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5일 북한이 서해상에 포병사격을 실시해 연평도 주민들이 대피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전 9시경부터 11시경까지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200여 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국민과 군의 피해는 없으며, 탄착지점은 NLL북방 일대다.지난 2018년 9·19 군사합의 이후 북한이 서해안 일대에서 포사격을 실시한 것은 처음이다. 9·19 군사합의 1조2항은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각종 군사연습을 중지하도록 하고 있다.연평면사무소는 이날 낮 12시 2분과 12시 30분 "오
북한이 풍진(風疹, rubella) 퇴치국가 인증을 받았다는 소식이다.지난달 31일 세계보건기구(WHO)가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 국가검증위원회가 제공한 증거를 바탕으로 북한에서 풍진이 퇴치됐다는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북한은 홍역 및 풍진 백신을 접종한 생후 9개월~15세 아동과 16~18세 여성을 대상으로 폭넓은 연령층의 예방접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지난 2019년 11월 아동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홍역-풍진 백신을 도입했다"이러한 대규모 예방접종 활동을 통해 약 600만 명의 대상 인구에 대해 99.8% 이상의 접종
코로나19 사례의 공식적인 보고를 하지않고 있는 북한은 외부와 고립되어 코로나19 뿐 아니라 다른 공중 보건 분야에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고 사이언지가 전했다. 인도주의단체들은 북한이 식량 안보 위험 뿐만아니라 결핵(TB)의 급속한 확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으며, 치료 가능한 균주에 대한 1차 의약품의 공급이 이번 달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코로나19 대유행 이전부터 북한은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결핵 유병률을 보이는 나라 중 하나였다. 2015년~2016년 정부 조사에 따르면 북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번 달 국경을 넘은 탈북자가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세를 보이며 한국에서 귀환해 긴급 정치국 회의를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이것이 확인되면 지금까지 북한 당국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로 인정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26일 로이터, 가디언지 등이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악성 바이러스가 국내에 들어왔다고 할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이라며 국경도시 개성을 폐쇄 조치했다.3년 전 한국으로 탈북했던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세를 보이며 지난
최근 북한의 대외선전 매체 '조선의 오늘'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는 옥류관 주방장의 말을 인용한 중앙일보의 기사와 관련하여 비록 인용이라 하더라도 기사제목이 도를 넘었다며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5일 중앙일보는 2018년 9월 평양 옥류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냉면으로 식사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처먹을 땐 요사 떨더니"···평화 상징 평양냉면의 '독한 변신'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를 본 네티즌들은 "요즘 자극적인 기사나 써대는 기자나 헛소리하는 유튜버랑 뭐가 다르냐?", "처먹을땐이
미 정보국 관계자들은 코로나19와 관련 중국의 수치가 가짜라고 결론을 내렸다.미국 정보국은 백악관에 제출한 기밀보고서에서 "중국은 자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의 발병 정도를 감추고 전체 발병 건수와 사망 건수를 낮게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일 보도했다. 존스 홉킨스대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발병은 2019년 말 중국 후베이성에서 시작되었지만, 중국은 약 8만 2천 명의 환자, 3,300명의 사망자에 대해서만 공식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병한 18만 9천 건과 4천 건 이상의 사망자와
북한은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국가이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북한에 감염사례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북한의 관리들은 발병 위험에 대해 극도로 우려하고 있으며, 발병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온 나라를 효과적으로 격리시켜 국경을 봉쇄하고 모든 국제 열차와 비행을 중단시켰다.그러나 이러한 예방책에도 불구하고 북한 내부에서 시민기자들의 비밀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오사카 소재 아시아프레스 지로 이시마루 대표는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북부와 수도인 평양에서 사례
북한 관영매체는 우한 폐렴의 원인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예방법 관련 뉴스를 연일 보도하고 있으며 중국을 통해 들어오려는 외국인·자국민 모두의 입국을 통제하고 있다. 중국의 관광청은 22일 부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조치로 북한이 모든 관광객과의 접경을 일시 차단했다고 밝혔고,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북한은 다음달 10일까지 베이징에서 평양까지 에어차이나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북한으로의 입국을 전면 금지시켰다. 26일에 노동신문은 발병지역 여행금지, 의심자 격리,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생활화 등의 예방법을 홍보했으며, 27
북한이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에 대해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북한 대남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1일 '핵재난을 들씌우려는 섬나라족속들의 반인륜적 만행'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베패당은 전체 조선민족과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깊이 새겨듣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시키려는 계획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리고 "만일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시키는 경우 몇 달만에는 제주도 부근 해역까지 오염되고 1년 안에는 조선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100만톤 이상을 태평양에 방류하려고 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북한의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폐기물의 방사능 물질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 주변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북한 황해북도 평산에 있는 우라늄 광산 및 공장의 폐기물이 하천으로 흘러들어가 주변 뿐만 아니라 한국도 오염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미국의 민간 북한 분석가인 제이컵 보글은 15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평산 우라늄 공장 일대를 찍은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우라늄 공장에서 나온 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