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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37명,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치사율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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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37명, 작년 대비 2배 이상 증가...치사율 50%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0.09.02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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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환자 12명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 치사율 50%
어패류 익혀먹기, 바닷물 접촉주의(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어패류 5℃ 이하 저온보관 및 위생적으로 조리하기 등
최근 5년간(’15∼’19년) 월별 평균 및 ’20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신고 현황 /질병관리본부

지난달 31일 기준 비브리오패혈증 신고환자가 37명으로 전년 동기간 17명 대비 2.18배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와 관련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월별 평균 환자 신고 수는 2월 0.2명, 4월 0.4명, 6월 2.2명, 7월 4.2명, 8월 13.4명, 9월 15.4명, 10월 7.8명, 11월 1.8명, 12월 0.2명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법정감염병 제3급 감염병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된다. 

지난 5월 경기도 서해안 지역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중균'이 검출되자 6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이 시료를 채취해 검사를 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에서 발생해 절반 가까이 사망(치사율 50%)하는 제3군 법정감염병에 해당한다. /사진=뉴시스

매년 8월~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감염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잠복기는 12시간~72시간이며, 사람 간 직접 전파는 없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치료는 괴사조직 제거 및 근막절개술 등 병변절제와 항생제 치료 등이 있다. 적절한 항생제 복용을 통해 치료하고, 필요한 경우 적극적인 병변절제를 통해서 치료해야 한다. 

비브리오 패혈균 설명ⓒ케미컬뉴스
비브리오 패혈균 설명 ⓒ케미컬뉴스CG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 환자는 12명으로 5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질환, 알코올중독,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고 한다. 나머지 7명은 역학조사 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또 어패류를 조리 시에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저장하고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거나 흐르는 수돗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와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하기 포스터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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