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포인트경제]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Descente)'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에 나섰다.25일 LG화학은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LG화학이 친환경 BCB(Bio-Circular Balanced) POE(폴리 올레핀 엘라스토머)·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고무 제품을 공급하면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
[포인트경제] LG화학이 오는 23일부터 4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2024 (Chinaplas 2024)에 참가해 바이오, 재활용, 썩는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차이나플라스2024는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38만㎡가 넘는 전시 면적을 제공하고 전세계 4천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포인트경제]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한계 사업을 정리하고 인력 감축 등 산업 구조조정까지도 본격화하고 있다. 기존 주력 사업의 몸집을 줄이기 위해 구조조정이나 인력 재배치를 진행하고 고부가 제품이나 신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LG화학은 현재 첨단소재사업부 생산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말까지다. 이번 희망퇴직은 편광판 및 편광판 소재 사업(IT 필름사업)을 약 1조1000억원에 중국 기업에 매각한 이후 후속 조치로 알려졌다.14일 업계에 따르
[포인트경제] 2020년 인도에서 유독성 스티렌 가스 누출로 곤욕을 치렀던 LG화학이 피해 보상 등 후속 조치에 무책임하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함께 볼 기사 : 인도 주정부, LG화학 현장지원단 출국 막아...사고 책임 지지않을 것 우려LG 인도 공장, 유독가스 '스티렌' 누출...최소 13명 사망·수백명 부상지난 2020년 5월 7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사카파트남 소재의 LG폴리머스 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사고 당일 12명이 사망하고 580여명이 입원해 치료를 받았다. 인근 지역의 1만명이 넘는 주민들은 안
[포인트경제] LG화학이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플라스틱으로 원료로 재활용한다.LG화학은 2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폐비닐 재활용활성화 및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LG화학과 안산시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안산시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안산시 생활폐기물 중 폐비닐은 연간 약 1만5000톤 수준으로 발생하며 매년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거된 폐비닐은 비용을 들여 고형폐기물연료(SRF)
LG화학이 세계 최대 비료단지에 해수담수화 역삼투막(Reverse Osmosis Membrane, 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LG화학은 21일 모로코 국영 광물·비료 기업 OCP그룹이 운영하는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에 역삼투막 1만 8000여 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역삼투막은 첨단소재 분야에 속하는 것으로 반투막을 이용해 물을 세척, 정화 및 살균하여 물에 용해된 염분이나 유기분자를 제거하는 기술이다. 특정 이온이나 물질이 투과할 수 없는 물질로 막을 통해 농축 용액에서 묽은 용액으로 물을 강제로 이동시켜 정수
LG화학이 세계 최대 뷰티 박람회서 이산화탄소(CO2) 플라스틱의 첫 선을 보이며 시장 개척에 나선다.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 (Cosmoprof Bologna 2024)’에서 LG화학은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하고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이번 전시에서 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
LG화학이 정부와 함께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과 관련 규제 대응 강화 지원에 나선다.LG화학은 19일 이같은 취지로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상생협력 ESG 경영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에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을 지원한다.LG화학은 화학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추진하고 있는 국가 전과정목록(LCI)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 등 제품 전과정의 탄소
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한다.LG화학은 임직원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 'CDS(Citizen Data Scientist)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 준다.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 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계가 업황 침체에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회사나 시설 매각 등 한계사업 정리가 본격화되고 있다. 한계사업은 경제여건변화로 경쟁력을 잃어 성장과 채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을 의미한다.석유화학 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점유율 하락으로 고전하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과 더불어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와 범용 제품 분야에서 중국이 대규모 생산시설 증설에 나선데 따른 공급 과잉 영향이 컸다. 세계 최대 수요처인 중국 기업의 저가 공세에 한국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LG화학이 회사 실적, 주요 경영현황 및 전략 등의 설명을 위해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공시했다.오는 19일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며, 세부 일정은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다. 설명회는 주주와 투자자 대면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며, 한국투자증권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함께 볼 기사 : LG화학, 2023 영업익 2.5조... "성장·수익성 개선 변곡점 되는 한 해 될 것"
LG화학이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 합작공장을 추진한다.LG화학은 CJ제일제당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바이오 원료(PMDA) 기반 친환경 나일론 생산 및 판매 합작사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바이오 나일론은 석유계 나일론과 같이 내열성과 내구성이 높아 섬유, 자동차, 전자기기, 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된다. 특히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바이오 원료로 생산되어 탄소 저감 효과가 크다.식품∙바이오, 화학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바이오 나일론의 원
LG화학이 미국 자동차 기업 제너럴 모터스(GM, General Motors)와 25조원의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 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한다.미국 테네시 양극재 공장을 중심으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한 LG화학은 GM과 함께 북미 시장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양사가 거래할 양극재 물량은 50만 톤 이상이 될 전망이다. 양극재 50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50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LG화학이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5조 2498억 원, 영업이익 2조 5292억 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8.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LG화학 CFO 차동석 사장은 2023년 실적과 관련해 “글로벌 수요 둔화로 석유화학 산업의 시황 악화가 지속되었고, 전기차 수요에 대한 시장 우려와 함께 리튬 등 메탈 가격 급락이 매출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극심했던 한 해였다”고 말했다.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3조 1348억 원 영업이익 2
19일 LG화학은 연결기준 지난해 실적으로 매출 55조2498억원, 영업이익 2조5292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8.37%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5.11% 감소한 수치다.LG화학은 첨단 소재 사업 및 LG에너지솔루션 성장에 따라 매출이 확대됐지만 중국발 공급과잉 등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해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LG화학은 지난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조인트 벤처)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NI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LG화학은 1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 JV(Joint Venture)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이엔아이(ENI) CEO 클라우디오 데스칼지(Claudio Descalzi), 이엔아이 라이브 CEO 스테파노 발리스타(Stefano Ballista), LG화학 CEO 신학철 부회장,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이엔아이(ENI) 그룹은 이탈리아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으로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LG화학의 신학철 부회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을 대표하는 경제리더 100인에 선정됐다.15일 LG화학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15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IBC(International Business Council, 국제비즈니스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IBC는 경제계 각 분야를 대표하는 100여 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세계경제포럼을 이끌어가는 자문기구이자 경제계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들이 교류하는 모임으로 평가된다.
양극재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이 분야 선두 기업, LG화학은 최근 중국 양극재 기업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조사를 신청했다. 정부는 조사에 나섰다.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대 1대 1) 양극재’와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특정 물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조사·판정하는 산업부 산하 기구다.‘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제조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1조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 증권업계는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를 70만 원에서 30% 이상 하향 조정하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실적 부진과 2차전지 원가 하락세에 따른 첨단소재와 배터리 자회사 실적 부진에 따른 조정 결과다.이날 한국경제에 따르면 LG화학이 1조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월 8천억 원 규모 회사채와 7월 2조6천억 원 규모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 석유화학업계의 신년 전망은 어떨까?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흐림(어려움)’이 예보됐다. 중국 중심의 과잉 공급 지속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석유화학 업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중국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이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을 본격적으로 높인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내수 위축, 고유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이 업계의 경영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