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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망자 중 18.5%는 심장, 혈관 등 순환계통 질환으로 사망한다.통계청의 '사망원인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순환계통 질환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은 134.7명으로, 심장 질환(65.8명), 뇌혈관 질환(49.6명), 고혈압성 질환(15.1명) 순이다. 전년 대비 고혈압성 질환(24.2%), 뇌혈관 질환(12.6%), 심장 질환(7.0%)은 모두 증가했다.비알코올지방간질환이 간 질환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심혈관질환 발생의 주요 원인 질환임을 보고한 바 있는데 지방간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대사증후군으로, 심혈
편평상피세포암(Squamous cell carcinoma)은 식도 점막의 상피세포에서 생기는 암이다.2022년에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는 24만7952건의 암이 새로이 발생했으며, 그중 식도암은 2748건으로 전체 암 발생의 1.1%를 차지했다. 2020년의 식도암 전체 발생 건수 2748건 가운데 암종(carcinoma)이 97.1%를 차지했으며, 암종 중에서는 편평 상피세포암이 91.4%로 가장 많았다.식도편평세포암 치료 신약이 새로 국내 허가됐다는 소식이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이진코
오는 24일은 미국의 대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다. 이로 인해 급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에 편승해 위해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집중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실데나필, 바데나필, 타다라필' 등의 화학구조를 불법으로 합성·변형한 미지의 물질로 안전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아 위해성이 우려되며, 식품에서 검출되어서는 안 되는 부정물질로 국내에서 오·남용 우려 의약품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를 과량 복용하는 경우 혈압 감소, 실신 등을 초
글로벌 제약사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1개국의 주요 의료진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의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세계의 주요 의료진들을 초청해 지난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글로벌 IBD 홈커밍 데이 2023'(이하 홈커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캐나다, 호주, 체코 등 11개국에서 IBD 분야의 핵심 의료진 40명이 참석한 이번 홈커밍 행사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제품 홍보와 함께 국내외 최신 의료 트렌드 및 처방 사례 등을 공유한다.특히 참석자들은 행사 첫날 소개한 세계 최초이자 유
편두통은 긴장형 두통, 군발두통과 함께 원발두통의 대표적인 두통으로 신경계, 위장계 증상 그리고 자율신경증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편두통은 증상이 지속되는 동안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동반하며 고통의 수준은 제대로 걷기도 힘들 정도다. 이러한 지속적인 고통은 심한 스트레스를 일으키고 그 스트레스는 두통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일으킨다.(약학정보원)최근 국내에서 편두통을 예방하는 수입 신약 품목 하나가 허가돼 성인 편두통 환자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애브비의 편두통 예방약 '아큅타'16일 식품의약품안
지용성 비타민 중에 비타민 A, D, E 효능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는데, 비타민 K는 살짝 생소하다. 몇 년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비타민 K와 건강기능식품 성분으로 허용이 추진 중이라는 비타민K2에 대해서 알아본다.비타민 K는 무엇인가.비타민 K는 독일어의 ‘Koagulation’ 즉 응고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혈액의 응고에 관여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출혈을 억제하고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 치료제로도 알려진 바 있는 비타민 K2는 크게 K1(필로퀴논, phylloquinone)과 K2(메나퀴논, menaquinone)
글로벌 제약회사 셀트리온제약이 주력 제품의 견고한 매출을 지속하며 올해 3분기 실적에서 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셀트리온 3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933억 8천만 원, 영업이익 65억 5천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7%로 집계됐다.케미컬의약품 부문 주력 제품인 '고덱스'는 분기 매출 약 176억 원으로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지만 제네릭(복제약)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총매출액은 감소했다.바이오의약품 부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의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팜이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로부터 수령한 코로나19 mRNA백신 ‘STP2104’의 임상1상 중간 결과를 14일 발표했다고 밝혔다.STP2104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기술인 SmartCap®을 사용해 캡핑효과와 전사효과를 향상한 코로나19 mRNA백신으로, 글로벌 임상을 통해 이미 안전성이 검증된 지질나노입자(LNP)를 mRNA 전달체로 사용하고 있다.메신저 RNA(리보헥산, ribonucleic acid), 또는 mRNA는 인체에 단백질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유전 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는 소식이다.셀트리온그룹은 14일 양사 합병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이하 주매청) 행사 금액이 양사 합계 총 7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매청 행사로 집계된 주식은 각각 셀트리온 4만1972주(약 63억 원), 셀트리온헬스케어 2만3786주(약 16억 원)다. 양사 합산 주식수 기준 총 합병반대 표시 주식수의 0.19%에 불과해 극히 낮은 주매청 행사 비율을 보였다.양사는 합병 초기 예상을 크게 밑도는 주매청 행사 규모가 합병 이후 통합 셀트리
셀트리온이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CAAI 2023)서 알레르기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39'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ACAAI는 미국의 저명한 알레르기, 천식 및 면역 학회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닷새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며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폴란드, 불가리아 등 총 6개국에서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19명을 대상으로 첫 투약
부채붓꽃은 예로부터 두시초(豆豉草)라 하여 위통, 복통, 치질 치료에 쓰인 식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 연구에서 부채붓꽃 추출물이 병원성아메바를 죽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최근 발견했다는 소식이다.지난 9일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담수생물소재 상용화를 위한 활용기술 고도화 연구’를 통해 담수식물인 부채붓꽃 추출물이 각막염을 일으키는 가시아메바의 사멸 효능을 가지고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가시아메바(Acanthamoeba spp.)는 토양 및 호수, 하천 등의 담수환경에서 일반적으로 서식하는 원생생물로서, 관리되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브라질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중남미 지역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중남미 최대 규모의 제약시장인 브라질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3년 연속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년간 브라질 인플릭시맙 시장의 약 60%를 차지하는 연방정부에 램시마를 단독으로 공급해 온 회사는 이번 입찰로 내년에도 상반기에만 36만 바이알 규모의 램시마를 공급하게 됐다.중남미 공략을 위한 핵심 지역으로 손꼽히는 브라질 시장을 선
셀트리온이 올해 3분기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역이익을 달성했다.7일 셀트리온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 원, 영업이익 2676억 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도 25.2%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7%p 늘어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3분기는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종근당이 글로벌 제약사와 혁신신약에 대한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다.6일 종근당은 스위스 바젤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사와 신약 후보물질 ‘CKD-510’에 대한 13억 5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종근당이 개발 중인 저분자 화합물질 히스톤탈아세틸화효소6(HDAC6) 억제제 'CKD-510'의 개발과 상업화에 대해 노바티스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H
소포성 림프종은 림프구라고 하는 특정 백혈구에 발병하는 암의 일종으로 B세포의 일종인 림프구(특정 백혈구 세포)들이 통제되지 않고 복제되어 발병한다. 소포란 다양한 종류의 림프구가 형성하는 소용돌이치는 모양의 결절 구조를 의미하는데, 현미경으로 보았을 때 종양세포가 소포와 같은 소결절을 이루고 있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시스템'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지난 2018년 소포림프종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355명으로, 2010년 631명 대비 약 3배 증가했다.국내에서 소포성 림프종 치료에 희귀의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 식품은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소비자원이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식품에는 들어가서는 안 되는 부정물질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발기부전치료제와 그 유사물질 성분 등 96종의 함유 여부를 검사하고,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 표시 여부도 확인했는데 14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와 성분이 확인됐다.식약처는 특히 10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엔개발계획(UNDP)에서 개최한 항암제 조달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올 연말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와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투르크메니스탄에 공급하게 됐다고 1일 밝혔다.트룩시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항암제로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으며, 베그젤마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다.함께 볼 기사 : 셀트리온헬스케어, '허쥬마', '트룩시마' 등 항암제 수주...브라질 시장 확대표적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판매
23일 셀트리온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로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내에
셀트리온의 '짐펜트라(ZYMFENTRA, 램시마SC 미국 브랜드명)'가 FDA에 신약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23일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infliximab)의 피하주사(SC) 제형인 짐펜트라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인플릭시맙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과도하고 지속적인 염증성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인데, 짐펜트라는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SC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이 TNF-α 억제제 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18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 램시마 입찰 수주를 이어가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공고히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램시마가 유럽 주요 5개국(EU5) 중 하나인 프랑스에서 개최된 AGEPS(Agence Générale des Equipements et Produits de Santé, 아젭스)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파리 및 일드프랑스(Île-de-France)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