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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아프리타 탄자니아에 위치한 자치령인 잔지바르 군도의 펨바 섬에서 바다거북 고기를 먹은 후 어린이 8명과 성인 1명이 숨졌다. 9일 영국 가디언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이 고기를 섭취한 78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바다거북 고기는 잔지바르에서 진미로 알려졌으며, 식중독의 일종인 킬로니톡스 중독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다고 한다.킬로니톡스증(Chelonitoxism)은 대서양, 태평양, 인도양 지역에서 거북이를 먹어 종종 발생하는 식중독의 일종으로 희귀한다. 4종의 바다거북이 관련되어 있는데 매부리거북, 녹색바다거북
패류독소는 홍합, 바지락 등 패류나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가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고 축적된 독성물질이다.이는 사람이 섭취했을 경우 마비나 설사, 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마비성패류독소에 오염된 패류나 피낭류를 먹게 되면 30분 이내에 입술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과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메스꺼움,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는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정부가 패류독소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늘부터 6월 28일까지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4일 식
전라남도는 설 연휴 기간 식중독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식품의약품안전처, 22개 시군, 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겨울철에는 전국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집단 식중독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설 명절 기간 개인 및 식품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최근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살모넬라로 인한 식중독은 총 131건, 환자 수는 74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여름철이 전체 발생의 70%가량을 차지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 함께 볼 기사 : 교활한 식중독균 '살모넬라'가 면역을 회피하는 방법식중독, 예년보다 증가했다이제 가열하지 않고 그냥 섭취하는 생식용 식용란에 대해 살모넬라균 검사를 현재 1종만 실시하던 것을 3종으로 확대 검사한다. 식약처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높은 기온으로 음식물이 부패하기 쉬운 여름, 어김없이 등장하는 식중독은 탈수를 막아주는 보존적 치료로 나아질 수 있지만 심각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최근 식중독 원인균 살모넬라에 관련한 새로운 연구가 등장했다. 살모넬라가 우리 몸의 면역을 어떻게 피하는지 밝혀낸 이번 연구는 향후 식중독 감염 대처에 도움이 될 수 있다.지난 4월 인도과학연구소(IISc)의 미생물학 및 세포 생물학과(MCB) 연구원들이 사이언스 다이렉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살모넬라는 SopB라는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세포의 리소좀 융합과 생성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원인이 알려진 레스토랑 식중독 발병의 약 40%가 전염성이 있는 동안 나타난 레스토랑 종사자들과 관련이 있다고 최근 밝혔다.미국에서 매년 약 4800만 명이 식인성 질환(식중독)으로 병에 걸리며, 그중 12만8000명이 입원하고 3000명이 사망한다. CDC는 손 씻기와 같은 기본적인 조치를 강조하는 동시에 아픈 근로자가 일하지 못하도록 하는 '포괄적인 식품 안전 정책'을 더 잘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식당의 85%가 직원이 아플 때 일하는 것을 제한하는 정책이 있으며, 약 16%만이 관리자에게 알려
지난달 23일 일본 미야자키현 노베오카시에서는 41명이 단체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20일과 21일에 같은 선술집을 이용한 사람들에게서 설사와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 조사 결과 손님들 말고도 여러 직원들에게서도 노로바이러스(Norovirus)가 발견되며, 이 가게의 요리가 원인으로 지목됐다.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 이하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다. 그래서 초겨울부터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 빈도가 높다. 특히 올해는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패류독소(貝類毒素, shellfish-poison)는 조개류에 축적되어 먹으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의 총칭으로 유독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조개류(패류)의 체내에 독소가 축적되는데 조류 및 포유류(사람) 등 고등동물이 유독한 패류를 섭취하는 경우 중독을 일으킨다.홍합, 바지락 등 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생성되는 패류독소에는 마비성패독, 설사성 패독, 기억상실성패독, 신경성패독 등이 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마비성패독은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출현하여 해수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 18℃이상으
식중독 주의보가 가장 높은 계절이 여름철인것은 맞다. 하지만 가을이 됐다고 해서 그 긴장을 낮추는 것은 시기 상조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공하는 식중독 통계를 보면 가을철이라고 할 수 있는 9~11월 식중독 발생건수와 환자수는 적지 않다. 2012년 이후 통계를 보더라도 매년 월별 발생건수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8년 9월에는 통계상 가장 많은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이때는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초콜릿 케이크로 인해 전국적으로 2천200여 명의 학생들이 살모넬라균에 의해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사고가 있었다
폭염과 집중호우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식중독 발생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식중독 의심 신고는 173건으로 환자 수는 2843명에 이른다. 최근 5년간 상반기 평균인 187건(3181명)보다는 줄었지만, 지난 6월 한 달간 식중독 발생건수는 53건으로 환자 수는 1198명으로 급증했다. 3일자 식약처의 식중독 예측지도에 따르면 전국이 식중독 위험단계다. 식중독 발생시설은 음식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데 최근 건설현장 근로자 식당으로 불리는 간이식당, 일명 '함바(일본어: はんば,
열이 나고, 두통, 소화기 증상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는 리스테리아(Listeria) 감염증에 대해서 알아본다.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리스테리아는 식육, 어패류, 치즈, 채소 등에서 분리된 원인균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인수 공통 감염증이다. 리스테리아증, 회선병이라고 불리며 리스테리아균 감염으로 생긴 감염병을 의미한다.'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에 의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데, 이 균은 비교적 열에 강한 그람양성의 세포내 기생세균으로 막대 모양이다.건강한 사람에게도 흔하지
지난달 말 벨기에 비제(Wieze)에 위치한 초콜릿 공장에서 살모넬라균(salmonella)이 발견되어 생산이 중단된 일이 발생했다. 이곳은 스위스 초콜릿 제조업체 배리 칼리보(Barry Callebaut)의 공장으로 초콜릿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다행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초콜릿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식품회사에 공급되기 때문에 아직 인명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 회사는 생산 중지와 함께 모든 제품의 배송을 금지시켰으며 오염의 원인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는 공장 가동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하
낮 기온이 20도가 넘는 초여름 같은 4월이다. 기온이 상승하면 식중독과 같이 식품 매개 질환 발생 건수도 증가한다.최근 60대 자영업자 A씨는 "오랜만에 아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했는데, 그날 심한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면서 4일 동안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종종 가던 식당이었는데 그날 해물 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추측된다고도 했다.아이들 간식 '킨더 초콜릿', 살모넬라 감염증 사례로 생산 중단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벨기에에서 살모넬라 감염증 발병과 연관성이 있다고 확인된 페레로(FERRERO)사의 '킨더(Kinde
우유, 치즈, 아이스크림, 생선, 생고기 소시지, 채소 등 다양한 식품이 원인이 될 수 있는 리스테리아증(listeriosis)은 리스테리아균으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함으로 걸리는 식중독이다.건강한 사람은 증상이 없거나 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면역능력이 약해진 사람에게 감염이 되면 위험하다. 면역력이 약한 환자와 노인, 임산부는 더 감염이 잘 되는데 특히 임산부 감염 시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리스테리아증은 어떻게 발병하며, 생활 속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식중독균 '리스테리아 모
지난 7월과 8월에 각각 부산 밀면집과 성남 김밥집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의 원인이 살모넬라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구의 해당 프랜차이즈 김밥집 2곳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27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살모넬라(Salmonella)는 어떤 균이며,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살모넬라균 감염증은 비장티푸스성 살모넬라균(non-typhoidal Salmonella)의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으로 질병관리청은 법정 지정감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살모넬라 감염증의
식중독 관련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02년 이후 국내 식중독 환자수가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을 철저히 했기 때문일까?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식중독은 병원성 미생물이나 미생물이 생산한 독소나 화학물질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해 단시간 내에 구토나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키는 임상증후군으로 식품 매개 질환이다. 황색 포도상구균 등 독소섭취형 식중독과 살모넬라균과 같은 감염형 식중독, 장염 비브리오와 같은 혼합형 식중독, 아주 흔하고 전염성이 강한 노로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늘어나는 여름철이다. 지난 16일이 초복이었고 중복은 오는 26일로, 핑계삼아 기운내기 위한 생닭으로 식사를 준비한다면, 생닭 조리 시 '캠필로박터균' 식중독을 주의하도록 하자.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닭 취급 및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제주니(이하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현황을 보면 총 2384명 중 37%인 880명의 환자가 7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소재 A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한 교육부 등 관계기간이 긴급 회의를 열어 현황과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각 관계기관의 국장급 대책반을 구성해 이번 사태 종결까지 역학조사와 현장안전 점검 등을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 16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대한 의심신고 이후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는 발생 원인을 찾기 위해 조리종사자 대상 인체검체를 채취하고 보존식과 칼, 도마, 교실, 화장실 등 환경 검사를 실시했으나
덥고 습한 여름철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채소는 충분히 세척하고 육류는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 먹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별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발생 현황에서 6월부터 9월까지 총 9508명의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발생 장소는 학교급식소가 60%, 학교외 집단급식소 16% 순이었으며, 주요 원인식품은 채소류, 육류 등으로 나타났다. 병원성대장균은 대장이나 소장의 장세포에 침입하거나 독소를 생성하여 병원성을 나타내는 대장균으로 발병특성, 독소의 종류에 따라 통상 ▲장
더운 여름철을 앞두고 위생·안전관리 취약 분야 중심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의 제조 가공 판매 업체 5천 7백여 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이 실시된다. 이달부터 9월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농산물 중 곡류와 두류 등은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가 잘 발생할 수 있어 장마철 기간 동안 곰팡이 독소 검사를 집중 실시한다. 축산물의 경우는 오는 8일부터 26일까지 식육 및 아이스크림 등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