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신농무역이 수입한 '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
회수 대상, 제조일자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
회수 대상, 제조일자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
날이 따뜻해지는 봄철과 함께 식중독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중국산 양념육에서 식중독균이 확인돼 판매 중단됐다.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시 강서구 소재 수입 판매업체 '주식회사 신농무역'이 중국에서 수입해 시주에 유통 중인 '숯불구이 닭고기 살꼬치(식품유형:양념육)'이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투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 기준 부적합으로 확인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22년 7월 7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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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테리아[이미지 출처=사이언스저널]](/news/photo/202304/5513_14794_314.jpg)
리스테리아 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도 흔하지 않게 감염되지만, 면역력이 낮은 환자나 유아, 고령자에게는 높은 빈도로 발생한다. 특히 임산부가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태아에 영향으로 주어 사산이나 조산을 유발할 수 있으며, 면역장애자에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수뇌막염과 균혈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식약처는 신속히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했으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케미컬뉴스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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