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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대유행병이 발병한지 1년이 넘은 가운데 여러 연구들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는 다른 여성보다 입원·중증 질환의 위험이 더 높은 반면 태아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한다.임신을 하면 면역체계는 태아를 외래 물질로 인식되어 공격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면역억제 세포를 형성하게 된다. 태아를 위한 이러한 엄마의 몸 속 변화는 감염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감염 임신부는 비가임기 연령 여성에 비해 중환자실(ICU)입원과 인공 호흡기 착용, 사망으로 이어지는 질병 등 중증 질환 위험이 증가
종근당이 중증의 고위험군 환자 대상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나파벨탄(성분명: 나파모스타트)'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와 임상 3상 승인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나파벨탄은 ‘췌장염’ 등 치료제로 사용 중인 의약품으로 임상시험 등을 통해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제품이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한 종근당은 나파벨탄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고위험군 환자의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료기관과 치료율을 크게 개선하는 것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발견되는 바이
서울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1건의 사망사례가 신고되어 현재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사망자는 요양병원의 60대 남성 입원환자로 지난 2일 오후 2시경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을 받은 후 54시간 경과 후 4일 오후 8시 30분경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는 5일 0시 이후에 신고되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역학조사 중이며 오늘 오후 서울시와 질병관리청, 민간전문가, 역학조사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신속대응팀' 회의를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접종 후 이상
5일 0시 기준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수는 398명으로 확인된 가운데,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신규 접종자는 6만7153명이 늘어 총 22만58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총 검사 건수는 6만4381건이며 국내 발생 381명, 해외유입 사례가 17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9만1638명이다.신규 확진자의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29명, 경기 168명, 부산 20명, 충북 19명, 인천 12명, 충남 8명, 광주 5명, 강원 4명, 대구·전북·경남 각 3명씩, 제주 2명, 세종 1명 등이며 전남·대전·
지난달 유럽과 북미 등 몇몇 국가들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승인을 발표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백신이 출시됨에 따라 수십 개의 또다른 백신 후보 평가를 위한 임상의들은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이 더 어려워졌다. 이미 출시된 백신으로 인해 위약 대조시험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취소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이처브리핑지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것보다 더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고 관리가 더 쉬울 수 있는 백신을 찾기 위해 임상의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임상 참가자 모집이 어려워진 문제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환자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심층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원은 질병에 걸린 직후 사망한 환자의 조직 샘플에서 뇌 혈관이 얇아지고 누수로 인한 손상의 특징을 지속적으로 발견했다. 지난주 메디컬프레스지에 따르면 이러한 손상은 뇌에 대한 직접적인 바이러스 공격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하며, 그 결과는 뉴잉글랜드 의학저널에 발표되었다.국립신경장애 및 뇌졸중 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이자 이 연구의 저자인 아빈드라 나스는 코로나19에 걸린 환자의 뇌가 미세혈관 손상을 입기 쉽다는
아시아 국가 중 싱가포르가 처음으로 화이자와 바이오앤테크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왔다는 소식이다.글로벌 물류기업 DHL이 싱가포르에 코로나19 백신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으며, 싱가포르 현지 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는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는 벨기에 브뤼셀을 출발해 지난 21일 오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DHL에 따르면 백신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싱가포르로 가는 화물 항공편으로 도착했으며 정교한 GPS가 장착된 온도 추적기가 각 열적 발송인 상
국내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난 후 이상반응이 일어나는 사례는 얼마나 있을까?지금까지 2020-21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록 건수는 약 2024만 건이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가 접종 받은 건수는 1355만 건이다. 5일 기준 이번 독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2017건이 신고됐으며,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건수는 108건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사망자가 증가하고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되는 등 안전성 우려가 커진 점에 대해 접종 초기 백신
한달 여 만에 다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대로 나타났다. 2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12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전날 대비 8명 감소했고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45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인천·강원에서 각 2명씩이다. 수도권에서만 82명으로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32명이 지난 21일 오후 5시 기
지난 14일 인천의 17세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16일 오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며, 해당 사망자는 접종 전 후 알러지비염 외 특이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인 경우 대부분 백신접종 직후에 일어나거나 사망이 아닌 다른 임상 소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15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이며, 41번째와 42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전일 대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2명이 늘어 총 4743명이며, 1208명이 격리 중이다. 현재 3493명이 완치되어 퇴원했다.신규 사망자 중 41번째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고, 지난달 25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지난 12일 사망했다. 42번째는 8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7일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 지난 13일 사망했다. 수도권의 감염병전단병원 병상가
8일 코로나19 국내 위·중증 환자는 152명이며, 사망자는 5명이 늘어 총 34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현황을 공유하고, 고위험군 고령층에 대한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위중 환자는 인공호흡기, 체외막산소공급(ECMO),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치료를 받는 환자를 말하며, 중증 환자는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는 환자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8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연령별로 80세 이상이 36명으로 23.8%이며, 70대는 61명(40.4%), 60대는 32명(21.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의 효과성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환자 치료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지침 등을 권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환자의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잘 설계된 연구분석이 안되어 있다"며 "약물을 투여받은 확진자들의 호전이나 악화에 대해 규모만으로 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오해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만 효과가 있는
하절기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여름철 바닷가 주변 횟집 등을 대상 위생점검 결과 비브리오 균이 검출되고 업소 3곳이 적발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은 전국 80개 항·포구 및 해수욕장 주변 횟집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특별 위생점검 결과, 수족관물 7건에서 비브리오균 2종이 검출되었으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주요 바닷가 주변에 식중독 현장검사차량을 배치해 횟집 등 수족관물 552건을 대상으로 비브리오균 오염여부를 현장에서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현장 신속검사는 식중
지난달 31일 기준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가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2.18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최근 5년간 월별 평균 환자 신고 수는 2월 0.2명, 4월 0.4명, 6월 2.2명, 7월 4.2명, 8월 13.4명, 9월 15.4명, 10월 7.8명, 11월 1.8명, 12월 0.2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법정감염병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매년 8월~9월 사이에 집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 개발되고 있는 치료제와 백신의 임상시험은 어떻게 되가고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승인된 임상시험은 치료제 20건, 백신 2건으로 총 22건이다. 이 중 치료제 임상시험이 5건이 종료되어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치료제 15건, 백신 2건으로 총 17건이다. 종료된 임상시험은 렘데시비르 3건 및 옥시크로린정·칼레트라정, 할록신정 각 1건이다. 식약처는 제약업체
7일 0시 기준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이 중 해외접촉이 3명, 확진자 접촉이 4명이며 나머지 2명은 경로 확인 중이다. 서울시는 이날 전일 0시 대비 코로나19 서울시 확진자가 9명이 늘어 총 1645명이며, 130명이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1502명이 완치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며 이날 서울시에서 1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90대 서울시 거주자로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사망했다. 선교회 소모임 관련 발생선교회에서 활동하는 은평구 1명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상황의 생활 속에서 마스크 종류와 선택도 다양해짐에 따라 일반인에게 올바른 착용 사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용하는 마스크 종류는 보건용 마스크, 수술용 마스크,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의약외품 마스크는 미세입자나 비말 등의 차단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식약처는 구매 시 반드시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해야한다고 당부했다.미세입자 차단은 KF94, KF80, 비말차단용·수술용 순으로 성능이 있고, 이와 반대로 호흡은 비말차단용·수술용, KF80, KF94순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375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혔으며, 현재까지 공여 참여자 중 171명의 혈장이 모집이 완료됐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현황과 함께 혈장치료제 개발 관련 혈장 공여와 관련돼 이와같이 밝혔다. 혈장치료제는 감염된 후 완치된 사람의 혈장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 항체치료제, 기존 약물 재창출, 신약 등 치료제 보다 수월하게 개발할 수 있다.그러나 혈장치료제는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항체 및 면역글로블린을 농축, 제재화하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많은 혈액이 필요하다
뇌졸중, 당뇨환자 및 흡연자가 코로나19에 취약한 원인이 규명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담배연기 및 뇌졸중, 당뇨병에 의해 세포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수용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ACE2)가 증가한다는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국립보건연구원 고영호 박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질환 위험 요인인 뇌졸중, 담배연기 및 당뇨에 노출된 혈관 및 뇌 성상세포와 뇌 조직에서 나타난 변화를 분석했고, 그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 수용체 역할을 하는 ACE2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허혈성 뇌졸중 동물모델 뇌 조직 분석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