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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2일 RNAi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큐리진(Curigin)과 유전자치료제 ‘CA102’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큐리진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 CA102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하여 표재성 방광암을 첫 번째 타깃으로 독점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CA102는 다양한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이 많이 되는 분자를 인지하도록 개조된 종양용해 바이러스에 shRNA를 삽입한 유전자치료제다. shRNA는 큐리진의 플랫폼 기술이 적용되어 세포 내 신호전달을 통
[포인트경제] 최근 들어 고소득층 사이에서 삶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감 효과가 확실한 고가의 건강 관련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특히 태반, 줄기세포 등 원재료 가격이 고가인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우려도 함께 생기고 있다.지난 2020년 발표된 ‘Journal of Ethnopharmacology’에 실린 태반 추출물에 대한 논문을 포함해 다양한 연구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만큼, 태반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 또한 크지만 식약처 인증을 받지 않은 유사 제품에 대한 현명한 주의
바이오 기업 파미셀은 지난해 매출액 562억원,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7억원으로 집계됐다.유전자치료제 원료물질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케미컬사업부의 매출은 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줄기세포치료제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메디컬사업부의 매출액은 16억원이다.품목별 매출액은 뉴클레오시드, mPEG 등 원료의약물질이 235억원, 첨단소재 분야는 295억원이다. 특히 UCB 제약의 심지아 원료물질 mPEG의 매출은 88억원으로 작년대비 83% 증가했으며 출하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파미셀 관
전남대학교 조경아‧이준행 교수 공동연구팀이 면역 자극을 통해 노화를 늦추거나 역진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전남대 조경아‧이준행 교수(의과대학)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철호 박사,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알토스랩 마누엘 세라노 박사와 함께 인간 수명 60세에 해당하는 쥐 실험을 통해 TLR5 수용체를 자극하는 플라젤린의 면역 자극이 수명 연장과 다양한 노화 관련 질병 치료에 효과적임을 증명했다.또 탈모, 백내장, 골다공증, 골수유래줄기세포 기능, 흉선 면역계 퇴화, 인지 기능 등 다양한 노화 증상
각막 이식이 아니라 안구 전체를 이식하는 것은 오랫동안 의학의 성배였다. 연구자들은 부분 시력을 회복한 동물 실험을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바 있지만, 실제 살아있는 사람에게 이식한 적은 없었다.미국 뉴욕의 한 외과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안구 전체 이식을 시행해 화제다.AFP뉴스 등에 따르면 안면 이식 분야의 선도적인 의료 센터로 알려진 뉴욕대학교 랑고네 헬스(NYU Langone Health) 의료진은 왼쪽 눈과 코, 입술, 앞니, 왼쪽 뺨, 턱 등 광범위한 부상을 입은 미국인 남성 에런 제임스(Aaron James, 46세
새로운 자아로 재프로그래밍하기 위해 기억을 초기화한다? 이것은 SF영화 스토리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최근 호주 연구팀이 줄기세포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포의 이전 기억을 지우는 방법을 발견했다. 이 연구로 줄기세포가 다른 세포로 전환될 때의 예측 가능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줄기세포는 체내에서 특화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세포를 뜻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 따르면 인간 세포는 60-70회 정도 분열하고 나면 더 이상 분열하지 못하고 노화단계에 접어든다. 분열을 중단한 노화 세포는 노인성 질
일본 에자이(Eisai)와 미국 바이오젠(Biogen)이 공동 개발하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레켐비( lecanemab, 성분:레카네맙)'에 이어 세 번째 알츠하이머 신약이 될 것으로 기대받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 물질 '도나네맙(donanemab)'이 최근 임상에서 효능을 입증함에 따라 치매 극복의 전환점이 도래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령화 사회 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치매 환자 수도 급증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2050년에 치매 환자 수가 1억만
최근 미시간주립대 연구진은 일명 '사랑의 호르몬'으로 불리는 옥시토신(oxytocin)이 손상된 심장세포를 재생시킨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 and Developmental Biology〉를 통해 발표했다.연구진은 실험동물인 제브라피시(zebrafish)와 인체 세포 배양 실험을 통해 옥시토신이 심장외막(epicardium)의 줄기세포를 중간층인 심근(myocardium)으로 이동시켜 심근세포로 발전하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한다. 심근세포는 심장 수축을 일으키는 세포로 이 연구 결
여름에 난방기 겨울에 냉방기가 저렴한 가격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 것처럼 제품의 효용성과 반대되는 계절의 ‘역(逆)시즌’ 프로모션은 비즈니스의 기본이 되고 있다. 의류 업계 역시 마찬가지 패턴을 보이기도 하는데 모피가 그렇다.지난 6월 한 홈쇼핑에서는 방송 1시간 만에 80만~1000만 원대의 모피 제품 1000벌 이상이 판매됐는가 하면, 대전의 한 백화점에서는 이번 달 28일까지 예정된 특정 모피 브랜드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겨울 패션 상품의 판매가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추세에 모피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겠지
코로나19 환자의 사례 최대 25%가 심장 마비와 같은 급성 신장 손상을 가져온다고 알려져있다. 독일과 네덜란드의 연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장을 감염시키고 조직에 흉터를 유발해 장기적으로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고했다.메디칼엑스프레스에 따르면 임상의들은 이러한 신장 손상이 면역체계가 SARS-CoV2 바이러스와 싸우기 위해 염증성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갑자기 방출한 데 따른 부작용으로 의심해 왔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조직과 장기를 손상시킨다.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고, 신장도 감염될 수 있다는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증상 중에는 미각과 후각 상실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 외에 시각과 청각 문제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보고된 이러한 연구들에서 코로나19에 걸린 사람들의 10% 이상이 눈이나 귀에 증상이 생겨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러스가 우리의 감각에 침투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과 검사를 받아야 하는 경고 신호를 넓혀야 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눈의 이상 증세17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존재를 세계에 알리려고 시도한 최초의 사람들 중 한 명인 우한의 중국
많은 유해·유독물질의 노출 속에서 살고 있는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에 대하여 알아본다.사실 우리 몸은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로부터 스스로 방어하는 시스템인 면역 조직을 갖추고 있으며, 많은 화학 물질의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도 있다. 인체가 독성 물질을 배출하는 과정해독(解毒, 디톡스), 독성 물질을 제거하는 과정과 같이 우리 몸은 간 효소의 도움을 받아 인체에 들어온 유독물질을 녹여 소변이나 담즙, 대변으로 배출하지만, 새로운 유독 물질이 한꺼번에 많이 몸 안에 들어오면 배출하는 과정이 어려워진다. 프랑스의 영양학 전문의 로
국내 연구진이 고선량 방사선으로부터 전신 보호가 가능한 나노입자를 개발해 화제다.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연구팀과 함께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전신을 보호하는 나노입자 합성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IBS-서울대 치대 공동연구진은 방사선 피폭으로부터 전신을 보호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개발했다. 향후 상용화되면 방사선의 의학적 활용은 물론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피폭 우려까지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이 나노입자는 방사선 조사 시 유발되는 과량의 활성산소를 극소량의 투여량으로도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활성산소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힘든 척추뼈 안의 신경조직인 '척수'의 손상을 치료하는 연구가 발표돼 화제다.UNIST 생명과학부 김정범 교수 연구팀은 피부세포에 유전인자 두 종을 주입해 척수를 구성하는 '운동신경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제 교통사고나 산업재해와 같은 사고로 인한 척수 손상 뿐만 아니라 운동신경 세포가 파괴되는 루게릭병과 같은 질환도 치료할 길이 열렸다.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제작된 운동신경 세포의 손상 재생능력을 확인했으며 임상 적용을 위해 필요한 세포를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상업화 가능성이 밝다고
수십년 전에 선택적으로 중단된 인간 태아에서 유래한 세포를 사용하여 제조된 유망한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해 미국과 캐나다의 낙태 반대론자들이 윤리적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사이언스지에 따르면 그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17억 달러의 투가를 지원할 계획인 코로나19 백신 후보 2개와 중국 기업이 캐나다 국가연구위원회(NRC)와 합작해 만든 제3의 후보 백신까지 포함된 백신에 대한 정부 자금 지원을 차단해야한다고 주장한다.그들은 인간 태아 세포에 의존하지 않는 다른 백신을 개발하도록 보장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낙태에 반대하는 종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한 병원·약국용 표방 화장품 온라인 사이트들이 적발됐다. 온라인상의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역점 추진 중인 '온라인 집중 점검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점검이 실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병원·약국용·피부관리실용을 표방하는 화장품 대상 온라인 사이트 1953건 중에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324건을 적발해 광고 시정 및 접속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병원·약국용 표방 화장품 910건 중 187건이 적발됐고, 피부관리실용 표방 화장품 1043건 중 120건이 적발됐다.
지난 2월 10일 국민청원안전검사제에 올라온 청원 "인체지방조직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안전성 검사 의뢰"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청원을 채택하고 안전검사에 들어간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보존제 등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란 국민이 불안해하는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정부 신뢰 구축을 위한 제도이다.해당 청원은 지난
암·고혈압·당뇨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던 '사슴태반 캡슐제품' 밀수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사슴태반 줄기세포는 안전성도 입증되지 않아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도 없다고 한다. 관세청은 세관 통관이 보류되는 사슴태반 줄기세포 캡슐제품을 휴대하고 몰래 들여오려던 밀수입자 17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하여 벌금 상당액을 부과하는 등 통고처분하고 해당물 품은 몰수했다고 14일 밝혔다.이들이 2019년 7월부터 12월 사이 들여오려던 캡슐은 63만정(시가 33억원 상당)에 이른다.이번에 적발된 사슴태반 캡슐제품(제품명 :
국내 연구팀이 내성이 있어 기존 약물로 치료가 어렵던 결핵의 치료 신약후보물질 6건을 개발했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결핵에 효과적인 약물을 선별할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현 보건연구관 연구팀은 ‘전분화능줄기세포’를 활용하여 마크로파지(결핵 숙주세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하였다.전분화능줄기세포 : 우리 몸을 이루는 모든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주. 대표적으로 역분화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등또한 스크리닝 플랫폼(어떤 약물이 결핵균에 효과가 있는지 정확하게 선별하는 기법)
줄기세포 화장품들이 허위 과대광고로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줄기세포’ 표방 화장품 판매 사이트 3,562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사이트 1,13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줄기세포 함유’, ‘조직/상처 치유’, ‘피부 조직/세포 재생’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여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도록 광고한 사례라고 했다. 실제로는 ‘배양액’을 함유한 제품임에도 제품명이나 광고내용에 ‘줄기세포 화장품’ 등으로 표방하여 화장품 원료에는 사용될 수 없는 ‘인체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소비자가 오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