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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환자 치료 과학적 지침 준비...렘데시비르 효과 추가연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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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환자 치료 과학적 지침 준비...렘데시비르 효과 추가연구 필요"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9.03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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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투여받은 확진자들의 호전·악화...규모만으로 효과 언급하는 것은 오해·혼란 가중
렘데시비르, 지난 2일 기준 36개 병원 155명 환자에게 공급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 /사진=뉴시스

정부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 중인 '렘데시비르'의 효과성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환자 치료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고 과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지침 등을 권고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환자의 진료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잘 설계된 연구분석이 안되어 있다"며 "약물을 투여받은 확진자들의 호전이나 악화에 대해 규모만으로 효과를 언급하는 것은 오해나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치료제 후보 렘데시비르와 덱사메타손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힌바 있는 중앙임상위원회는 칼레트라나 하이트록시클로로퀸 등은 이점이 없거나 적어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렘데시비르는 지난 2일 기준으로 36개 병원에서 155명의 환자에게 공급됐다. 

권 부본부장은 "잘 설계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며 "언제든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나오면 약물에 대한 추가적인 권고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혈장치료제와 관련해서는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 공여에 2117(추가 412명)명의 완치자가 참여의사를 밝혀주었으며, 실제 1581명(추가 307명)의 혈장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88명이 확인됐고, 국내 2만644명의 확진자 중 현재까지 단 한 번이라도 중증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됐던 환자는 총 78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329명은 사망했고 460명은 회복을 했거나 현재 치료 중이다. 사망한 329명 중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는 320명으로 97.3%이며,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 20.07%, 70대 6.36%, 60대 1.36%, 50대 이하 0.15%로 나타났다. 

WHO 코로나 바이러스 질병 (COVID-19) 대시 보드 /WHO 웹사이트 갈무리

한편, 2일(현지시간) 기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총 2560만2665명이며, 신규사례는 24만5984명이다. 총 사망자는 85만27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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