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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는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3일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31일 과천시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열린 ‘제3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행사에서 멸종위기 동·식물 보전을 위한 후원 활동을 인정받아 국립생태원으로부터 인정서와 인정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효성화학은 2022년 서식지외보전기관인 청주동물원과 함께 진행한 동물행동풍부화 활동으로 멸종위기 동물 보전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물행동풍부화란 동물원에서 살고 있는 동물들이 야생에서처럼 활발한
지난해 하반기 환경부가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2만 1121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693개의 생활화학제품을 제조 및 수입 금지 등으로 지난달 말 유통 차단한 바 있다.이 중 626개 제품은 신고, 승인 등 절차를 위반했고, 62개 제품은 신고 당시에는 안전기준에 적합했으나 실제 유통 시 유해물질 함유 기준을 초과했다. 나머지 5개 제품은 신고번호 등 표시 기준을 위반했다.신고 승인 절차 위반 가장 많은 제품은 '방향제와 초'적발된 626개 생활화학제품 중 방향제가 228개, 초 155개로 가장 많았으며, 가습기용 생활화학제품으로
올해 영국의 '타이어 테크놀로지 인터내셔널(Tire Technology International)'에서 '올해의 친환경 타이어 제조사(Environmental Achievement of the Year – Manufacturing)‘와 '올해의 타이어(Tire of the year)‘ 상을 수상한 콘티넨탈(Continental)은 색다른 타이어를 준비하고 있다. 바로 민들레 뿌리를 이용한 고무 타이어다.지난 2018년 개소한 ‘앙클람 타락사고무 연구센터(Taraxagum Lab Anklam)’에서는 식물성 원료와 재활용 소재를 활용
손톱을 손질하고 아름답게 하는 네일 아트의 인기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손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별 문제는 없는 걸까.젤 네일은 젤 타입의 제품을 여러 번 손톱에 발라 UV(자외선)을 쬐어 단단하게 굳게 하는 네일 방법으로 손톱의 손상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유지가 가능해 인기가 더욱 많은 편이다.젤 네일에 사용되는 자외선램프(건조기)는 하루 중 자연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직접 쬐는 것보다 약 40% 이상이 강하다고 한다.자외선(UV) 건조장치가 인간 세포 손상 및 암 유발 돌연변이로지난 17일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
지난 22일 LG화학이 중국 중신(中信, CITIC) 그룹의 궈안(国安, Guoan) 최대 염호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RO필터(Reverse Osmosis Membrane, 역삼투압 필터) 1만여 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중신 그룹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으로, 올해 칭하이성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궈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이다.리튬 추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치디칭위안(启迪清源, TUS-Qingyuan)은 LG화학의 RO필터 등을 활용해 연간 2만 톤의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전기차 50만 대를 생산
전조 증상 없이 갑작스럽게 실명으로 이러질 수 있는 응급질환인 '망막혈관폐쇄질환(Retinal vascular occlusion)'.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물리적 안구 마사지나 항체 주사 등의 치료법은 효과적이지도 않고, 수술적 치료법인 혈전용해술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문제가 지적되어 왔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조재홍 교수 연구팀과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준염 교수팀, KAIST 백무현 교수팀이 함께 선택적인 일산화질소 전달체로서 안정적인 '철-일산화질소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
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조익성)의 데미소다 레드애플·망고와 오란씨 파인애플·키위 제품이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제품 인증을 받았다.동아오츠카는 이번 비건 인증을 획득한 데미소다 레드애플 캔과 망고 캔은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여 지난 11월 출시됐다고 설명했다. 풍부한 과즙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탄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탄산을 마시기 어려운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오란씨’는 2021년 출시 50주년을 맞은 국내 최초 과일 탄산음료로 오렌지 향과 독특한 맛, 독특한 병 디자인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에게 많은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 경쟁 구도로 변모해가고 있는 글로벌 화학산업에 발맞춰 국내 화학 기업들의 ESG 경영 전반을 따라가 본다. [편집자주]효성은 1957년 효성물산 설립 이후 섬유 부문과 화학 부문을 중심으로 중공업과 무역, 건설, 정보통신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온 대기업이다. 16일 효성의 조현준 회장은 국내 섬유업계 중소 협력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ESG경영 역량 강화에 직접 나선다고 밝혔다. 효성티앤씨, 글로벌 경쟁력 높이려 협력사 대상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시행효성티앤씨는 16일 협력사들의 ▲ESG 역량강화
14일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새로운 사명과 대표이사를 확정했다.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전지박(Elecfoil) 선도기업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로 새로운 사명을 정하고, 김연섭 롯데케미칼 전략기획본부장(CSO)이 부사장으로 승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지난해 10월 롯데그룹 화학군 전지소재사업의 사업 역량을 높여 회사와 고객, 주주의 가치 향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전격 결정 후 국내 및 해외 기업결합신고등을 진행하였으며, 금일 잔금을 납부하여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을 완료했다.대표이사로
197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화학회사 롯데케미칼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와 대산, 울산에 국제적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합성수지, 기초유분, 화성제품, 건축·인테리어 자재 등의 다양한 제품군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농업, 공업, 의료용 제품, 자동차, 최첨단 신소재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전지 소재, 리사이클 소재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Green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올해 47주년을 맞은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10kg 600포(약 1700
요로상피암은 소변이 흐르는 요로의 상피세포에 생긴 암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10일 희귀의약품인 한국아스텔라스제약㈜(社)의 요로상피암 치료제 ‘파드셉주(엔포투맙베도틴)’를 허가해 새로운 치료 기회가 열렸다. 식약처는 ‘파드셉주(엔포투맙베도틴)’는 요로상피암 세포의 표면에서 많이 관찰되는 넥틴-4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약물 복합체(ADC, Antibody-Drug Conjugate)이며,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넥틴-4는 넥틴 패밀리에 속하는 막관통 단백질로, 요로상
포장은 제품의 얼굴이다. 하지만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포장은 개선이 요구되는 대표적인 항목이 되고 있다. 포장을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포장을 구성하는 재질에 변화를 주는 것도 방법이다. 최근 식품업계가 포장에 쓰는 잉크를 개선하고 나서는 모습 역시 이와 같은 맥락이다.롯데제과는 지난 9일 자사 제품인 카스타드에 '플렉소' 인쇄 방식을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플렉소 인쇄 방식은 기존에 사용되던 유성잉크를 대신해서 안전성 높은 수성잉크를 사용하고, 양각 인쇄로 유해화학물인 유기용제 사용량도 대폭 절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기후 위기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산업은 없다. 향수 산업도 마찬가지다.향수를 만드는 데는 다양한 꽃과 허브를 필요로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특정 품종이나 특정 지역의 원료를 고수하기도 하는데 기후 위기로 인한 재배환경의 변화는 큰 위협으로 작용한다.'향수의 수도'라고 불리는 프랑스의 '그라스(Grasse)'는 17세기부터 향기로운 꽃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지역이다. 지중해 부근의 기후와 토양을 바탕으로 훌륭한 장미·튜베로즈·라벤더·재스민 등을 생산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데, 이곳에서 재배한 재스민이 금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
환경에서 널리 발견되고 매우 천천히 분해되며 환경과 인체에 축적되는 '영원한 화학물질', PFAS(과불화화합물).최근 USC 켁 의과대학(USC Keck School of Medicine)의 연구팀은 PFAS 노출이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서 지방과 아미노산의 대사를 포함해 몇 가지 생물학적 과정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개별 PFAS가 여러 유형의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지만, 22일 환경 건강 관점(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발표된 이 연구는 다중 PFAS
얼마 전 발표된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 2023(LEXUS DESIGN AWARD 2023)'에서 최종 수상자에 한국인 크리에이터 2명이 포함되어 화제가 됐다.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렉서스가 전 세계 청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전으로, 우리나라 박경호·허예진 씨는 이번에 의류의 화학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수용성 세제 의류 포장지 '제로백'을 출품해서 인정받았다.함께 최종 수상에 선정된 작품으로는 안개를 식수로 변환할 수 있는 이동식 장치 포그-X(Fog-X)·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물리적 환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효성이 ESG 경영 강화와 중소기업, 농어촌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대·중소기업 및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총 100억 원을 출연한다.지난 17일 효성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및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각각 중소기업, 농어촌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이 협력재단에 출연하는 민간 기금이다.㈜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5개 회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과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에 각각 55억
OEM(Original Equipment Manufacturer)은 주문자의 의뢰에 따라 주문자의 상표를 부착하여 판매할 상품을 제작하는 업체나 생산방식을 말한다. OEM으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경우 생산자가 화학물질 안전 설명서를 제출할 수 있었는데, 이제 주문자도 정부에 직접 설명서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15일 고용노동부는 OEM 관련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Material Safety Data Sheet) 제도를 완화해 제품을 만드는 수탁자뿐만 아니라 이를 의뢰한 위탁자도 MSDS 작성과 제출, 비공개 심사 신청을 하는
와인의 라벨과 병 모양은 전통적으로 와인에 대한 기본 정보와 정체성을 드러낸다. 그래서 이름과 함께 와인의 빈티지와 와이너리, 품종, 지역 등을 유추하는데 재료가 되며 이는 자연스럽게 와인 선택에 참고가 된다.그런데 와인의 저변이 넓어지고 소위 신대륙 와인의 성장 및 개성에 따른 경쟁이 붙으면서 와인병의 모양에도 색다른 변화가 생겼다. 그중 하나가 와인병의 양각(embossing)이다. 전통적인 와인들의 경우 보통 라벨 위에 양각이 위치하며 가문이나 와이너리의 전통문양·건물·이름 등이 새겨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렇지 않은 독특
국내 유일의 초산 및 초산비닐(VAM) 생산 기업인 롯데이네오스화학이 지난 20년 초산비닐 2공장 증설을 완료한데 이어 3년 만에 3공장 증설을 추진한다.롯데이네오스화학(대표이사 정승원, 이탁용)이 국내외의 수요 확대에 대응해 25년 말 공장 가동을 목표로 초산비닐 생산 설비를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울산공장 인근 부지를 매입하고 롯데건설과 기본 설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장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롯데이네오스화학은 증설을 통해 현재 45만 톤인 초산비닐 생산 능력을 70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초산
잠실 롯데케미칼 본사 15층에는 특별한 사내 카페가 오픈했다. 이름은 '케미스토리(Chemi Story)'장애인 바리스타 6명으로 구성된 직원들은 모두 전문교육을 이수했으며, 롯데케미칼 직원들에게 앞으로 양질의 커피와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1일 롯데케미칼은 오픈행사에서 6명의 바리스타와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장애인고용공단 및 사회적 기업 '히즈빈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황진구 대표이사는 "청년 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의미있는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