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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롯데그룹 화학군 주요 회사 대표들이 모여 각 사의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13일 롯데케미칼은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국내 주요 투자기관 및 투자자 30곳을 대상으로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와 롯데정밀화학 김용석 대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등이 참석하여 각 사의 전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롯데그룹 화학군 김교현 총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국제 정세 및 화학산업 변화에 따른 민첩한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화학군내 주요 회사들은 수익성 최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CT-P43'의 임상 3상 결과가 발표됐다. 12일 셀트리온은 유럽 피부과학회(EADV Congress 2023)에서 11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오리지널 의약품인 스텔라라는 얀센(Janssen)이 개발한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사용된다. EADV는 유럽의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을 앞세워 올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10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전과 전장 모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두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급가는 실적을 달성했다.이번에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는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 감염에 의한 급성 및 만성 간질환이며, 제3급 감염병이다.(질병관리청)전 세계적으로 약 6천만 명이 만성 C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지만, C형 간염에 걸린 사람 5명 중 4명은 자신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치료하거나 완치하지 않으면 감염으로 인해 간 질환과 암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혈액매개감염으로 전파되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혈액 또는 혈액제제의 수혈이나 장기이식, 주사용 약물남용 및 주사기 공동 또는 재사용, 불안전한
정부가 올 상반기에 펼친 강력한 물가 안정 정책이 무색하게 연휴가 끝나자마자 우유에 이어 설탕·맥주·지하철 요금까지 줄지어 가격 인상을 예고하며 서민들을 옥죄고 있다.1리터 우유 3000원대 넘나들어 '밀크플레이션' 우려낙농진흥회가 원유 기본 가격을 리터당 88원 올린 것에 따라 서울우유와 매일유업, 남양유업, 빙그레 등 유업계가 이달 1일부터 흰 우유와 유제품의 출고가를 5% 안팎으로 상향 조정하며 1리터 흰 우유가 3000원대를 넘나들게 되었다. 이에 우유가 들어가는 빵·과자·아이스크림류의 동반 가격 상승인 '밀크플레이션'의 우
대홍수 참사가 발생한 리비아에서 지중해성 폭풍 '대니얼' 영향으로 101명의 의료진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0일 대니얼이 리비아를 강타하면서 15개 도시 및 마을이 홍수 피해를 입었고, 학교 114곳을 포함해 지역 기반 시설 70%가 손상됐다.지난 2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망한 의료 종사자들은 의사, 간호사, 구급대원들은 집이나 임무 수행 중 사망했다. 이들은 전체 4300여 명의 사망자 중 하나이며, 아직도 8500여 명 이상이 실종 상태라고 WHO는 전했다.폭풍 대니얼이 리비아를 강타하기
52년 전통의 롯데관광개발이 글로벌 여행 어워드에서 올해 20번째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로 선정됐다.지난 4일 롯데관광개발이 지난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2회 TTG 트래블 어워드(TTG Travel Awards)’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여행사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오후 센트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해 트로피를 수여받았다.TTG 트래블 어워드는 글로벌 여행 전문지 TTG가 매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여행사를 비롯해 항공, 크루즈, 호텔, 리조트, 비즈니스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2가지 용량제형이 미국서 추가 획득됐다.4일 셀트리온은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플라이마의 80mg/0.8mL와 20mg/0.2mL(이하 80mg, 20mg) 용량제형 허가를 추가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 유플라이마 2가지 용량제형 추가로 셀트리온은 기존 40mg/0.4mL 포함 총 3가지 용량제형의 고농도 아달리무맙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고농도 제형 바이오시밀러라는 장점에 이어
셀트리온 제약의 PFS 생산시설이 일본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27일 셀트리온 제약은 일본 ‘PMDA’(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미리 채워진 주사기) 생산시설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
셀트리온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가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판매 허가를 획득하면서 글로벌 주요국 시장 내 영향력이 강화되고 있다.지난 25일 셀트리온은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개발명: CT-P17)'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미국의 애브비(Abbvie) 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 기준 약 2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 3종이 유럽 주요국에서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작년 하반기 직접판매로 전환한 이후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로 유럽 주요 5개국 중 하나인 프랑스의 AGEPS(Agence Générale des Equipements et Produits de Santé, 아젭스) 병원 입찰 수주에 성공했으며, 올해 10월부터 3년간 해당 병원에 독점 공급될 예정이다.AGEPS는 프랑스 파리 및 일
지난 20일 유엔 총회에서 글로벌 해양조약이 서명을 위해 공개됐다. 이제 각국의 서명과 비준이 가능해지는 가운데 국제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GreenPeace)가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의 비준 참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글로벌 해양조약은 2030년까지 공해의 30% 이상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하며, 공해의 해양생태계 보호에 방점을 둔 최초의 조약이다.함께 볼 기사 : 해양이 직면한 위협... "전 세계 공해 30% 해양 보호구역 지정 시급"글로벌 해양조약이 발효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 60개국의 비준 절차가
지구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합성 화학물질 중 하나인 비스페놀A(BPA)는 대표적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다.지난 14일 유럽환경청(EEA)이 거의 모든 유럽인의 신체에 식품 포장 등에 주로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가 존재하며, 잠재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한다고 밝혔다.최근 Horizon 2020 연구 이니셔티브인 'HBM4EU'는 유럽 사람들의 신체에서 화학 물질을 측정했으며, 유럽 11개국 성인 참가자의 92% 소변에서 BPA를 검출됐다고 보고했다.연구 대상 11개국에서 권장 최대 수준을 초과
롯데케미칼이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 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출시했다.19일 롯데케미칼은 소재 브랜드 출시로 플라스틱 리사이클 및 탄소 저감 가능한 그린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자원선순환 플라스틱 소재 'ECOSEED' 100만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코시드는 미래 녹색지구를 위해 가장 작은 단위부터 환경을 생각한다는 의미로, 이니셜 ‘e’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가 이탈리아 입찰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 주요 5개국 가운데 하나인 이탈리아에서 올 3분기 개최된 캄파냐(Campagna), 움브리아(Umbria), 피에몬테(Piemonte), 몰리제(Molise) 및 발레다오스타(Valle d'Aosta) 주정부 입찰에 참여한 결과 유플라이마가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5개 주정부는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의 약 20% 규모를 차지하
LG화학이 이탈리아 최대 에너지 기업과 함께 친환경 인증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바이오 원료 내재화에 나선다.14일 LG화학은 이탈리아 에니(ENI) SM(Sustainable Mobility)과 손잡고 충남 대산 사업장에 HVO(Hydro-treated Vegetable Oil) 합작공장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에니 그룹은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바이오 연료,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지속가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올해 초 지난해 조정 순이익은 10년 만에 최대인 141억2천만 달러로 증가했다. 지난해 실적
어느 나라의 주권에도 속하지 않고, 모든 나라가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바다인 공해(公海)는 지구 표면의 43%를 차지하며, 지구 생물이 서식하는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다.다양한 해양생물의 터전인 공해는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공해의 해양 생물은 바다의 생물학적 펌프를 작동시켜 표면에서 탄소를 포획하여 지하 깊은 곳에 저장하는데 이러한 필수적인 역할이 없다면 우리 대기는 50%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더워질 것이다.그러나 그동안 공해는 무분
코로나19 유행 변이 대응을 위해 신규 백신(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 1.5' 대응 단가 백신)의 국내 도입이 추진된다.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은 현재 유행 중인 변이 바이러스인 XBB 계열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백신 접종을 권고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질병관리청의 요청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한국화이자제약(주)의 ‘코미나티주 0.1mg/ml(락스토지나메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 mRNA 백신)’을 9월 12일 긴급사용승인했다고 밝혔다.또한 모더나코리아(주)의 ‘스파이크박스엑스주(안두소메란,
LG화학인 유럽 고객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독일에 고객센터를 개관했다.13일(한국시간) LG화학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시에 ‘유럽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고객 지원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조직으로, 유럽 CS센터의 경우 2021년 9월부터 약 500억 원의 비용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7천4백㎡(약 2300평) 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전 세계 의료진 및 환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올해로 유럽 진출 10주년을 맞이했다.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013년 9월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s Agency, EM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유럽 허가 10주년을 맞이해 글로벌 전역에서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 유럽장질환학회(Un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