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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음료 협박 사건 제조책으로 알려진 20대 남성 이씨가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부장검사 김연실)은 24일 이모(26)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지난해 4월3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가짜 시음 행사를 열고 마약음료를 '집중력 강화 음료'라고 속여 미성년자 13명에게 나눠준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이씨를 검찰은 마약음료 제조책으로 보고 있다.당시 범행을 벌인 일당은 마약음료를 마신 피해 학생의 부모들에게 '자녀들이 마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2023년 올해의 인물상’ 상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인추협은 지난해 홈페이지 공지를 통하여 ‘2023년 올해의 인물’을 분야별로 국민 공모로 추천받아 심사 선정하여 지난해 12월 29일 ‘2023년 올해의 인물’을 발표했다. 12월 27일까지 공모를 마감하고 28일 11시 ‘2023년 올해의 인물’ 심의위원회 개최하여 공모 추천자 총 16명을 심의한 결과 5명을 선정했다.인추협 자문위원회과 이사회의 검토 심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전문 기업 ‘열매컴퍼니(대표 김재욱)’와 토큰증권 예치금 관리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열매컴퍼니는 2016년 설립된 조각투자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초 미술품 공동구매플랫폼 ‘아트앤가이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일본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Pumpkin)’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650.23%의 높은 청약율을 달성하기도 했다.신한은행과 열매컴퍼니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술품 기반 토큰 증권 예치금과
서울시 관악구 등산로 산책길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윤종(31)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사실상 사형폐지국인 우리나라에서 사형 선고는 타당하지 않다는 판례가 있다며 생명 자체의 박탈보다 사회적 영구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다.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정진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최윤종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최윤종의 정보를 10년간 정보통신망에 공개할 것과 함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신한은행의 'SOHO사관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신한은행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 마케팅전략, 사업운영 노하우 등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19일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28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SOHO성공지원센터’, 세무·법률·SNS마케
서울시에 올해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운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한파주의보는 경기도(평택, 이천, 안성, 여주 제외), 서해5도, 강원도, 서울, 인천(용진군 제외) 등이 발표됐다. 현재 서울시 동작구는 영하 10℃도 체감온도는 영하 14.7℃인데. 어제보다 12℃ 낮은 수치다.21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시는 한파로 인한 피해가
석면(asbestos)은 1급 발암물질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전면 금지돼있다. 다만 과거 건축자재 원료로 석면이 사용돼왔기 때문에 이를 함유한 건축물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석면 제거 및 해체 작업을 하는 이유다.석면은 천연의 결정형 섬유상 수화 규산 마그네슘염 광물이다. 마찰에 강하며, 불에 타지 않고, 전기가 안통하며, 제품을 얇고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등 유용한 특성을 갖고 있어 용도가 광범위한 대신 인체내로 침투하면 배출이 어려워 건강에 유해한 물질이다.내년 6월부터 전국에 운영 중인 모든 지역아동센터는 면적 기준과 관
경기도 김포시가 행정안전부에 건의한 총선 전 서울 편입 찬반 주민투표가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는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다.17일 김포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0일 김포시가 요청한 서울 편입 관련 주민투표 실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관련 특별법도 폐기될 확률이 높아졌지만, 김포시는 총선과 관계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병수 김포시장은 앞서 고기동 행안부 차관을 만나 총선 전에 주민투표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행안부는 서울 편입의 타당성을 먼저 검토해야 한다며 결정을 미뤘다.주민투표법에 따라 총선 선거일
신한은행은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은 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금융회사 중 연간 상품 판매 실적 및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3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패밀리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
서울시가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강력 징수에 나선다. 올해부터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가택수색․명단공개 등 더욱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 조세 질서를 확립하고 세수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16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로부터 지난해 신규로 발생한 시세 고액체납 9428건, 1301억 원에 대한 징수권을 이관받아 집중 징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이미 이들 고액체납자에 대한 재산과 가족 조사 등을 모두 마쳤다.지난 12일 서울시는 체납자 1496명에게 납부촉구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하고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하루에 최대 6개 의료기관을 돌며 수면마취제 중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등을 투약받았다. A씨는 지난해 6월까지 101개의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의료쇼핑 중독 의심환자의 다빈도 방문 의료기관 7개 소를 총 100차례 방문해 피부 시술 등으로 수면마취제를 중복 및 다수 투약받은 사실이 확인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환자 16명과 오남용 처방 의심 등 의료기관 13개소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혼자서 병원에 가는 게 힘든 시민들을 위해 집을 나서서 병원에 다녀오는 전 과정을 보호자처럼 동행해 주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가 시행 2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약 3만 건을 기록했다. 월평균 1100건이 넘는다.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2022년에 연간 1만 건을 넘어서 시행 3년 차인 지난해 전년 대비 67.5%가 증가해 시민들이 1만8042건의 서비스를 이용했다.동행 매니저가 병원 이용 중 접수나 수납,
#지난달 부산에서 20대 버스 승객이 갑자기 쓰러지자 버스 기사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해 승객의 생명을 구했다. 평소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방법을 숙지하고 있었던 기사는 위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을 주었다.#지난달 스터디카페에서 시험공부를 하던 건국대학교 학생이 교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남성의 소식을 듣고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살린 사례도 있었다. 이 학생은 군대에서 심폐소생술을 배웠는데 "몸에 배어 있던 것 같다"라며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몸이 먼저 반응해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쓰러진 사람을 살릴 유일한
서울시가 올해 첫 주택 재개발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시는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 금천, 관악 등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 5곳과 공공재개발 1곳을 포함해 총 6곳이 선정됐다. 신통기회 재개발 후보지는 이제 총 57곳이다.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독산동 1036
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 알리미를 통해 동계방학 편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학교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해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 간에 사고팔기',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 ▲'친구 따라 시작한 온라인 불법 도박', 청소년 대리입금과 관련해 ▲'학생들이 아이돌 굿즈를 사기 위한 대리입금 이용' 등 다양한 사례를 긴급 전파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타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거래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처벌된다. 최근 SNS에서 다이어트 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 게시글을 보고 호기심에 구매해서 먹거나 본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하나금융그룹이 올해도 추운 겨울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을 담은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는 하나금융은 올해도 방한용품, 먹거리 등이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고 한다.함께 볼 기사 : 하나금융 '사랑의 김장나눔', 소외계층 1111박스 지원...2개월 간 봉사 나눔 전개하나금융, '모두하나데이' 캠페인...점자교구와 행복상자 전달새해 첫 행복상자는 쪽방촌 독거 어르신들에게 방한목도리, 방
서울시가 5일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며, 국회 대기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미세먼지 경보단계 농도 기준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지역의도시대기측정소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한다. 해제는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도시대기측정소의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35㎍/㎥ 미만인 때 내려진다.초미세먼지(PM-
1996년 11월부터 지금까지 27년간 서울시가 징수해 온 남산 1-3호 터널 및 연결도로 혼잡통행료를 일부만 징수하기로 했다.오는 15일부터 외곽방향은 통행료를 받지 않고, 도심방향으로만 2천 원 징수한다.4일 서울시는 그간의 물가상승을 감안하면 요금 수준 2천 원으로는 부과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의견과 혼잡한 도심으로 진입하는 차량과 상대적으로 덜 혼잡한 외곽방향으로 진출하는 차량까지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고 설명했다.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다양한 견해가 있어 서울시는 달라진 교통 여건을
한파 속 '찾아가는 이동노동자들의 쉼터' 이용률이 높아 2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대리운전 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에 지난해 11월 27일~12월 29일까지 운영한 결과 총 4700여 명이 방문했다.이에 서울시는 2월 8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는 소파와 테이블이 비치된 캠핑카 4대를 개조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등 이동노동자들이 주로 일하는 지역 약 30여 곳을 순회
하나금융그룹이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하나금융은 김영훈(52) 하나금융지주 그룹자산관리부문 상무를 하나금융지주 자산관리본부장(부사장) 겸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투자상품본부장(부행장)으로 선임했다.오랜 PB 업무 경력으로 하나금융 내에서도 자산관리에 강점을 보이는 인물로 꼽히는 김 부사장은 문창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립대 경제학 학사, 싱가포르 난양 공과 대학 MBA를 마쳤다. 이후 하나은행 압구정지점골드클럽 Gold PB, PB사업지원부 셀장, 소비자리스크관리섹션 유닛리더, 하나은행 자산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