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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스킨 릴리프 뷰티 브랜드 비욘드에서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획득한 ‘땡스에디션(Thanks Edition)’ 5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동물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켜나가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비욘드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제작된 땡스에디션은 바디워시, 샴푸, 페이셜폼, 수분크림, 앰플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각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는 비욘드의 동물과 지구 사랑 실천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토끼, 라쿤, 사막여우 등 동물들의 귀여운 모습이 담겼다. 에디션 모든 제품에 동물 유래 원
트랜스지방(TFA, ITFA, Industrially-produced Trans Fat Acid)의 해악이 처음 제기된 것은 70년대부터다.지방산에는 동물성 기름(지방)인 포화지방산과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이 있는데 포화지방산은 심장병이나 비만 같은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반면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식물성 기름인 불포화지방산에도 동물성 기름 못지않게 혈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지방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그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산이다.트랜스지방은 식물성 기름 등 액체 상태의
올해 라면(유럽 지역), 쇠고기 함유식품(캐나다 지역) 수출액이 전년대비 최소 4425만 달러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28일 식약처는 올해 5월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아프라스, APFRAS)를 발족해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특히 유럽연합(EU)과 캐나다의 라면, 복합식품 등 식품 수입 강화 조치에 체계적으로 대응하여 수입 규제를 해제하거나 충족해 수출이 중단될 위기에 있었던 식품의 수출이 지속 가능하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에틸렌옥사이드(Ethylene oxide, 이하 EO)는 미국‧캐나다에서 농산물 등의
에너지드링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타우린'이 노화 방지와 수명 연장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등장했다. 손쉽게 구할 수 있는 타우린 성분은 정말 우리가 더 건강하고 오래 살 수 있는 비책이 될 수 있을까?8일 사이언스(science.org)에 실린 논문에는 '노화의 원인인 타우린 결핍'에 대한 연구를 다루고 있다. 컬럼비아 연구진이 주도하고 세계 수십 명의 노화 연구자가 참여한 이 연구는 타우린 보충제가 벌레, 생쥐, 원숭이의 노화 과정을 늦추고 건강한 수명을 최대 12%까지 연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연구 책임자인 컬럼
이면수라고도 불리는 임연수어는 찬 바다에서 서식하는 생선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에서 봄까지 동해에서만 잡히는데, 이맘때쯤이면 살이 많고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다.임연수어는 껍질과 살이 잘 분리되는데 보통 배를 가르고 펼쳐서 구워 먹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임연수어 껍질 쌈밥만 먹다가 배까지 말아 먹는다’, ‘임연수어 쌈 싸먹다 천석군도 망했다‘라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껍질이 맛있기로 유명하다.껍질을 바삭하게 구워 밥에 싸 먹으면 그야말로 일품으로, 그렇기 때문에 튀김 옷은 가급적 입히지 않고 바로 굽는 것이 좋다. 지방
최근 유명 스포츠 브랜드들에서 잇따라 '캥거루 가죽 사용 중단'을 발표하고 나섰다. 기존에 축구화를 만드는데 캥거루 가죽은 주요 재료였지만 캥거루 보호의 필요성이 높아지며 이같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호주에서는 연간 약 200만 마리의 야생 캥거루가 신발 제작 등을 위해 사냥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합성 가죽이라는 대체재가 있음에도 도살이 진행되고 있고, 그 방식이 비윤리적이라는 지적은 끊이지 않았다.그래서 시민단체 및 동물단체에서는 축구 선수들의 축구화에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꾸준
최근 영국 현지 언론은 버킹엄 궁전이 왕실 관저에서 수석 부주방장(Premier Sous Chef)으로 일할 비건 요리사를 구하는 공고를 냈다고 전했다.공고에 따르면 이번에 뽑는 수석 부주방장은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식사 준비와 주방 식재료 재고 관리 및 직원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여기에는 수석 주방장 또는 왕실 주방장과 전략적으로 협력해서 변화를 추진하고 전통 요리를 되살리며 새로운 메뉴 아이디어를 장려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요리사에게는 고전 요리 및 식품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며
식물성 재료에 우유나 계란, 벌꿀, 수산물, 식육과 같이 동물성 가공제품을 혼합한 식품을 복합식품이라고 하는데, 빵, 과자, 만두, 음료류, 김치, 라면, 면류, 소스류 등이 이에 해당된다.그간 수산가공제품을 함유한 복합식품에만 EU에 수출이 가능했고, 우유나 계란, 벌꿀 등 동물성을 함유한 복합식품은 가축 위생과 식품 안전에 대한 까다로운 EU수입 조건에 충족하지 못해 수출이 어려웠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합식품에 대한 유럽연합(EU)의 수입 강화 조치가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었는데. 우리나라는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속해서 E
밥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김으로 말아 한입 크기로 썰어먹는 김밥. 한국인이 대표적으로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최근 일부 김밥김 제품에서 중금속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구 달성군에 소재한 식품제조 가공업체 '미림물산'이 제조 및 판매한 '두번구운 김밥김(식품유형:조미김)'에서 카드뮴이 기준치인 0.3㎎/㎏ 이하보다 초과된 0.4㎎/㎏이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카드뮴은 어떤 물질인가.카드뮴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금속물질로 화합물들은 대부분 안정한 고
채식주의자들은 섭취 가능한 식품에 따라 단계를 구분하기 때문에 몇몇 기준이 되는 식품이 있다. 그중에서 계란을 빼놓을 수 없는데 특히 가장 높은 단계인 비건(vegan)이 계란을 먹지 않기 때문에 상징하는 바가 크다. 이와 맞물려 환경을 생각하는 식재료라는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식물성 계란의 등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일본 도쿄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우마미 유나이티드(Umami United)는 최근 곤약 가루를 이용한 비건 계란 '우마미 에그(UMAMI EGG)'를 발표했다. 계란의 가열응고성·보형성 등을 구현하기 위해 곤약
지난달 말 벨기에 비제(Wieze)에 위치한 초콜릿 공장에서 살모넬라균(salmonella)이 발견되어 생산이 중단된 일이 발생했다. 이곳은 스위스 초콜릿 제조업체 배리 칼리보(Barry Callebaut)의 공장으로 초콜릿 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다행히 이곳에서 생산되는 초콜릿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는 것이 아니라 식품회사에 공급되기 때문에 아직 인명 피해가 보고된 것은 없다. 회사는 생산 중지와 함께 모든 제품의 배송을 금지시켰으며 오염의 원인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는 공장 가동을 멈추겠다고 발표했다.하
동물의 권리와 윤리적 소비를 중요시하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확산하고 있다. 비단 먹는 것에 대한 선택뿐만이 아니라 제품 구매에 있어서도 재료와 생산과정에 대한 가치판단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이는 손목시계 시장에서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변화의 적용이 가장 많은 부분은 손목시계의 줄이다. 동물성 가죽으로 높은 가격과 차별성을 추구하던 것에서 비건 가죽이나 나무 재질 또는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다.영국의 채식주의자 로라 웨이(Laura Way)가 2016년 설립한 보치(Votch)는 비건 가죽을 사
170만 명 이상의 회원과 활동가를 보유한 비영리단체 '생물다양성센터(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는 2009년부터 100만 개 이상의 콘돔을 무료로 배포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언뜻 쉽게 이해가 되지 않지만 콘돔의 효과와 포장 케이스를 보면 취지를 파악할 수 있다.지난 50년 동안 인구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과정에서 야생 동물 개체 수는 절반으로 감소했다. 인구과잉과 그로 인한 인간 활동이 야생 동물 멸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는 것이 생물다양성센터가 해야
음식물 쓰레기 중에서도 처리가 난감한 것이 액체 형태의 쓰레기다. 그냥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하수구가 막히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물 쓰레기보다 신경 써서 처리를 해야 한다. 폐식용유나 라면 국물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적당한 양의 식용유는 키친타월로 처리 가능하지만 양이 많은 폐식용유는 비누를 만들지 않는 이상 별도의 수거통이나 수거업체를 통해 처리를 해야 한다. 지난해 하수도 민원이 2705건이 발생한 제주도는 생활하수 배출 안내문을 통해 폐식용유·동물성 기름의 하수구 투입 금지를 다시금 촉
비건(Vegan) 인구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유제품과 달걀을 대신하는 대체식품이나 육류를 대신하는 대체육 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한국채식비건협회는 우리나라 채식 인구가 2020년 기준 250만 명에 달한다고 추산하며,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우리나라 대체육 시장 규모가 올해 1390만 달러(약 16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채식의 기준은 보통 취식 가능한 범위에 따라 구분한다. 생선이나 조류도 먹는 게 가능한 폴
기후 변화로 인한 빙하 감소와 홍수, 가뭄, 사막화, 해수면 상승 등은 자연생태계를 급격히 변화시키고 공중보건에도 심각한 위협이 된다.이미 20여 년 전에도 기후 변화로 인해 재해뿐만 아니라 감염성 질환 발생의 증가를 가져온다고 보고되었다. 또한 기온의 상승은 대기오염물질의 농도에도 영향을 미치며, 저출산과 사산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지구 온난화로 신장 결석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새로운 연구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향후 70년 동안 신장 결석의 발병률을 증가시킬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지난 10일 사이언티픽
비건(Vegan, 적극적인 채식주의)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환경과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것은 보다 나은 선택지로 여겨진다.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식물성 고기(대체육)는 극도로 가공되어 종종 나트륨 함량이 높고 고기보다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도 존재한다.메디컬엑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의 대체육 식품 회사(임파서블 푸즈)의 임파서블 버거는 고기 없이 콩과 감자 단백질, 코코넛, 해바라기 기름을 혼합한 인상적인 메뉴다. 그러나 이 버거의 칼로리와 포화 지방 수준은 맥도널드의 쿼터파운더와 비슷하며 나트륨이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비중은 2020년 기준 27.7%로 약 638만 가구에 달한다. 이중 반려견은 521만 가구에서 602만 마리, 반려묘는 182만 가구에서 258만 마리를 기르는 것으로 추정된다.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에 따라 펫푸드 시장 역시 성장을 지속하며 1조 3000억 원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다. 프리미엄 제품의 인기가 올라가고 수입산과 국내산의 경쟁이 한창이기도 한 상황에서 펫팸족(pet+family)들의 선택도 다양해지고 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본인의 채식을 반려동물에게도 적용하려는 사람들
미국의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12살 때부터 비건(Vegan)이 되었다. 그래서 SNS 활동이나 인터뷰를 통해 육류와 유제품 산업의 비윤리성을 지적하거나 브랜드 협업 혹은 패션 행사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목소리를 낸다.글로벌 브랜드 MCM과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은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며, 미국 패션계 최대 자선 모금 행사 '멧 갈라(Met Gala)'에서는 앞으로 모피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한 브랜드 '오스카 드 라 렌타(Oscar de la Renta)'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기
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World Vegan Day)'이다. 1944년 11월 영국에서 비건 소사이어티(UK Vegan Society)가 설립된 것을 시작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아 1994년 11월 1일부터 시작된 기념일이다. 채식주의자(Vegetarian)에서 파생된 비건(Vegan)과 비거니즘(Veganism)이라는 용어 역시 1944년 도널드 왓슨(Donald Watson)이 만들었다.사실 채식주의는 2000년 이상 존재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스의 철학자이자 정치가,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가장 유명한 채식주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