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IC)' 개최
전 세계 혁신 스타트업·연구그룹 대상
재활용·친환경·기능성 소재 등 총 3개 분야
최종 선정된 팀과 기술 교류 및 연구원 파견 등 공동 연구수행
글로벌 화학기업 LG화학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모으는 공모전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23일 LG화학은 미래 친환경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빠르게 사업에 접목시키기 위해 ‘제2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챌린지(Global Innovation Challenge, 이하 GI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IC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으로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전 세계 스타트업·연구그룹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8월 23일부터 10월 20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스타트업 협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념비적 이벤트, 'LG 화학 글로벌 혁신 챌린지'는 전 세계 스타트업에게 견고한 개념 증명 프로세스를 통해 솔루션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번 공모전에서 모집하는 아이디어 분야는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화학적, 기계적 재활용 등 재활용소재(Circular & Recycle),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플라스틱, 탄소 전환 공정, 바이오 원료 등 지속가능소재(Sustainable Materials), ▲고객과 시장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플라스틱 첨가제, 3D 프린팅 소재 등 기능성소재(Functional Materials) 분야 등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기술 교류와 연구원 파견 등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술의 성숙도 및 정합성 검토를 거쳐 지분 투자 등의 다양한 협력 모델도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지난해 1회 GIC에서 세계의 많은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30개국 98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7명의 최종 후보자가 나온 바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들은 기술적으로 새로운 분야들이 많다 보니 연구비 지원보다 함께 기술 교류하면서 공동 연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공모전 홈페이지에 상시적으로 친환경 혁신 아이디어를 지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파트너십(Sustainable Partnership)’ 창구 운영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활동을 한 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LG화학은 전 세계의 혁신 아이디어 모집을 통해 친환경 사업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유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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