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3-05 10:40 (금)
최근 변이 바이러스 3종, 영국·남아공·브라질...국내 유전자 분석현황
상태바
최근 변이 바이러스 3종, 영국·남아공·브라질...국내 유전자 분석현황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1.01.1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변이바이러스, ’20.9월 전파력 최대 70%까지 높을 것으로 평가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20.10월 남아공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보고
브라질 변이바이러스, ’21.월초 일본서 브라질 여행자로부터 확인
국내 1697건, 해외유입 594건...총 2291건의 검체 분석
지난해 11월~12월의 515건 모두 GH그룹에 포함...5월 이후 여전히 우세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사례 없고, 해외유입에서 영국 15건, 남아공 2건, 브라질 1건 확인
코로나바이러스 3D 모형 / 이미지=프리픽
코로나바이러스 3D 모형 / 이미지=프리픽

최근 세계 곳곳에서 기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보다 감염성이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출현해 우려가 고조되면서 우리 정부는 최근 발생하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특성과 국내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현황을 18일 공개했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로 3가지다. 

첫 번째로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영국에서 발견되어 50개 국가로 퍼진 영국 변이 바이러스(20I/501Y.V1)는 전파력이 최대 70%까지 높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그 한 달 후인 10월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또다른 변이 바이러스(20H/501Y.V2)가 보고되었다. 남아공 변종 바이러스는 최소 20개국으로 퍼졌다. 

세 번째로는 브라질에서 나타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올해 초 일본으로 입국한 브라질 여행객 4명으로부터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20J/501Y.V3)다. BBC에 따르면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7월에 등장했다고도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이 세가지 변이 바이러스는 유래가 모두 다르고 각각 다양한 아미노산의 변이가 있으나 501번 아미노산이 아스파라긴(N)에서 타이로신(Y)으로 바뀌는 공통점(N501Y)이 있다고 밝혔다. 

영국과 남아공의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약 1.5배 전파력 증가가 보고되었고,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 명확한 근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임상적 중증도 및 백신 효과에 미치는 영향 관련 근거도 아직 연구 중이라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모든 바이러스는 퍼지고 번성하기 위해 새로운 복제물을 만들며 변이 과정을 겪게 되는데, 코로나바이러스는 돌연변이만 수천 개에 달한다. 

BBC에 따르면 이 3가지 변이 바이러스는 모두 스파이크 단백질에 변이가 생겼는데, 남아공 바이러스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에 중대한 변이가 발생한 종이며, 여러 돌연변이 요소가 있는 그 중 하나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동일하다. 

과학자들은 또 다른 변이 요소가 백신 효과를 방해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데, 이 바이러스가 항체인 면역체계의 일부를 피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영국은 이 변이 바이러스가 퍼지기 시작하자 최근 봉쇄 조치를 했다. 영국은 남아공에서 오는 항공편을 모두 금지했다. 

앞으로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고, 현재 백신이 초기 코로나19 구조를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최악의 경우에 대비해 백신이 여기에 맞춰서 계속 재설계되고 수정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더 심각한 질병을 유발한다는 증거는 없다.

국내 유행 바이러스 특성분석 전장유전체 분석

중대본은 바이러스의 특성과 변이 확인을 위해 전장유전체 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국내 1697건, 해외유입 594건으로 총 2291건의 검체를 분석했는데, 국내 바이러스 유전자 분석결과, 지난해 11월~12월의 515건 모두 GH그룹에 포함되어 5월 이후 GH그룹이 여전히 우세함을 확인했으며, 그 외 국내 사례에서 변이 바이러스는 확인되지 않았다.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해외유입 여부 확인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총 58건의 해외유입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장유전체 분석을 실시한 결과, 영국 15건, 남아공 2건, 브라질 1건의 총 18건의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변이 바이러스 음성은 영국 16건, 남아공 12건으로 총 28건을 확인했다. 

이외에 영국 5건, 남아공 1건, 브라질 6건인 총 12건이 추가로 분석 중이다.

중대본은 지난 12월부터 입국자 검역 강화와 해외유입 사례 유전자 분석, 변이 발생 국가 모니터링 등이 추진 중이며, 18일인 오늘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진단검사 주기를 당초 3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단축하여 변이 바이러스 감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계 코로나19 감염확진자수는 9500만명에 달하고, 사망자수는 2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전 세계 과학자들이 바이러스의 변이 현상에 주시하며, 변이 바이러스를 분석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케미컬뉴스

  • 제호 : 케미컬뉴스
  • 법인명 : (주)액트원미디어
  • 등록번호 : 서울 아04656
  • 발행일 : 2017-08-01
  • 등록일 : 2017-08-17
  • 발행·편집인 : 유민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유정

NEWS SUPPLY PARTNERSHIP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 하단로고

CONTACT

  • Tel : 070-7799-8686
  • E-mail : news@chemicalnews.co.kr
  • Address :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82, 무이비엔 빌딩 5F 502호
  • 502, 5F, 82, Sangdo-ro, Dongjak-gu, Seoul (07041)

케미컬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케미컬뉴스.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