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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6시40분께 서울시는 "오늘 6시32분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 발령"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문자를 발송했다.갑작스러운 위급재난 문자가 발송되면서 시민들이 혼란에 빠졌다. 뉴스를 접한 시민들은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는 합동참모본부 발표가 언론 보도를 통해 전해졌기 때문에 이와 연관된 것인지 당황해하기도 했다.'대피하라'는 재난 문자는 이례적이라 공포감까지 불러일으켰다. 출근하던 40대 A씨는 "출
최근 때 이른 초여름 날씨로 모기 활동이 빨라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4월에 발생한 말라리아 환자 수는 42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5배 증가했다.서울시 모기예보에 따르면 23일 기준 모기발생단계는 2단계(관심)다. 이 단계는 실내에서 창문과 문에 방충망 사용과 함께 늦은 시간에 환기를 자제해야 한다. 모기 침입통로를 미리 수리하고, 정화조의 금이나 틈새도 수리한다. 야외에서는 생활 주변의 방치된 용기 물을 비우고, 주택 옥상의 빗물 통에 뚜껑을 설치하고, 단독주택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한다. 기관 등은 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위한 가시적인 시도들이 잇따르고 있다. UAM은 수직이착륙 기능을 기반으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고,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을 말한다.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제33회 하계 올림픽에서는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에어 택시)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파리공항그룹(ADP)은 최근 올림픽 기간 동안 에어 택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히며 비용은 약 110유로(약 16만 원)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티켓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구간은 파리 남서부와 맞닿
SK 그룹이 올 여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예술축제와 한국문화 행사를 후원한다.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세계에 알리는 후원자 역할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취지이자 비즈니스는 현지 이해관계자들이 존중과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 SK식 ‘글로벌 스토리’ 전략 차원이다.14일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 5개 멤버사(SK E&S, SKC, SK온, SK주식회사C&C, SK에코엔지니어링)가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미국 뉴욕시 링컨 센터가 주최하는 ‘썸머 포 더 시티(Lincoln Center's Summer
2014년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태국칡가루를 인터넷에서 팔아온 업자들이 적발된 바 있다. 마법의 가루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던 이 식품은 여성들의 가슴 미용 욕구를 자극해 돈벌이에 이용됐다.태국칡은 학명이 Pueraria mirifica로 국내에서는 식용근거가 없으며, 여성호르몬 활성 작용으로 자궁비대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식품원료로 사용이 불가하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제한적 사용이 가능해 일본산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시중에 판매 중인 일본산 건강기능식품 ‘우마레가와루(꽃처럼 피어나다)(품목 : 비타민B1)’
경기도 침체되고 주머니 사정도 깃털 같은 요즘, 문화생활마저 포기하면 삶이 너무 우울하다. 다양한 예술 작품과 함께 우울을 걷어내고 메마른 감성을 환기시켜 보는 건 어떨까? 완연한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지는 서울 무료 전시들을 알아본다.◆ 이제 어떻게 하시겠습니까?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 기간 2023.04.25 ~ 2023.07.09]25일부터 열린 영상·설치 전시로, 지역과의 다양한 관계망 만들기를 시도해 왔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10주년을 맞아 미술관, 작가, 관람객의 적극적인 개입이 모여 상호작용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기
시중에 판매 중인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보다 200배나 넘게 검출돼 판매 중단됐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주식회사 트릿지'가 수입 및 판매한 콜롬비아산 아보카도(생산연도:2023년) 제품에서 잔류농약인 '티아벤다졸(Thiabendazole, TBZ)'이 기준치(0.01mg/kg 이하) 보다 2.03mg/kg이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티아벤다졸은 방부제, 항진균제, 구충제 등으로 사용되며, 감귤류나 고구마 등에 사용되는 살균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지난해에 이어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열었다.'하나 아트버스'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작품 전시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하나금융그룹이 작년부터 실시해온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미술 공모전이다.2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제 43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함영주 회장은 “더욱 많은 분들이 발달장애인
날이 따뜻해지는 봄철과 함께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산 양념육에서 식중독균이 확인돼 판매 중단됐다.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강서구 소재 수입 판매업체 '주식회사 신농무역'이 중국에서 수입해 시주에 유통 중인 '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식품유형:양념육)'이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투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함께 볼 기사 : 발열·두통·설사...감기 증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지난 5일 경기도 연천군에서 식목일을 맞이해 개최된 ‘모동숲’ 조성 기념행사에 참여했다.모동숲은 ‘모여봐요 동아에스티 숲’의 준말로 2018년부터 시작한 동아에스티의 숲조성사업의 새로운 명칭이다. 6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모동숲 조성 행사는 접경지역 내의 생태계 복원 및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박종민 연천군 부군수, 김재현 평화의 숲 대표, 김민영 동아에스티 사장과 동아에스티 임직원, 워터스톤 앱 기부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에스티는 행사를 하기에 앞서 임직
LG전자가 만성 통증 완화 의료기기 LG 메디페인 50대를 기증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재활과 치료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29일 LG전자는 최근 서울재활병원에 메디페인 기증 소식을 전하며, 병원 내 치료시설 및 중증환자, 유관 시설에서 기증된 메디페인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재활병원은 서울시에 유일한 수도권 공공어린이 재활병원이다. 소아·청소년·성인의 생애주기 별 재활을 돕고 있다.LG 메디페인은 다양한 신체 부위의 만성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의료기기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비침습적 무통증 신호요법의 통증치료와 동등한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 구도로 변모해가고 있는 글로벌 화학산업에 발맞춰 국내 화학 기업들의 ESG 경영 전반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효성은 1957년 효성물산 설립 이후 섬유 부문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중공업과 무역, 건설, 정보통신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대기업이다. 16일 효성의 조현준 회장은 국내 섬유업계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경영 역량 강화에 직접 나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 글로벌 경쟁력 높이려 협력사 대상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시행효성티앤씨는 16일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
난임 시술에는 시험관(체외수정), 인공수정 등이 있으며, 시술당 150~400만 원 정도의 높은 시술비가 든다. 건강보험 적용 후본인부담금의 최대 20만 원~110만 원을 지원해주는 ‘난임부부 시술비지원사업’(시비 65%, 구비 35%)이 시행 중이지만, 기준 중위소득 180%('23년 2인 가족 기준 월 622만 원(세전)) 이하만 해당돼 맞벌이 부부는 지원을 받기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럼에도, 난임시술 인원은 2017년 건강보험적용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8일 서울시가 난임 지원 확대 계획을 내놨다.‘난임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라탕‧양꼬치‧치킨을 조리해 배달‧판매하는 음식점 총 399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51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5곳) ▲건강진단 미실시(3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6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3곳) ▲기타 위반(3곳) 등이다.어떤 업체들이 적발됐을까.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5곳은 서울시 종로구 소재 '신장군 마라탕', 중구 소재 '향판판',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장백산 별관',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라사천마라탕(청주
올해 수소버스 도입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인천광역시의 행보가 적극적인 모습이다.지난 22일 인천시는 송도 컨벤시아에서 액화수소산업 발전과 수소모빌리티 보급확산 등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2023 인천 액화수소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전국 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 등 관련 인사 1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수소모빌리티와 액화수소 등 수소산업 활성화에 대한 세션으로 채워졌다.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수소 고상버스다. 포럼 진행에 앞서 식전행사로 수소 고상버스 시승식을 개최, 참석자들이 직접 시승하며 송도경제자유구역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안 오르는 것이 없다. 물가 말이다.전기·가스·수도와 같은 공공요금 상승으로 관리비 청구서가 놀라워졌고 대중교통 요금은 조만간 오를 예정이며, 택시비는 이미 올랐다. 장 볼 때 체감되는 높아진 물가는 부담이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한 느낌이다.이 와중에 지난 주말 공중파 방송사 주요 뉴스에서는 '소주 1병 6000원' 시대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소주 원료인 주정이 지난해 10년 만에 7.8%가 올랐
기록적인 한파와 난방비용 상승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 26일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을 2배로 올리고, 가스요금 할인폭도 2배 확대하는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지자체별 추가 난방비 지원 소식을 더 알아본다.함께 볼 기사: 난방비 지원... 어디서, 얼마나?◆구로구서울시의 지원에 이은 구 차원의 추가대책으로, 구로구는 난방비 추가 지원을 위해 구비 3억9000여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기초생활수급 가구당 10만 원씩 지급하는 서울시의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더해 차상위계층 2477가구에 가구당 10만 원
난방비 폭탄이 걱정돼 보일러를 거의 틀지 않고 전기장판으로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취약계층에서만이 아니라 주변에서도 쉽게 들려온다.유례없는 한파와 공공물가 상승으로 인해 저소득층은 물론 중산층까지 난방비 부담이 커져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기존에 책정된 800억 원에 더해 총 1800억 원을 난방비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지난 30일 대통령실은 예정된 국무회의를 하루 앞당겨 열어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을 위한 1000억 원의 예비비 지출 안건을 심의 의결했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즉시 재가했다고 밝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롯데케미칼도 창사 처음으로 참가한다.3일 롯데케미칼은 이번 CES에서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과 미래 배터리 소재인 VIB ESS(바나듐이온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 친환경 스페셜티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고 있는 서울관 ‘Mobility & ESG, Seoul’에 참여해 첨단 기술을 보유한 유망
2022년이 며칠 남지 않았다. 연말 온정의 손길도 늘고 있다.지난 26일 LG화학은 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와 함께 서울희망그린발전소의 2022년도 운영수익 6200만원으로 제5회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과 에너지복지사업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서울희망그린 장학사업은 서울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도에는 학생 31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고, 장학생 선발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아이들의 사연과 복지사의 추천을 고려해 이뤄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