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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등교는 확대 실시 중인 가운데 소아청소년 확진자 발생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17세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3630명으로 전체 확진자 대비 6.1%였으나 10월 9.1%로 증가해 4837명으로 나타났다. 현재(11월 30일 기준) 6613명으로 8%를 차지한 가운데 확진된 소아청소년의 약 18%가 입원했고, 이 중 9명이 위중증으로 진행됐다. 위중증 환자인 소아청소년 9명은 모두 미접종자로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
지난해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1년 하고도 반년이 더 흐른 지금까지 전 세계 2억 3772만여 명의 감염 사례와 485만 명 이상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42.2%가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양의 백신이 투여된 상황이며, 이미 몇몇 나라들은 '위드 코로나'를 표방하며 일상을 되찾기 위한 방역체계 전환을 시도했다.지난 7월 마스크 착용을 포함해 대부분의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일찍이 '위드 코로나'로 진입한 영국은 지난달 코로나19 하루 사망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제조하는 볼티모어 공장에서 비위생적 문제가 발견돼 1500만 회분 이상의 백신이 폐기됐다.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에머전트 바이오솔루션이 운영하는 이 공장의 벽 페인트가 여러 부분에서 벗져지고 바닥에서 페인트 얼룩과 갈색 잔류물 등이 발견되면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3월말 제약회사 존슨앤존슨이 볼티모어의 이 생산공장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제조를 중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 FDA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공장의 보안 카메라 영상을 검토한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매우 드문 혈전 질환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과의 인과성 논란으로 인해 국내 방역당국도 지난 7일 예방적 차원에서 특수교육‧보육, 보건교사 등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잠정 보류‧연기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8일인 오늘 혈전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주말 중에 재개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혈전, AZ백신과 연관된 공식적인 부작용으로 등재...주의·대처유럽의약품청(EMA)은 7일(현지시간) AZ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 발생의 매우 드문 사례와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아
3일 코백스 퍼실리티로부터 공급받을 예정인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례수입이 승인됐다.물량은 11만7천회분으로 약 6만명분이다. 코백스로부터 세부 공급일정이 확정되면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2월 중순 이후부터 국내 수입될 예정이라고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밝혔다.코백스를 통해서 처음으로 국내 도입되어 접종될 백신은 화이자 사의 코로나19 백신으로 mRNA백신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최초의 백신이다. 항원유전자를 RNA형태로 인체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단백질을 생성해 면역반응을 유도한다.사용연령은 만 16세 이상, 용
지난달 유럽과 북미 등 몇몇 국가들이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승인을 발표하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백신이 출시됨에 따라 수십 개의 또다른 백신 후보 평가를 위한 임상의들은 임상시험 참가자 모집이 더 어려워졌다. 이미 출시된 백신으로 인해 위약 대조시험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중도에 취소를 요청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네이처브리핑지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것보다 더 비용이 저렴하고 부작용이 적고 관리가 더 쉬울 수 있는 백신을 찾기 위해 임상의들이 계속 노력하고 있지만 이러한 임상 참가자 모집이 어려워진 문제가
미국과 영국 등 최근 다시 코로나19 감염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국가들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나 백신 계획을 효과적으로 처리하지 못해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8일 가디언지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을 비교적 빠르게 억제한 호주, 뉴질랜드, 대만 등에서는 신규 확진자수가 한 자릿수를 기록하면서도 자국민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않았다. 혼란이 야기되지 않을만큼 억제가 가능한 이들 국가들이 백신 접종을 서두르지 않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의도적으로 백신 접종을 지연시키는 국가들이들 국가들은 이미 코로나
(주)한국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 신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접수되어 국내 허가 심사가 착수된 가운데 국내 백신 접종 가능 시기는 언제가 될까.지난 4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 백신의 예상 접종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이며, 용법은 1회 접종 후 4~12주 후에 2회 투여한다. 영국에서 긴급사용승인된 용법, 용량과 동일하며, 보관 조건은 2~8℃이다.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삽입해 대량 생산하는 방식으로 제조아스트라제네카사(AstraZeneca)의 신약으로 개발한 이 코로나19 백신(코드명:AZD1222)은 코로나19 바
언젠가부터인지 모르게 볼에 자꾸 뭐가 나서 못난이가 되가고 있는 느낌이 들었지만 마스크를 쓰고 다니니 화장을 안해도 가릴 수 있어 상관없다 생각했는데...서울의 40대 직장인 A씨는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마스크라는 생각을 왜 여태 못했는지 모르겠다며 푸념했다.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가 일상이 된 지 1년이 다 되가는 가운데 집 밖을 나서면서 부터 마스크를 종일 착용하기도 해 이로인한 피부 트러블을 겪는 사람들은 더욱 늘고 있다. 일산병원에 따르면 접촉성 피부염은 외부 물질과 접촉해 생기는 모든 피부염을 말하는데 화학적 알레르기 물질
남녀 모두에게 예방 접종이 필요한 HPV 감염증 예방접종에 대하여 국내에서는 아직 만 12세~18세 여성에게만 무료 지원되고 있는데, 지난 7일 기준 만 12세 여성청소년의 HPV 접종률은 약 86.3%로 약 20만7천명으로 나타났다. 약 3만3천명의 미접종자는 올해 연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2차 접종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9일 질병관리청은 2007년~2008년 출생 여성청소년들이 연말까지 HPV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HPV(Human Papillomavirus,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국내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난 후 이상반응이 일어나는 사례는 얼마나 있을까?지금까지 2020-21절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록 건수는 약 2024만 건이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가 접종 받은 건수는 1355만 건이다. 5일 기준 이번 독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2017건이 신고됐으며,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망 건수는 108건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0월 26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사망자가 증가하고 백신에서 백색입자가 발견되는 등 안전성 우려가 커진 점에 대해 접종 초기 백신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포드 대학교가 개발한 백신의 대규모 3상 임상실험에서 70.4%의 효능이 있다고 발표했다. BBC,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화이자와 모더나가 개발한 백신만큼 효과적이지 않으나 더 저렴하고 저장 및 운송이 용이하기 때문에 승인되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한다.이 백신은 냉장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더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모더나의 백신과는 달리 전세계 곳곳에 배포할 수 있다. 복용량을 완벽하게 하면 보호 효과가 최대 90%까지 증가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미국 생명공학회사 모더나가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3상 임상실험에서 감염환자 95명 기준 백신의 효능이 94.5%로 나타났다고 중간 분석결과를 공개했다. 16일 발표된 이 분석에서 90명의 환자가 위약을 맞았고, 나머지 5명이 백신을 맞았으며, 모더나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영국 가디언지 등을 통해 전해졌다. 앞서 이달 초 화이자와 독일회사 바이오엔텍의 백신 임상 중간결과에서 90%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3만명 이상의 참여자들에게 시험되고 있는 모더나 백신은 내년이 되야 미국 밖에
한달 여 만에 다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00명대로 나타났다. 22일 0시 기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4명,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돼 121명으로 확인됐다.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전날 대비 8명 감소했고 사망자는 3명이 늘어 총 453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경기에서 62명, 서울 18명, 충남 11명, 부산 5명, 대구·인천·강원에서 각 2명씩이다. 수도권에서만 82명으로 경기 지역에서는 광주 SRC재활병원 관련 32명이 지난 21일 오후 5시 기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사망한 사례는 9건으로 나타났고, 오늘 21일 질병관리청은 긴급 브리핑을 했는데 사망 사례 2명에서 급성 과민반응 '아나필락시스'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나필락시스란 어떤 질환인가. 아나필락시스(Anaphylactic shock)는 몇 분에서 몇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빠른 발병을 가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는 특정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을 의미한다. 극소량의 특정물질을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나타나는 심각
질병관리청은 21일 오후 4시 독감 백신 관련 이상반응과 사망사례 관련 긴급브리핑을 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사망사례 9건 중 7건이 부검을 진행 중이며, 특정 백신에서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백신과의 직접적 연관,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아 국가예방접종을 중단할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현황은 10월 21일 기준 약 1297만건이 등록되었으며, 이 중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의 접종건수는 836만 건이다. 신고된 이상반응 내용은 유료 접종자가 154건, 무료접종자 277건, 국소
지난 14일 인천의 17세 남성이 독감 백신을 맞고 16일 오전에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독감 백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정확한 사망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며, 해당 사망자는 접종 전 후 알러지비염 외 특이 기저질환이나 특별한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질병관리청 정은경 본부장은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인 경우 대부분 백신접종 직후에 일어나거나 사망이 아닌 다른 임상 소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얘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선선한 가을철에는 진드기·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특히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치료제나 백신도 없어 예방이 최선이라고 한다. 18일 질병관리청은 농작업 및 야외 활동 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설혈소판감소증후군(SFTS)등이 있으며,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는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이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쯔쯔가무시증·SFTS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는 강원지역에서 전년대비 3주 빨리 털진드기 유충이 확인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쯔쯔가무시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수는 아직 100명대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코로나19와 감염증상이 유사한 인플루엔자(독감)가 학생들 사이에 유행할 경우 혼란을 막기위해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청은 생후 6개월~만 18세까지를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인플루엔자 국가무료예방접종이 지원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절기에 12세 이하 어린이까지였던 접종대상을 이번 절기에 만 18세 이하 어린이로 확대하고, 지난 절기에 3가 백신이 지원되던 것도 4가 백신으로 지원한다. 출시되어 있는 독감 백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장 세포의 근육 섬유를 쪼개고 영구적으로 손상시킬 수 있다는 해외 연구가 나왔다. 라이브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의 글래드스톤 연구소는 실험실 접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심장세포를 혼합했을 때 바이러스가 심장 근육 섬유를 작은 조각으로 쪼개 심장세포를 손상시키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연구는 지난달 25일 사전인쇄 데이터베이스 bioRxiv에 게재되었고, 아직 동료 심사저널에 발표되지 않았고, 인체에서 발생하는 걸 입증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글래드스톤 선임 연구원 토드 맥데빗은 "이런 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