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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군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스마트주문(오더), 디지털메뉴판(메뉴보드), 기다림판(웨이팅보드), 무인단말기(키오스크), 무인판매기 등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진도군에서 정상 영업하는 연매출액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디지털 기술의 선택이 어려운 경우 전남 소상공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전화상담실을 통해 상담할 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5억 유로(EUR, 약 7302억 원) 규모의 외화 커버드본드 공모발행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커버드본드란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가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이중상환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을 말한다. 이번 커버드본드는 3년 만기 고정금리 채권으로 쿠폰금리는 유로 스왑에 54bp를 가산한 연 3.32%로 결정됐다.신한은행은 2022년 국내외 자금시장 경색에 따른 조달여건 악화를 경험한 뒤 외화자금 조달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커버드본드 상시발행 기반을
신한은행의 'SOHO사관학교'는 2017년부터 시작된 신한은행의 대표 ESG 프로그램으로 음식업, 서비스업, 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의 자영업자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 마케팅전략, 사업운영 노하우 등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19일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 SOHO사관학교 28기’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이후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신한SOHO성공지원센터’, 세무·법률·SNS마케
신한은행은 지난해 사회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의 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금융감독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상생·협력 증진 우수기관’은 금융감독원이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 금융회사 중 연간 상품 판매 실적 및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패밀리 상생 적금’을 출시해 금융감독원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3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패밀리 상생 적금’은 가입기간 중 결혼・임신・난임치료・출산・다자녀・
경북 포항 경제단체가 시작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의 구명운동이 19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 포항상공회의소(포항상의)에 따르면 이동채 전 회장 구명 서명운동에 동참한 시민은 약 15만5천 명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영남일보는 여기에 청주상공회의소가 진행한 서명운동의 3만5천 명까지 더하면 총 19만명이 된다고 전했다.이번 범시민 서명운동은 포항상의 주도아래 지난 12월 20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포항시민과 지역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전개됐다. 특히 에코프로그룹 본사가 위치한 경북
경제 한파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하나은행이 총 300억 원 규모의 에너지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민생금융지원방안' 중 은행권 ‘공통 프로그램’과는 별도로 각 은행이 자체 시행하는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동절기 에너지비용 증가와 고금리 지속으로 자영업 운영 여건이 더욱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첫 번째 ‘자율 프로그램’을 소상공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에너지 생활비 지원으로 결정했다.중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금융 상품인 ▲희망플러스 보증부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하루 평균 877건의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11일 발표한 '2023년 광주지역 소방활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119신고는 총 31만9971건으로 하루 평균 876.6건이 접수됐다. 시간 단위로 분석하면 98.6초마다 신고벨이 울린 셈이다.119신고는 2019년 이후 4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화재‧구조‧구급 등의 신고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의료상담 안내가 1만2408건(24.3%)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셀트리온그룹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지역 해외의약품 판권을 중국계 CBC그룹에 매각한다. 셀트리온이 합병 법인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한 본격적인 성장 체제를 마련하기 위함이다.2일 셀트리온그룹이 지난 2020년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권리 중 국내 전문의약품을 제외한 사업권을 3년만에 분할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매각은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이하 ETC)과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이하 OTC)을 각각 분할해 진행할 예정으로, 이 중 E
신한은행이 내년 1월 10일까지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40기를 모집한다.26일 신한은행은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지원서 심사 후 2024년 1월 19일 1차 서류 합격자 250명을 발표하고,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40초 자기소개영상’ 및 면접을 거쳐 2024년 2월 13일 최종 합격자 100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다만 활동기간 중 4학년 2학기 이상 재학 중이거나, 타 금융권 대외활동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또한 면접대상자는 40초 자기소개영상을 인스타 DM 제출(스토리 불가, 영상 1건 제출) 해야
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는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 'JN.1' 변이가 이전에는 모계 게통인 BA.2.86의 하위 계통의 일부로 분류했으나 이와 별개로 '관심 변이(VOI, Variant of Interest)'로 분류한다고 밝혔다.WHO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이를 전파력과 증상, 백신 효과에 따라 우려·관심·감시 변이 등 3단계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미국 질병통제예상센터(CDC)에 따르면 JN.1의 상위 계통인 BA.2.86은 BA.2 계통에서 유래되었다. 2년 전 코로나19 사례를 지배했으며 Omicron의
COVAX가 없었다면 여기에 없었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오늘날 살아있다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이사회 의장인 제인 할튼(Jane Halton)이 말이다.코로나19가 창궐한 지난 2020년에 만들어진, 코로나19 백신의 전 세계 공평한 접근을 위한 다자간 메커니즘인 'COVAX'가 오는 31일 종료된다. 이제 COVAX는 정규 예방접종 프로그램으로 배포가 전환된다.지난 19일 세계보건기구(WHO) 성명에 따르면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유니세프,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COVA
한국에서는 돈이 얼마나 있어야 부자라고 할까?최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단행본 '대한민국 부자보고서(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부자의 자산 기준을 100억 원으로 생각하는 추세다.생각보다 부자는 스스로를 부자라고 인식하지 않고 있으며, 10명 중 2~3명 정도만 스스로를 부자라고 생각했다.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라 상대적 비교 심리가 자리 잡고 있었는데 부자의 기준이 2012년 평균 114억 원에서 2021년 187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매년 변동폭은 컸다. 보고서는 그해의 유동성, 경기상황 등에 따른 심
18일부터 기존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인 모더나·화이자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외에 현재 유행하는 XBB 변이에 대응하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합성항원 백신인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은 이날 노바백스 백신이 12세 이상의 접종에 활용되며, 고위험군을 포함한 12세 이상의 모든 국민은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의 접종을 당부하고 학령기 소아·영유아의 보호를 위해 소아·영유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이들의 접종도 독려했다.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
하나금융그룹은 14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에서 하나캐피탈, 하나생명, 하나저축은행의 최고경영자(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그룹임추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조직의 안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적합한 인물을 고려했다고 전했다.하나캐피탈∙하나생명∙하나저축은행 CEO 후보 추천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박승오 현 하나캐피탈 사장을 연임 추천했다.박 후보는 2022년 3월부터 하나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은행 여신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여신전문금융업계에서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Mycoplasma) 폐렴 등 호흡기감염병의 발생이 증가하면서 영유아 환자들도 늘고 있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입원환자는 1.4배 증가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유행 전 대비 약 46% 수준이다. 11월 1주에 174명에서 12월 1주에 249명으로 증가했는데, 1~12세 학동기 아동에서 대부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독감도 연중 유행하지만 예년 대비 이른 겨울철부터 증가세를 보였다.전문가들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국내 흔한 폐렴으로 이미 잘 알
전라남도는 15일부터 전남 응급의료취약지 17개 시군이 보건복지부의 휴일·야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역에 포함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시행한 비대면진료를 지난 6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의료 기반 시설 부족 지역이 많고 의료취약 시간대 병의원 이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15일부터 시범사업을 확대했다.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대면 진료 경험자 기준 간소화, 의료취약지역 범위 확대, 휴일·야간에 한해 진료 이력 없이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고 전국 응급의료취약지 98개 시군구도 시범사업 지역
만성질환(慢性疾患)은 오래 지속되거나 차도가 늦은 건강 상태나 질병으로 심장병, 뇌졸중, 관절염, 만성호흡기병, 암, 비만 등이 이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암 등은 주요 만성질환으로 지정하고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권고한 바 있다.질병관리청의 '2023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만성질환 사망자는 27만6930명으로 전체 사망의 74.3%를 차지했다. 암, 심장질환, 폐렴, 뇌혈관질환 등의 순으로 최근 3년 간 증가 추세다.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371
세계는 코로나19를 지나면서 전쟁과 경제 한파 등 예민해진 국제 분위기와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재해 등 온갖 혼란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 색채연구소 팬톤과 서울시가 내년의 대표색에 따뜻함을 반영했다.미국의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은 지난 7일(현지시간) 2024년 '올해의 컬러'로 공존과 치유를 의미하는 '피치 퍼즈'(PANTONE 13-1023 Peach Fuzz)를 선정했다. 서울시도 지난 11월 마음의 따뜻함을 기원하는 '스카이코랄'(SkyCoral)을 내년 서울색으로 선정한 바 있다.팬톤은 매년 시대상황을 반영한
코로나19 이후로 고속 성장해 온 배달음식은 지난해 성장세가 다소 주춤해진 가운데 배달료 상승 관련 이슈도 있었지만, 1인 가구 비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집밥보다 배달 음식을 즐겨 먹는 소비문화는 일상화되었다.최근 정부가 배달 음식점 위생점검 결과 총 3710곳 중 41곳이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적발됐다.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샌드위치, 샐러드 등 배달음식점과 산업단지 주변 대량 조리 배달 음식점들을 지방자치단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41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관할 지자체는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재점검하고
정부는 미국 노바백스사(社)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변이(XBB.1.5) 대응을 위해 개발한 유전자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노바백스사의 백신은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기 위해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항원 단백질을 직접 체내에 주입하는 백신이다. 노바백스사의 백신은 미국에서 긴급사용승인, 유럽에서 허가되어 사용되고 있다.이미 도입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신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항원 단백질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백신이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겨울 코로나19 예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