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경찰이 전세사기나 마약 등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 침해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도피한 주요 사범을 대상으로 국내외의 긴밀한 협업으로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경찰청은 중요 국외도피사범 총 610명을 선정하고, 그 중 특히 민생과 치안을 위협하는 핵심 수배자 44명은 범부처 공조 역량을 모아 최우선 검거∙송환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핵심 등급 대상자는 610명 가운데 죄질과 피해 정도, 사회적 관심도 등을 기준으로 핵심·중점·일반의 총 3단계 관리 등급을 지정했다.최우선 검거∙송환 대상인 '핵심' 등급이 44명, 사안이
태국서 입국한 한 30대가 알약 캡슐에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세관에 적발됐다.2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께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검색대에서 30대 A씨가 대마 가루을 소지한 혐의로 적발됐다. A씨는 가방에 알약 캡슐 130여 정에 대마 가루를 숨긴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의 첩보를 받은 세관이 A씨를 적발해 제주경찰청에 인계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마약 밀반입 경위와 윗선 등을 조사 중이다.한편, 서울 도심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 캄보디아 국적 남성
광주광역시 서구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서구는 청소년들의 식욕억제제 불법 매매 사례 및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아 쉽게 구할 수 있는 '펜타닐 패치(마약성 진통제)'등의 오‧남용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서부경찰서 등 7개 유관기관과 마약류 관리강화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협의체는 19일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에서 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 및 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마약류 오‧
광주시교육청이 마약류로부터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일 초·중·고·특수학교 마약예방교육 담당 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마약예방교육 담당 교사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10대 마약범죄가 증가 중이며 IP 추적이 불가능한 다크웹을 통한 불법광고 접촉, 가상자산을 통한 대금결제, 국제우편·던지기 등 관련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을 교육에 반영했다.연수 내용은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마약류 관련 사례 및 지도 방안 △마약류 중독자 실제 및 회복 사례 등으로 이뤄졌
23일 대마, 프로포폴 등 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2차 공판에 출석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마약류관리법 위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유아인의 두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취재진의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유아인은 침묵하며 법정으로 들어갔다.유아인은 지난해 12월 12일 진행된 첫 재판에서 대마 흡연 사실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지난 2020년 9월부터 2022년
8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는 학부모 알리미를 통해 동계방학 편 '긴급 스쿨벨'을 발령했다.학교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해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 간에 사고팔기', 청소년 도박과 관련해 ▲'친구 따라 시작한 온라인 불법 도박', 청소년 대리입금과 관련해 ▲'학생들이 아이돌 굿즈를 사기 위한 대리입금 이용' 등 다양한 사례를 긴급 전파했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타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거래는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처벌된다. 최근 SNS에서 다이어트 약 등 향정신성의약품 판매 게시글을 보고 호기심에 구매해서 먹거나 본인이 처방받은 의약품
지난 10월 마약 투약 내사 사실이 알려진 지 2개월 여 만에 마약 스캔들에 휘말렸던 배우 이선균(48)이 사망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근처 자동차 안에서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번개탄을 피운 흔적도 있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측근은 "26일부터 연락이 안 됐다"라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선균은 올해 A의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수차례 대마초를 피우거나 케타민을 투약한 혐의 등을 받
지난 10월 사망한 '프렌즈'의 매튜 페리가 부검 결과 '케타민에 인한 급성 영향으로 인한 익사 사고'로 판명됐다. 마취와 항우울에 유용한 케타민은 환각 작용때문에 '클럽 마약'으로 알려져 있어 단속과 재활이 중요하다.15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와 CNN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0월 28일 자택 수영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매튜 페리의 사인은 전신마취 수준의 케타민과 이로 인한 익사인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검시국은 이날 공개한 부검 보고서에서 "페리의 사후 혈액에서 발견된 다량의 케타민은 심혈관 과다
아편(Opium)은 양귀비 유액을 말려 채취한 마약으로 아편용 양귀비 식물은 헤로인 등 중독성이 강한 마약의 기본 물질을 만들기 위해 정제된다. 아프가니스탄은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으로 아편 수확량은 전 세계 공급량의 8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올해 아프가니스탄을 제치고 미얀마가 세계 최대 아편 생산국이 됐다. 유엔마약범죄국(UNODC)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는 올해 헤로인 생산에 필수적인 아편을 약 1080톤 생산했다.지난해 4월 탈레반이 양귀비 재배를 금지한 이후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이 약 95% 감소해 약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37)이 프로포폴과 대마 등의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12일 첫 재판이 열린다.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 외 1명의 첫 재판이 진행한다.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는 정식 공판기일로 기소 이후 처음으로 유씨가 법정에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변호인의 기일 변경 신청을 재판부에 받아들이면 재판이 또다시 연기될 가능성도 있다.유씨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
지난해 국내 마약 사범은 1만8천여 명이 적발됐고, 올해는 사상 처음 2만 명을 넘어섰다.정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개월(2023.1~9월) 간 마약류 사범 단속은 20230명, 압수량은 822.7kg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8%, 45% 증가했다.지난 6월 KBS 조사에서는 "평생 단 한 번이라도 마약을 해 봤다"라고 답변한 사람은 3.2%, 주변에서 마약을 경험했다고 듣거나 본 적이 있다는 사람은 10.4%였다. 전문가들은 3.2%가 굉장히 심각한 상태이며,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관계부처 합동,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
최근 배우 이선균(48), 김예원(33) 전 녹색당 대표 등 유명인들의 마약 사건이 잇따라 불거진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대마류 마약 적발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30일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에 따르면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서 올해 상반기 국경 단계에서 적발된 대마류는 83㎏으로 작년 상반기 (57.8 ㎏)보다 43.6% 늘었다. 시가로는 39 억 원에 달하는 대마류의 반입이 적발된 것으로 이는 작년 동기(15억 원) 보다 155.1% 더 많다.품목별로 대마초, 대마수지, 대마오일, 대마추출물, 기타 대마제품(대마쿠키, 대마젤리
국내 연예인 마약 사건이 유아인을 시작으로 이선균, 지드래곤을 거쳐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며 떠들썩한 요즘이다. 마약은 그 중독성으로 인해 뇌와 몸의 손상과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마약 중독이 진행되면 치료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으로 알려져 있다.브라질 과학자들, 코카인 중독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백신' 개발 발표유엔 마약범죄국 최근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카인['크랙(crack)' 포함} 사용자 수는 2천만 명에 이른다. 이들 중 4명 중 1명은 중독되거나 사용 장애가 발생한다. 크랙이라는
우리 사회의 마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상에서 쓰이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젊은 층에게 마약처럼 소비되고 있음이 밝혀졌다. 먼지 제거 스프레이는 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하면서도 효과나 중독 면에서 마약을 능가한다고 알려져 규제가 시급해 보인다.PC방이나 학교, 학원, 사무실, 가정 등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 손이 닿기 어려운 구석이나 부품 등에 낀 먼지들을 제거할 때 유용하기 때문에 주로 컴퓨터와 같은 전자제품 청소에 이용되어 왔다. 그런데 이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젊은이들을 환각과 중독으로 빠뜨리고
검찰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은 총 1만8395명으로 2018년 1만2613명 대비 45.8% 증가했다. 이는 2018년 대비 45.8% 증가한 수치다. 국내 마약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마약안전관리 예산을 기존보다 203억 원을 증액한 377억 원으로 편성했다.함께 볼 기사 : [청소년 약물중독] 그 실태와 위험성졸피뎀·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 처방 의사 19명 집중점검마약이 만드는 오염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 시기의 마약 위험성 집중 교육부터 마약류 중독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 지원까지
올해 초 신한금융그룹의 생명보험사 신한라이프의 한 지점에서 해외 포상휴가를 갔다가 관리자급 직원 2명이 보험설계사들에게 '해피벌룬'이라는 마약성 풍선 흡입을 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게다가 지난 27일 세계일보는 사측이 제보자 색출 등 압박이 있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몇 년 전부터 유흥가와 대학가에서 20∼30대 젊은 층 사이 해피벌룬을 흡입하는 사례가 급속히 확산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해피벌룬'은 환각물질인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어 흡입하는 유사 마약이다.아산화질소(亞酸化窒素, Nitro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클로로펜메트라진’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기간의 만료가 임박한 ‘5에프-피시엔’등 7종을 임시마약류로 재지정 예고했다.식약처는 ‘3-클로로펜메트라진’은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관리되는 물질로 향정신성의약품(나목)인 ‘펜메트라진(Phenmetrazine)’과 구조가 유사하고 중추신경계 작용(도파민 수송체, 노르아드레날린 수송체에 효과적으로 작용)과 신체적·정신적 위해 가능성(사용자는 약물 50mg 최초 흡인 후 부비동 화상을 경험함)이 있어 임시마약류(2군)로 신규 지정한다고
마약과 향정신성의약품 신규 지정에 관한 개정안이 입법예고 된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에타젠(Etazene)' 등 24종 물질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대통령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국제 마약 통제협약 이행 감독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유엔 마약위원회(CND)에서 마약으로 지정한 에타젠, 에토니타제핀(Etonitazepyne), 프로토니타젠(Protonitazene), 2-메틸-에이피-237(2-Methyl-AP-237) 등 4종이 이번에 마약 지정을 추진하는 물질이다.향정신성의약품 지정 추진 물질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마약으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는 지난해 대검찰청에서 발간한 〈2021년 마약류 범죄백서〉에서 주요 동향이 크게 '국제공조로 마약류 대량 밀수 적발 및 압수량 대폭 증가'·'외국인 마약류사범 역대 최다 적발'·'19세 이하 마약류사범 증가' 등으로 정리되는 것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백서의 내용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마약류 양이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21년 기준 마약류 압수량이 역대 최다인 1295.7kg을 기록하며 4년간 738.1% 급증했는데, 여기에는 주요
인터넷을 통해 디자이너 약물(헤로인과 같이 불법 약물로 분류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분자 구조가 약간 변형되어 생산되는 규제 물질의 합성 버전)로 판매되거나 과다 복용의 사례와 연관된 '에토니타제핀(Etonitazepyne)' 등 4종이 국내에서 임시마약류로 새로 지정되고, 아디나졸람(Adinazolam) 등 26종이 재지정된다.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마약류 대용 물질로 이용되는 30종의 물질을 임시마약류로 지정 예고한다고 밝혔다.신규지정된 4종은 ▲에토니타제핀(1군), ▲알파-디2피브이(2군, α-D2PV),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