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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과 함께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14일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에니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올해 초 지난해 조정 순이익은 10년 만에 최대인 141억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LG화학인 유럽 고객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독일에 고객센터를 개관했다.13일(한국시간)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으로, 유럽 CS센터의 경우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천4백㎡(약 23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
속눈썹 펌(파마, 퍼머넌트, Permanent) 부작용으로 소비자들은 눈 시림, 속눈썹 빠짐, 속눈썹이 꼬불거리는 느낌, 주변 피부 가려움, 눈 염증 등 다양하게 호소한다.시술받는 것 말고도 소비자가 직접 셀프로도 속눈썹용 퍼머넌트 웨이브 제품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사용방법이 익숙지 않은 경우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해 눈 주위와 각막에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지난 2020년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속눈썹펌제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실태 조사 결과, 전 제품에서 전 제품에서 0.7~9.1% 수준의 치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이 적은 이유는 노력과 비용에 비해 결과물의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에서 소금이 폐플라스틱 재활용의 효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가 플라스틱 순환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환경공학 학술지 어드밴스트 서스테이너벌 시스템즈(Advanced Sustainable Systems)에 지난달 28일 게시된 논문에 따르면 미시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비교적 저렴한 식용 소금이 다른 비싼 재료보다 플라스틱 재활용을 돕는 데 더 뛰어날 수 있음을 발견했다.독일의 시장조사기관 슈타티스타(Statis
효성그룹은 2018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인 플랜코리아와 함께 ‘베트남 소외지역 아동 지원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고, 베트남 저개발 지역 아동과 지역 사회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8년부터 효성과 효성 임직원들의 후원금으로 총 1191명의 베트남 학생의 교육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해 왔다.급여 나눔 통해 베트남 초등학교에 도서관 선물지난 7일 베트남 중부 꼰뚬성 꼰플롱현 망덴구에 위치한 망덴 기숙형 초등학교에 효성 그룹이 도서관을 기증하고 완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효성 광남법인 박찬 법인장, 플랜코리아, 플랜베트남,
지역주민과 노동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활동해 온 노동환경건강연구소가 녹색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아 환경보건활동 사례를 교류하는 한일 세미나를 개최한다.6일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오는 22일 금요일 오후 3시 녹색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환경보건활동 사례'를 교류하는 한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노동환경건강연구소 화학물질센터 실장인 ▲김원 박사의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하는 환경보건 지원 사업 사례', 전국노동안전위생센터연락회의 의장인 ▲히라노 토시오 박사(Dr. Toshio Hi
생분해 플라스틱은 바이오 플라스틱의 한 종류로 특정 분해환경에서 일정 기간 90% 이상 생분해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을 말한다. 퇴비화, 자연토양, 해양 등 일정한 환경조건에서 미생물 작용에 의해 이산화탄소와 물로 생분해되는 플라스틱이다.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국제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순환경제 달성을 위한 핵심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은 생분해성 플라스틱산업 육성 및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함께 볼 기사 :더 빨리 더 쉽게 분해되는 플라스틱을
SK케미칼이 의류브랜드의 여성용 부츠에 옥수수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적용했다.5일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한섬(대표이사 김민덕)의 의류브랜드 시스템(SYSTEM), 에스제이에스제이(SJSJ), 오즈세컨(O’2nd)의 여성용 부츠에 ‘에코트리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에코트리온’은 100% 식물 유래인 산업용 전분을 발효해 만든 바이오 폴리올(polyol) 소재로, 폴리올은 우레탄 탄성 소재, 스판덱스, 인조가죽 등을 만드는데 주원료로 사용된다. 레깅스, 자동차 내장재, 가방, 운동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전지 소재 ▲친환경 지속가능 비즈니스 ▲글로벌 혁신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R&D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을 찾았다. 이번 신 부회장의 미국행은 3년째다.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CTO(최고기술책임자)와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 경영진들과 함께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함께 볼 기사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일본서 글로벌 과학기업 이끌 인재 확보 나서‘BC(Business & Campus)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해외 지자체와 진행한 첫 사회공헌 협력 사례다.30일 롯데케미칼은 오후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임동희 대표이사와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찔레곤시 헬디 아구스티안(Helldy Agustian)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해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감사위원회와 종속회사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위한 '2023 유한양행 내부회계관리제도 Networking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9일 유한양행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유한양행의 감사위원회뿐만 아니라 유한화학, 유한건강생활 등 주요 종속회사의 CFO가 모두 참석했으며, 유한양행 및 종속회사 경영진의 내부통제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하고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을 점검했다.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란 연결재무제표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의미하며, 재무보고와 관련된 내부통제가 연결재
중추신경계를 자극하여 집중력을 조절하고 각성을 향상하는 약물,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수면발작 치료제 등으로 사용된다.메틸페니데이트의 주된 부작용은 불면증, 식욕감소, 구강건조, 오심, 불안, 두통 등이 있다.약학정보원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가 ADHD 환자의 주의력 결핍 증상을 완화시키므로 공부 잘하는 약, 머리 좋아지는 약 등으로 알려지면서 정상인 어린이에게 학습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ADHD에 의한 집중력 장애는 뇌의 관련 신경전달물질 부족으로
마케팅에서 '과장'은 빠질 수 없는 요소지만 '환경'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심사숙고해야한다. 소셜미디어상 친환경을 표방한 그린워싱 마케팅 기업들이 시민 조사보고에서 드러났다는 소식이다.그린피스(greenpeace)가 시민들과 함께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 말까지의 인스타그램 이미지 게시물에서 대기업들의 그린워싱 실태를 조사한 결과가 29일 발표됐다. 이 보고서에는 그린워싱이 가장 많이 쓰인 유형과 업종, 최악의 그린워싱 기업 'WORST 5'이 포함되었다.'그린워싱'이란 위장 환경주의, 즉 친환경적이지 않은 기업이 친환경적인 것처럼
LG화학이 청주공장을 오는 2025년 7월까지 1246억 원을 투입해 청주 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 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청주는 RO멤브레인(Reverse Osmosis Membrane, 역삼투막) 생산 거점으로 이번 증설로 LG화학은 사업 규모 확장에 나선다. RO멤브레인은 농도 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는 방식인 역삼투압을 통해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거나, 산업용수 제조, 하폐수 재이용 등에 쓰이는 수처리 소재다.증설 계
함께 볼 기사 :먹을 수 있는 숟가락? 먹을 수 있는 빨대![초점] "종이 빨대는 친환경이 아니다"[플라스틱·스티로폼 대체할 '찐'이 왔다] ①원목 빨대종이 빨대 VS 빨대 필요 없는 컵우리 건강과 친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 ‘친환경적’이라는 종이빨대가 건강에 해로운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해당 연구는 〈Food Additives & Contaminants(식품 첨가물 및 오염물질)〉에 지난 24일 논문명 ’ Assessment of pol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일 년 간 전국 15개 병원의 응급실을 방문한 중독환자를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이 중독 심층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중독환자 중 10.6%가 10대 청소년으로 나타났다.주목할 만한 것은 이중 80%가 치료약물에 의한 중독으로, 10대는 전 연령대 중 치료약물로 인한 중독사고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 청소년들에게 중독하고로 이어지는 치료약물은 어떤 물질일까.10대의 다빈도 중독물질 1위는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해열제(21.1%), 2위는 벤조디아제핀 계열의 신경안정제(19.2%)아세트아미노
글로벌 화학기업 LG화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23일 LG화학은 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GIC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으로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8월
파킨슨병은 뇌 장애로 떨림, 느린 동작 등 움직임을 제어하는 뇌 영역의 뉴런이 상실된 데서 비롯된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이 이 신경변성 장애가 뇌와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이는 장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말한다.파킨슨병 환자의 첫 신경학적 징후가 나타나기 몇 년 전에 장에서 문제가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함께 볼 기사 : "파킨슨병은 환경적 요인에 의한 특정 박테리아로 발생한다"파킨슨병, 새로운 치료 단서 발견...도파민 신경세포 운동이상 완화 입증화학 물질에 노출되면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7년 후의 파킨슨병을 예측하는 스
멋진 식스팩 복근이나 탄탄한 허벅지의 대가가 당신의 머리카락이라면 곤란하다. '근력운동을 시작했더니 탈모가 와서 중단했다'는 얘기는 여전히 심심찮게 들려온다. 운동을 멈추면 회복된다는 오묘한 모발의 원리... 정말 운동과 탈모는 연관이 있을까. 논란이 있는 부분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단백질, 과해도 부족해도 문제지난 6월 디스커버매거진(discovermagazine)에 게시된 글에 따르면 고단백 식단은 단백질 부족뿐 아니라 실제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몸에 단백질이 과하게 들어오면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배출되면서 모낭에 필요한
주로 석유에서 추출한 합성 화학물질인 플라스틱. 실상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빼고 살아가긴 힘들다. 의료용품에도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인 것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운송을 위한 포장, 농업용 비닐, 섬유, 신발 등 플라스틱이 아니라면 우리 일상이 이어지기 힘든 부분들은 남아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플라스틱이 우리의 건강에 미치는 해로운 효과를 피할 수 있으려면 점차 플라스틱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야만 하는 것은 분명하다. 내분비 교란 화학물질, 미세플라스틱 노출의 위험, 플라스틱 쓰레기로 가득 오염된 바다, 기후 위기 등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