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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전남 보성군은 오는 6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고혈압·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병증 검사 대상은 만 30세 이상 보성군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등록 대상자 58명으로 합병증 검사 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 삼호병원, 보성밝은안과의원, 벌교순천안과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대상자들은 내과, 안과 검사 이후 보건소에서 나눠준 통보서를 가지고 해당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합병증 검사 항목은 혈액검사(콜레스테롤 및 혈당), 소변검사(요단백 및 미세단백뇨), 경동맥 초음파,
[포인트경제] 인천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노동자 한 명이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4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40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근로자 A(40대)씨가 기계에 끼여 크게 다친 A씨가 119 구급대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당시 A씨는 혼자 부품 생산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또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상
전남 장흥군이 노인일자리 발대식 등 각종 행사와 연계해 무료 국가 암검진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국가 암검진 사업은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며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하위50%)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해 암 조기 발견을 돕는다.2024년 국가암검진 대상은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2년마다)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발생고위험군(6개월마다)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1년마다)
광주광역시는 자살률 감소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 결과 자살률이 5.3%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광주시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광주시 자살률은 2021년 26.4명에서 2022년 25명으로 1.4명(5.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이며 전국 평균(25.2명)보다도 적다.광주시가 시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경찰청·국립나주병원·거점정신의료기관 4개소와 협약해 정신응급대응 기반시설(인프라) 확대했고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지난해 국내 주요 사망원인 중 '손상(자살)'이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나 당국과 보험∙종교 단체들의 자살예방 대응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함께 볼 기사 : 국내 젊은 연령층 조기 사망원인 1위는... '손상'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상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예정대로 1월 1일부터 기억하기 쉬운 3자리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기존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은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을 이유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와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안내해왔다.보건복지부는 2023년 2월
지난 10월 사망한 '프렌즈'의 매튜 페리가 부검 결과 '케타민에 인한 급성 영향으로 인한 익사 사고'로 판명됐다. 마취와 항우울에 유용한 케타민은 환각 작용때문에 '클럽 마약'으로 알려져 있어 단속과 재활이 중요하다.1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와 CNN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자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매튜 페리의 사인은 전신마취 수준의 케타민과 이로 인한 익사인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검시국은 이날 공개한 부검 보고서에서 "페리의 사후 혈액에서 발견된 다량의 케타민은 심혈관 과다
만성질환(慢性疾患)은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늦은 건강 상태나 질병으로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호흡기병, 암, 비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최근 3년 간 증가 추세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71
지난해 우리나라 사망자 수는 37만2939명으로 인구 10만 명당 727.6명이다. 전년 대비 17.6% 증가했다. 연령대가 높은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전체 사망에서 53.8%를 차지해 가장 높지만, 59세 이하 사망자 비율도 12.8%를 차지한다. 그 중 15~44세는 사망원인 1위가 '손상'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손상(injury)은 장기간의 장애나 사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상해다. 외부의 힘 또는 유해로 발생하는 조직 또는 신체의 훼손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의도적 혹은 비의도적 사고의 결과로 발생하는 신체 및 정신
우리나라 사망자 중 18.5%는 심장, 혈관 등 순환계통 질환으로 사망한다.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34.7명으로, 심장 질환(65.8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순이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24.2%), 뇌혈관 질환(12.6%), 심장 질환(7.0%)은 모두 증가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보고한 바 있는데 지방간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대사증후군으로, 심혈
국내 알코올 중독자 수는 2018년 150만여 명, 2019년 152만여 명, 2020년 153만여 명 등으로 증가 추세이며, 2020년에는 알코올 관련 질환 전체 사망자 수가 인구 10만 명 당 사망률이 처음으로 10명을 넘어섰다.(보건복지부, 통계청)2021년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위험음주율은 13.4%다. 고위험음주율은 1회 평균 음주량이 남자의 경우 7잔 이상, 여자의 경우 5잔 이상이며, 주 2회 이상 음주하는 분율을 말한다.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2020년의 경우 3941건으로, 전체 알코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큰 내장 장기다. 삼국사기의 구토지설(龜兎之說)에 근원을 두고 있는 '토기의 간으로 병을 치료했다'는 별주부전과 수궁가의 내용은 예부터 간이 중요한 장기라는 인식이 있었음을 상기시켜 준다.우리나라 사람들의 간 건강은 어떨까.국내 사망원인 통계에 의하면 간암을 포함한 간질환이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에 이어 5번째로 많은 사망 원인이다. 국내 B형간염의 신규 환자는 현저히 줄었지만, 아직도 간암은 매우 심각한 국민 건강상의 부담이며 알코올 간질환,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새로운 비중으로 부각되고 있다.(
수십 년간 아동기의 질병 사망률을 낮추려는 노력으로 진전이 있어왔다. 하지만 이제 우리 아이들은 다른 원인으로 인해 사망률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따른 연구에 따르면 미국의 아동 청소년 사망률은 2019~2021년에 20% 증가했는데, 이는 최소 50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다.조산, 소아암, 선천적 결함과 같은 질병이 아니라 무엇이 아이들을 죽게 한 것일까?놀랍게도 소아 사망률의 급증의 원인은 주로 10~19세 살
지난달 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양질의 수면이 심근경색과 뇌졸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 아부바카리 남비에마(Aboubakari Nambiema) 박사 연구팀은 심혈관질환이 없는 50~75세의 참가자 7200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수면 점수에 따라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이 크게 차이를 보였다는 것.참가자들은 모두 신체 검진과 생물학적 검사, 병력과
계단을 오르는 것은 원래 쉽지 않지만 필요 이상으로 숨이 차고 유독 내가 뒤처지는 거 같다? 게다가 기침과 가래가 늘어난 거 같고 피로감까지 몰려온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의심해 봐야 한다.COPD는 기관지와 폐 조직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만성 기관지염과 폐기종 등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호흡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양한 증상을 겪게 되는데 심각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에만 COPD로 인해 전 세계 기준으로 323만 명이 사망했으며 세 번째 주요 사망원인으
요가 자세에도 있는 '한발 서기'는 혈액 순환을 돕고, 몸의 균형을 잡는 힘을 키워준다고 알려져 있다. 한발 서기로 신체 나이를 알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수명과도 관련이 있을까?최근 〈영국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 Medicine)〉에는 한 발로 서는 능력이 장수의 좋은 지표가 된다는 연구가 실렸다. 여기에는 중년 이후의 사람이 10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 있지 못할 경우 향후 10년 동안 사망 위험이 두 배로 증가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영국·미국·호주·핀란드·브라질 연구원들이 포함된 국
매년 10월 10일은 세계정신건강의 날이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인지를 하기 위해 정해진 국제 기념일이다. 현대사회의 보건의료에서 '정신건강'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전 세계는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위기에 처한 상황이며 우리의 정신건강은 더욱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올해 2월 일본의 한 연구에서 2020년 7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의 두 번째 물결 동안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율이 이전해보다 16% 증가했으며, 미국에서는 2020년 6월 조사에서 18~24세 연령대 인구의 25%가 대유행 관련 스트레
전세계적으로 선진국의 직업성 암은 아주 흔한데 우리나라의 직업성 암환자로 인정된 사람의 수는 적다고 한다. 비교적 우리나라에 직업적인 영향으로 암에 걸리는 사람이 별로 없기 때문일까?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8년 암유병자는 약 201만 명이며, 국민 25명 중 1명이 암유병자다. 노동환경건강연구소 일과건강에 따르면 매년 국내에서 6만~8만명이 암으로 사망하지만 직업성암과 산재로 인정받는 사람은 1년에 150여 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직업성암 인정비율인 4%에 턱없이 부족한 수치라는 것이다. 한국
질병관리청은 23일 오후 7시께 예정이던 독감예방접종 관련 브리핑을 하지 않았다. 다만 설명자료를 통해 "예방접종피해조사반회의를 개최해 사망 신고사례 26건에 대해 심의했다"며 "백신 접종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예방접종을 중단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추가적인 분석자료 검토를 위해 24일 오전 회의를 열어 향후 접종 계획에 대한 추가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23일 오후 1시 기준 36명으로 집계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질병청은 백신
작년 한해 대기오염으로 인해 거의 50만 명의 신생아가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왔다.글로벌 대기상태 2020 보고서(State of Global Air Report 2020)에 따르면 대기 오염은 저체중 출생과 조산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이 2019년의 관련분석은 처음으로 대기 오염 노출이 신생아의 건강과 생존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너무 작거나 일찍 태어난 아기는 저 호흡기 감염, 설사 질환, 뇌 손상 및 염증, 혈액 질환, 황달과 같은 건강 문제에 더 취약하다. 그래서 저체중 출생과 조산은 생후 첫 달에 사망의 주
지난 14일 인천의 17세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16일 오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며, 해당 사망자는 접종 전 후 알러지비염 외 특이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인 경우 대부분 백신접종 직후에 일어나거나 사망이 아닌 다른 임상 소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