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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타이드(Peptide)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의 기능적 최소 단위로 아미노산 결합을 통해 연결된 생체 물질이다. 그 이상의 아미노산 중합체가 단백질이다. 합성펩타이드는 화학적 합성반응을 통해 만들어진 아미노산 중합체로 합성 펩타이드 의약품 개발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정부는 합성펩타이드 의약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합성펩타이드 의약품의 개발동향, 핵심품질특성, 주요 시험항목 등을 안내하는 ‘합성펩타이드 의약품 품질평가 정보집’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합성펩
자녀의 키 성장은 학부모들의 큰 관심사다. 키 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건강기능식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지만 신체조직의 기능과 작용에 효능에 관한 표현한 광고나 '키 크는 약' 등 의약품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광고 등은 부당광고다. 또한 일반식품이 키 성장에 효능과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판매하는 것은 더욱 그렇다.최근 SNS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을 '키 크는 약', '키 성장 영양제' 등으로 광고하며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이 무더기로 적발됐다.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59건
안국건강이 근력 운동 시에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원료 크레아틴을 함유한 ‘AG 크레아틴’을 출시했다고 전했다.아미노산 유사물질인 ‘크레아틴’은 식약처에서 ‘근력 운동 시 운동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이다. ‘크레아틴의 95%가 인체 골격근에 저장되어 있다.안국건강의 ‘AG 크레아틴은’ 1포당 크레아틴 3,000mg을 함유하여 식약처 일일 섭취량을 충족한다. 독일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100% 순수 크레아틴을 생산하는 Creapure®의 원료를 사용했다. 또한 반도핑 인
동아오츠카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조직위원회와 공식 음료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7일 협약식이 열린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서울사무소에는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와 유승민 공동조직위원장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로 탁구 종목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총 40여 개국 2,000여 명 선수단이 참여하며, 한국 국가대표로는 이상수, 장우진, 임종훈, 박규현, 안재현(이상 남
종근당은 활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젤세라 아르기닌 부스터 맥스는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아르기닌을 고함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L-카르니틴과 L-오르니틴, 수박과피추출물을 적절히 배합하여 활력 향상에 시너지를 내는 제품이다.아르기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체내에서 유독한 암모니아를 무해한 요소로 전환하고 혈관 확장 기능이 있는 일산화질소(NO)를 만드는 필수 영양분이다. 체내에서 합성 가능하지만 필요한 양보다 생성되는 양이 적어 별도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되는 준필수 아미노산이다.
전 세계 우울증 환자는 약 2억 6천만여 명에 달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80만여 명이 극단적 선택을 할 정도로 우울증은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 심각한 손실을 유발하는 질환이다.한국은 특히 20대 여성의 우울증 증가세가 두드러지는데 지난해 전체 우울증 환자 100만 744명 중 20대 여성이 12만 1534명(12.1%)으로 가장 많았고, 증가 속도도 5년 사이에 두 배 이상(110.7%) 급증했다.뇌에서 해마는 기억과 학습을 관장하는데 해마 속 타우린 농도가 최근 우울증과 유의미한 연관이 있음을 밝힌 첫
병에 걸렸는데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약 100년 전에 페니실린 발견 후 발전을 이어온 항생제 덕분에, 인간은 생명 연장을 이어왔지만 항생제 오남용의 결과로 나타난 슈퍼버그(Superbug, 내성균)는 인간의 수명을 다시 단축할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슈퍼버그는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변이 된 박테리아다.항생제 개발은 오랜 시간과 고비용이 드는데 반해, 내성균은 빨리 발생하여 많은 제약회사들이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슈퍼버그의 출현으로 인류의 생존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천연 항생
바삭거리는 식감과 고소하고 짭짤한 감자칩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간식계의 스테디셀러다. 그러나 열량과 포화 지방은 제쳐두고라도 감자칩의 발암물질을 떠올리면 마음 한구석이 우울해진다. 발암물질 없이 건강하고 맛있는 감자칩, 정말 불가능한 걸까?◆ 감자가 생성하는 아크릴아미드감자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아스파라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120℃ 이상의 고온에 노출될 경우 포도당이나 환원당과 반응하여 '아크릴아미드(acrylamide, C3H5NO)'를 형성한다. 환원당은 포도당, 과당, 엿당을 비롯하여 알데하이드 기를 포함하고 있는 당
에너지드링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우린'이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등장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타우린 성분은 정말 우리가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비책이 될 수 있을까?8일 사이언스(science.org)에 실린 논문에는 '노화의 원인인 타우린 결핍'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컬럼비아 연구진이 주도하고 세계 수십 명의 노화 연구자가 참여한 이 연구는 타우린 보충제가 벌레, 생쥐, 원숭이의 노화 과정을 늦추고 건강한 수명을 최대 12%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 책임자인 컬럼
최근 5년 동일 기간 대비 올해 1~4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된 식중독 의심신고는 증가 추세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원인 조사 진행 중인 총건수는 198건이다. 최근 더욱 기온이 상승해 세균성 식중독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개인 위생과 식품 보관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이 필요하다.병원성대장균 식중독부주의하게 조리 제조된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 음식이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원인 식품으로 많았다. 날 것으로 섭취하는 채소류는 세척 후 냉장보관하거나 바로 섭취하는 게 좋다. 식약처는 대량으로 조리하는 경우는 염
미국에서 소 바이러스 설사증에 면역력을 가진 유전자 조작 송아지가 태어났다. 이번 연구로 축산업계에 항생제나 항균제 사용의 대안으로 유전자 조작이 논의될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9일 미국국립과학원회보 넥서스(PNAS Nexu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네브래스카-링컨 대학의 브라이언 벤더 레이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으로 소 바이러스성 설사증 바이러스 (BVDV:bovine viral diarrhea Virus) 감염에 면역력을 가진 송아지 생산에 성공했다.BVDV는 돼지 콜레라 바이러스와 같이 경제적으로 중요한 가축 질병을 일으
육류나 어류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에서 조리할 때는 발암 물질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은 많이들 알고 있지만, 정확하게 어떤 물질이 생성되며, 생성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헤테로사이클릭아민류(heterocyclic amines, HCAs)’는 육류나 어류를 200℃ 이상 가열 조리 할 때 아미노산과 크레아틴 또는 크레아틴 열분해에 의해 생성되는 물질로,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인체 발암추정물질(Group 2A)로 분류하고 있다.중불(150~160℃)을 이용해 조리하고, 검게 태우지 말아야식
'올갱이'·'고디'·'대사리'·'골부리'·'물비틀이' 등 다슬기는 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서식하는 만큼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양하다.다슬기는 보통 하천 중상류 지역의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곳에 서식하지만 향토종인 곳체다슬기 같은 경우는 오염에 내성이 강해 중하류 지역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나 환경단체에서 어족자원 증대와 수질개선을 위해 방류하는 행사도 자주 진행하는데, 여기에는 다슬기의 소위 '하천 청소부' 역할을 기대하는 측면이 크다.영양학적으로 다슬기는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간 기능을 회복하고 강화하는 데 도움
환경에서 널리 발견되고 매우 천천히 분해되며 환경과 인체에 축적되는 '영원한 화학물질', PFAS(과불화화합물).최근 USC 켁 의과대학(USC Keck School of Medicine)의 연구팀은 PFAS 노출이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서 지방과 아미노산의 대사를 포함해 몇 가지 생물학적 과정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개별 PFAS가 여러 유형의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22일 환경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다중 PFAS
여행에 있어서 음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더욱이 튀르키예 같은 미식으로 유명한 나라를 가게 된다면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데, 카트메르(Katmer)는 반드시 포함해야 할 메뉴 중에 하나다.유네스코 미식 분야 창조도시(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in the field of Gastronomy)로 뽑힌 튀르키예 남동부의 가지안테프(Gaziantep)의 대표 메뉴이기도 한 카트메르는 피스타치오가 중요한 재료다. 왜냐하면 얇은 밀가루 반죽에 잘게 부순 피스타치오와 카이막(Kaymak) 크림을 넣고 튀겨내
유럽연합의 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EO) 관리 강화 대상 제품 목록에서 ‘한국산 식이보충제’가 제외됐다. 이에 내년 상반기부터는 EO 시험 검사성적서와 공식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유렵연합에 제품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식이보충제(dietary supplement)는 일반적으로 식사를 통해 공급되는 영양섭취량이 부족할 때 필요량을 보충하기 위해 투여하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 지방산, 아미노산 등 영양제나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가공한 식품을 의미한다.EO는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농산물의
만약 초등학생과 성인이 함께 처음으로 인라인 스케이트를 배운다고 생각해보자. 누가 더 먼저 잘 타게 될까? 보통은 십중팔구 초등학생이 빨리 배운다고 생각한다. 왜? '어리니까 더 빨리 배우겠지' 생각할 수 있는데, 이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약하고 불분명했다.최근 '현재 생물학(Current Biology)'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어른보다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더 빨리 습득하는 이유를 제공한다.미국 브라운 대학교(Brown University) 연구팀은 학습 전·중·후에 GABA 수준이 어린이와 성인에서 어떻게 변
영국의 철학자이자 정치사상가인 존 로크(John Locke)는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로 자신의 〈교육론(Some Thoughts Concerning Education)〉을 시작한다. 여기서 건강한 신체의 정의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야기할 수 있겠지만 균형 잡힌 영양상태도 꼭 들어가야 할 듯싶다. 왜냐하면 영양상태에 따라 우리의 정신건강도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행복호르몬'인 세로토닌(serotonin)은 감정 행동·기분·수면 등의 조절에 관여하는 신경 전달 물질이다. 그래서 세로토닌이 부족할 경우에는
낙동강은 한반도 남동쪽에 위치한 강으로 일명 영남의 젖줄로 불리며 부산, 울산, 대구, 구미 등의 중요한 식수원이지만, 각종 폐수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게다가 낙동강 녹조의 독성물질 검출 등 최근 들어 그 오염의 심각성이 시민단체들의 현장조사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낙동강 유역은 수돗물, 바다, 논물까지 오염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지난 7월 대구시 수돗물에서 맹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 검출되었고, 창원시 수돗물에서 붉은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었다. 지난달 12일에는 부산
서울에 살고 있는 70대 A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골다공증(骨多孔症) 진단을 받고, 3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인 검사와 함께 골다공증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건강을 위해 식단 조절과 운동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는 A씨는 "어깨가 많이 아파서 병원에 가니 골다공증 초기라더라.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건강 관리에 더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건강한 고령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골다공증에 대한 치료법도 절실한 시대다. 골다공증은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빠져나와 정상적인 뼈에 비해 골밀도가 낮아져 뼈 안에 구멍이 많이 생긴다는 의미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