는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로 1990년 설립돼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관련 기준의 국제조화를 주도하고 있는 국제협력 기구다.ICH의 임무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고품질의 의약품이 높은 기준을 충족하면서 가장 자원 효율적인 방식으로 개발, 등록 및 유지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더 큰 조화를 이루는 것인데, 한국은 2016년에 정회원에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나뉘는데, 전체 폐암 환자의 80% 이상이 비소세포폐암이다. 이중 30%가량에서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이하 EGFR) 변이가 나타나며, 치료제는 3세대까지 나왔다. 최신 표적항암제인 3세대 치료제로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오시머티닙(상품명 타그리소, Tagrisso®)과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개발한 레이저티닙 메실산염일수화물(상품명 렉라자, LECLAZA®)이 있다.렉라
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27명이 늘어 총 324명이며, 사망자는 29명으로 지금까지 2만5292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은 0.12%다.(질병관리청)신규 확진자 수는 5만5292명으로 전주보다 1.24배 많다. 지난 4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에서 지난 코로나 유행 시기와는 다르게 좋은 치료제와 백신이 있으나 복잡한 처방 환경과 백신에 대한 인식 문제 등으로 처방률과 접종률이 낮다고 판단했다.8일부터 우리 정부는 면역저하자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체주사제 '이부실드' 투약을 시작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지 한 달째. 거리에는 마스크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더 많지만 날은 덥고 마스크 안이 답답한 건 사실이다.코로나19는 잠잠해지고 있는 걸까.세계보건기구(WHO)의 1일(현지시간) 기준 코로나19 주간 역학 업데이트에 따르면 2022년 1월 정점으로 계속해서 신규 주간 사례 수는 감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29일까지 전 세계 330만 건 이상의 사례가 보고되었고 이는 전주 대비 11% 감소한 수치다.주간 신규 사망자 수도 계속 감소해 96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어 전주 대비 3% 감소했다. 지금까
우리 일상은 조금씩 돌아오는 듯 하지만 코로나19는 끝나지 않았고, 백신 접종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5억 24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고 미국에서만 100만 명 이상을 포함해 600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 (WHO, 존스홉킨스 대학 집계 등)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대한 주간 역학 업데이트 리포트를 통해 지난주 동안 370만 건 이상의 확진 사례로 이전 주에 비해 3% 감소했으며, 사망자 수 또한 11% 감소했다고 보고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7일
지난 10일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총 137종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이 진행 중으로 이중 우리가 알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비롯해 28개 백신이 승인되었다.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어디까지 왔을까.이달 15일 기준으로 국내 8개 기업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HK 이노엔의 합성항원 백신과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 ▲큐라티스, ▲아이진의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셀리드의 바이러스
13일부터 18세 이상 전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부스터 샷) 사전 예약이 시작됐다.이날 기자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 이후 3차 접종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직접 부스터 샷을 예약해 보았는데 '인증 대기 신호등'은 초록색으로 원활했다.3차 접종 시기 잊었더라도 자동 적용돼 날짜 선택 쉬워1, 2차 때와 동일하게 본인 인증 후 기본 정보를 입력했다. 국민비서 알림을 선택하고 접종받을 '의료기관 찾기'를 누르니 자동으로 기자의 3차 접종 시기에 맞춰 날짜를
면역 기능이 약화되거나 부작용 우려로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새로운 항체요법이 미국에서 긴급승인을 받은 가운데, 기존 항체 약물과 달리 장기적인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8일(현지시간) 다국적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는 두 가지 항체로 구성된 새로운 항체요법, '이부실드(Evusheld)'가 면역저하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 체중 40kg 이상)의 코로나19 노출 전 예방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긴급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혔다.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하는 사
우리에게 머리카락은 꽤 중요하다. 인상과 외모를 결정하기도 하며, 탈모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거리가 된다.요즘 코로나19와 탈모의 연관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서울의 40대 직장인 A씨는 나이가 들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동안 더 많이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요즘 더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현재 백신 2차까지 접종을 완료했지만 1차 백신을 맞은 이후 특히 잠깐 머물던 자리 바닥에도 머리카락이 여러 개 떨어져 있는 걸 자주 발견하게 된다고 했다.백신 접종과 탈모와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수는 20일 기준 2억956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440만 명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183개국에서 48억2천만 회 이상의 백신 접종이 투여됐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19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가 2430만 명을 넘어서 인구 47.3%가 접종됐다.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21.1%다.코로나19 백신을 먼저 접종하기 시작한 많은 부유한 국가들은 이미 3차 접종을 시작한 이스라엘을 비롯해 부스터샷(Booster shot)을 검토하고 있다. 질병관리청도 최근 변이 바이
국내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10종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재조합 백신인 'GBP510'이 3상 임상을 진행하게 됐다. 임상 3상은 치료효과를 탐색하는 2상 종료 후 많은 환자들에게 투여해 안전성과 치료효과를 확증하는 단계다. GBP510은 지난 1월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이 진행됐고, 240명을 대상으로 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나 1상에서 안전성과 면역원성이 충분히 나타나 3상 진입을 가능하게 했다는 평가다.10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세계적 항원디자인 연구소 미국 워싱턴대학(IPD)과 공동
지난 22일 오후 8시부터 국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한 50대 연령층 누구나 예약이 가능해진 가운데, 이날 모더나 백신 29만 회분이 도입되어 총 2492만 회분의 백신 도입이 완료됐다.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2000회분 ▲화이자 1107만6000회분 ▲모더나 115만2000회분 ▲얀센 101만3000회분 ▲코백스 퍼실리티 아스트라제네카 126만7000회분 ▲코백스 화이자 41만4000회분이다.인도에서 보고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72% 예방하는 것으로 보고된 모더나 백신은 입원과 사망 예방효과가 96%로 높은 수준인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535만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9%로 30%에 육박했다.국제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31억9천만 회로 접종 완료자는 8.74억 명이며, 접종 완료 인구 비율은 11.2%로 나타났다. 전 세계 인구의 24%가 1회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지역별로는 전남이 38.99%로 가장 많은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전북이 36.4%, 강원 35.9%, 경북 33.3%, 충남 32.56%, 충북 32.5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 이래 국가별로 백신에 대한 불평등한 접근과 물류 문제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180개국에서 25억만여 개 이상의 백신이 접종되어 전 세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6.4%로 알려졌다. 가장 부유한 27곳이 예방접종 캠페인의 25.7%를 차지하고 있는데, 어떤 나라들이 접종률의 선두에 있을까.18일 블룸버그 통신 백신추적기에 따르면 자국민의 50% 이상이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국가들은 ▲영국(63%), ▲캐나다(62%), ▲칠레(61%), ▲이스라엘 60%, ▲우루과이(60
파주에 사는 41세 A씨는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10일 오후 집을 나섰다. 16시로 예약된 집 근처 병원을 가기 위해서다. 얀센 백신은 예비군, 민방위 등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병 전역한 경우 만 40세 이전인 81년생까지 대상자로 분류되지만, A씨의 경우 학사장교 출신으로 43세까지 예비군 편성 대상자이기 때문에 신청 가능했다.얀센 백신 대상자 접수가 있던 6월 1일 자정에 맞춰 PC를 켜놓고 기다리고 있었다는 A씨는 접수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한-미 정상회담에서 군 장병용 55만 명분을 지원하기로 했다는 뉴스는 익히 알
6월 첫 날인 오늘,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11.3%로 나타났다.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의 종류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이다.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지침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냉동하지 않고 2~8℃에서 차광해 보관하며,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90℃~-60℃로 냉동 보관해야 한다. 냉동 후 해동한 미개봉 화이자 백신은 냉장에서 최대 5일간 보관이 가능했으나 보관기간 허가가 최대 31일까지로 변경됐다.지난 21일 한국화이자제약사로부터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냉장 보관
31일 0시 기준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사람은 총 214만3천명을 넘어선 가운데 현재 우리 국민들이 접종받고 있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내일인 6월 1일부터 100만 명분의 얀센 백신 접종에 대하여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국산 백신 개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지난달 우리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산 백신 개발은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GBP510' , ▲유바이오로직스의 '유코백-19(EuCorVac-19)', ▲셀리드의 'AdCLD-CoV19'
동작구에 사는 74세 A씨는 29일 오전 10시 50분, 흐린 날씨에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집을 나섰다. 이날 백신 접종을 받으러 가는 어르신과 함께 케미컬뉴스가 동행했다.그녀는 간혹 모를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들 때문에 긴장되지만 불안한건 아니라고 했다. 백신 예약을 한 곳은 어르신이 자주 가던 동네 이비인후과였다. 오전 11시 예약시간에 맞춰 병원에 들어서니 백신접종을 받기 위해 오신 어르신들 8~9명이 대기하고 있었다.◆ 예진표 작성과 주의사항 안내‘코로나 검사를 받은 적 있나?’, ‘복용 중인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