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공장 인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쌀,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1976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화학회사 롯데케미칼은 국내 주요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와 대산, 울산에 국제적 규모의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합성수지, 기초유분, 화성제품, 건축·인테리어 자재 등의 다양한 제품군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생활용품을 비롯하여 농업, 공업, 의료용 제품, 자동차, 최첨단 신소재까지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 전지 소재, 리사이클 소재 등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Green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10kg 600포를 지난 10일 기부했다. (왼쪽에서 두번째)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송보근 상무, (왼쪽에서 세번째)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김홍영 상임이사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올해 47주년을 맞은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10kg 600포(약 1700만 원 상당)를 지난 10일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쌀은 지역 농촌 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인근 농가에서 직접 구매한 것으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되었다.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의 임직원들은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일손을 돕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롯데그린스쿨’을 실시했다. 아동들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올바른 플라스틱 재활용 방법을 교육받았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줄넘기를 만들며 자원의 선순환을 몸소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종합기술원은 21년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롯데그린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그린스쿨’은 매월 1회 연구원이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하여 지구환경과 환경보호를 위해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아동들에게 교육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롯데케미칼이 창립 47주년을 맞아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쌀 10kg 600포를 지난 10일 기부했다. 롯데케미칼 종합기술원 임직원들이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일손을 돕고 있는 모습.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하늘꿈지역아동센터의 전대진 센터장은 “후원받은 쌀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금번 쌀 기부행사 외에도 ‘지속가능한 동행 Green Circulation’이라는 비전 아래 환경, 여성·아동, 지역사회 3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조성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진행 중인 〈Project LOOP Cluster〉, 난치성 질환장애 아동과 부모를 위한 음악치료 프로그램 〈mom편한 음악놀이〉, 소방관을 위한 심리 상담 차량을 후원하는 〈소방관 마음돌봄차〉 등이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지난 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 John Bel Edwards 주지사,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와 주정부 간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친환경 사업 협력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인트경제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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