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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을 통해 불법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불법 의약품을 제조·판매한 헬스트레이너 2명이 적발돼 검찰에 구속 송치됐다.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7년 4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중국 판매자로부터 스테로이드, 성장호르몬 등 의약품 성분이 담긴 바이알 상태의 반제품을 국제우편으로 받아 제품명 등이 인쇄된 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총 23종의 불법 의약품을 제조했다.불법 의약품은 총 약 2만8900바이알(vial)로 이 중 약 2만4000바이알을 지인 등 200명에게 4억4천 만워 상당에 판매했으며, 남
키움증권이 롯데관광개발이 2024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18일 키움증권은 롯데관광개발의 '4Q23 Preview'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항공권 확대에 따른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 증가, 중국 연휴 기반의 카지노 특수 확대로 카지노와 호텔의 동시 개선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만9500원을 유지한다”고 소개했다.또한 2023년 4분기는 아쉬운 탑라인으로 지난 3분기에 이은 연속 영업이익 흑자에는 실패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항공권 확대에 따라 카지노 일평균 매출은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새해 상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16일 이틀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김연섭 대표를 비롯해 국내사업장인 익산1,2공장 및 의왕연구소와 해외사업장인 스페인 및 말레이시아 법인장 등 주요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회의에서 각 부문별 올해 세부 목표와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1일차 세션에서는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기획 부문에서 지난 해 회사의 주요 경영 성과를 소개하고 올해 경영 계획을 공개했다. 업황 둔화 속에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
동아에스티는 임직원들이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마음에 새기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강화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16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CP 강화 선포식에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과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을 비롯해 영업, 연구, 개발, 생산 부문 본부장과 영업지점장, 영업활동을 관리 감독하고 지원하는 부서의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지난 2014년 12월 처음 개최된 CP 선포식은 이번에 참석자들이
지난 2일 부산에서 흉기 피습 약 2주 만인 오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무에 복귀한다. 16일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당대표가 내일 최고위원회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재 영입 환영식을 주재하고,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4월 총선이 80여 일 남은 만큼 당 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하고 선거 체제로 당을 재편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장 당내 비주류의 연쇄 탈당으로 위기관리 리더십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지난 11일 대구 서구 한 단독주택에서 쥐를 잡으려고 살충제를 20캔을 뿌렸다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전기 살충기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미뤄 뿌린 살충제의 가연성 물질에 스파크가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살충제의 분사제인 가연성 물질 액화석유가스가 미세한 입자로 떠 있는 상태에서 전기 살충기의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살충제와 관련한 폭발 화재 사고 소식은 빈번하게 들을 수 있다.지난 2015년에 집안에서 살충제를 뿌린 후 무심코 라이터를 켜다가 3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하루에 최대 6개 의료기관을 돌며 수면마취제 중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등을 투약받았다. A씨는 지난해 6월까지 101개의 의료기관을 방문했으며, 의료쇼핑 중독 의심환자의 다빈도 방문 의료기관 7개 소를 총 100차례 방문해 피부 시술 등으로 수면마취제를 중복 및 다수 투약받은 사실이 확인됐다.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찰청, 지자체와 함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의료기관 21개소를 점검한 결과 마약류 의료쇼핑 의심환자 16명과 오남용 처방 의심 등 의료기관 13개소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한다. 회원국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등 7개국이다.아프라스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한 세계 최초 식품 규제기관장협의체로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들이 연대하여 대응하고,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으로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 윌리엄 라이칭더(64세, William Lai Ching-te) 후보가 당선됐다. 지속된 중국의 압력에도 대만 국민들은 그를 선택했다.14일 외신들은 대만 집권당이 축출되기를 바랐던 중국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이번 선거는 여당인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중국국민당(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6.6%p, 대만민중당(민중당) 커원저 후보와는 13.6%p의 격차로 대만 총통에 당선됐다.세계 지도자들의 당선 축하와 중국의 분노이날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세계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이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했다.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서울시가 올해 첫 주택 재개발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지난 11일 서울시는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구로, 금천, 관악 등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대상지 5곳과 공공재개발 1곳을 포함해 총 6곳이 선정됐다. 신통기회 재개발 후보지는 이제 총 57곳이다.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하여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서울시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거의 없는 등 주민들의 추진의지가 높아 올해 첫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독산동 1036
67만여 명의 피해자와 약 3만 명의 사망자를 불러온 '가습기 살균제' 참사.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인체에 유해한 원료로 만들어진 가습기살균제를 유통 및 판매해 인명 피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된 SK케미칼·애경 전 대표 등 관계자들에 대한 2심에서 유죄 판결이 나왔다. 금고 4년. 금고형은 수감은 하나 노역은 하지 않는 형벌이다.이날 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서승렬)는 함께 재판에 넘겨진 두 기업의 직원들은 금고 2~3년을 선고했으나 이 중 2명의 피고인에 대해서는 금고형의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다만 이들을 법정구속하진 않았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4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 셀트리온이 메인트랙에서 그간의 사업 성과와 핵심 성장전략을 소개하고 비전을 밝혔다.이번 행사 사흘째인 10일(현지시간) 셀트리온은 메인트랙에서 '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주제로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총괄 대표이사가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혁신신약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진출을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는 셀트리온의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질의응답에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지난 2일 오전 부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목을 찌른 혐의로 구속된 김모(67)씨의 신상을 경찰이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게다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 역시 비공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의혹은 더욱 커지고 있다.9일 부산경찰청에서 열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된 김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에서 총경 이상 급 경찰과 외부 위원 등 총 7명이 참석했는데 약 한 시간가량의 찬반 토론이 이어지다 비공개로 결정했다는 것이다.부산경찰청 수사본부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 신상 비공개 결정 이유에 대해서도 알려줄
인체 내에서 여러 물질이 대사된 후 배출되는 결과물, 오줌(소변, urine). 소변 색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면 특정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어 우리 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한다.정상적인 소변은 맑은 황갈색으로 옅은 맥주 빛깔을 띠는데, 소변 색은 왜 노랄까?네이처 미생물학(Nature Microbiology) 저널에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소변에 노란색을 띠게 하는 미생물 효소를 발견했다.미국 메릴랜드 대학과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은 빌리루빈 환원효소(bilirubin reductase)라고 불리는
지난 4일 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자치도에 바란다'에 올라온 민원에 따르면 제주시 연동 상여오름 정상 661∼1천㎡에 눈처럼 보이는 '흰색 물질'이 다량으로 뿌려져 논란이 된 가운데 이 정체 불명 흰색 물질은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 촬영용 인공 눈 소재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눈 소재 성분은 환경에 문제가 없을까.8일 제주시는 연동 상여오름 일대에 뒤덮인 흰색 물질이 설경 연출용 눈 소품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관련 보도 이후 시는 영상물 제작사 측에서 상여오름에 남아 있던 해당 물질을 수거했다고 전했다.제작사 측은 해당 물질이
셀트리온이 약 230만주의 자기주식 소각 신청 절차를 단행한다.셀트리온이 이번에 소각키로 한 자사주는 중 230만 9813주로 발행주식총수의 1.05%에 해당하며, 지난 5일 종가 기준 약 4955억 원 규모다. 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 2029만 520주에서 2억 1798만 707주로 감소할 예정이며, 상장 주식 제외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통합 셀트리온 출범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사주 소각 등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
서울시가 5일 오후 1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첫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하며, 국회 대기오염물질이 수도권으로 유입되며 고농도 초미세먼지가 발생했다고 추정했다.미세먼지 경보단계 농도 기준에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해당지역의도시대기측정소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 발령한다. 해제는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기상조건 등을 고려하여, 도시대기측정소의 PM-2.5 시간당 평균농도가 35㎍/㎥ 미만인 때 내려진다.초미세먼지(PM-
셀트리온의 창업주 서정진 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이사회 공동의장이 본격적인 경영 전면에 나선다.3일 업계에 따르면 서 의장은 오는 8~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바이오 최대 투자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참가한다. 셀트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서정진 회장과 함께 서 의장은 JPM 메인트랙에서 공동 발표에 나서게 된다.최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을 통해 통합 셀트리온 출범으로 서 의장은 경영사업부 총괄로 제조개발사업부 총괄 기우성 부회장, 글로벌판매사업부 총괄 김형기 부회장과 함께 3인 각자대표가
피습을 당해 수술 후 회복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수술경과 등의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순조롭게 회복 중이지만 합병증 우려가 있어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해졌다.뉴시스에 따르면 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술을 집도한 민승기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는 브리핑에서 "수술 부위에 출혈이 발생하거나 혈전 등 합병증으로 인한 다른 장기 손상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수술한 다음날 병실로 이동해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민 교수는 "좌측 목 뒤끝 흉쇄유돌근 위로 1.4cm 자상이 있었다"면서 "칼로 인한 외상의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