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호흡기·심혈관 질환 시민, 노약자, 어린이 등 외출 자제
외출 시 보건용 마스크 착용 당부

서울시가 5일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며, 국회 대기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대기환경정보 누리집 갈무리

미세먼지 경보단계 농도 기준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지역의
도시대기측정소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한다. 해제는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도시대기측정소의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35㎍/㎥ 미만인 때 내려진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되면 민감군은 실외 활동 제한과 실내 생활이 권고된다.

일반인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특히 눈이 아프거나 기침 또는 목의 통증이 있는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한다. 부득이 외출 시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폐기능 질환자는 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사용 권고된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 이동을 자제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 실외수업은 자제해야 한다. 공공기관 운영 야외 체육시설 운영을 제한한다.

대기오염 개선을 위해서는 비상용 차량을 제외한 행정기관 관용차량 운행을 감축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공공기관 운영 대형 사업장 조업시간을 단축한다. 또한 주·정차 공회전을 금지한다. 도로 물청소 또는 진공청소 등을 시행하고 사업장의 연료사용량이 감축 권고된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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