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식품의약안전처 허가를 받은 항암신약 '루타테라'의 치료 횟수 규제가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들을 해외로 내몰고 있다. 이에 최근 관련 청원이 올라와 관심을 구하고 있다.지난달 26일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약 루타테라에 대한 치료 횟수 제한 철폐 및 적용 확대'에 관한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29세 신경내분비종양 환자 아내를 가진 남편 진 모 씨다.신경내분비종양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체기관인 내분비계 세포에 생기는 종양이다. 신경세포가 있는 몸 어디든 발생할 수 있고 췌장암·위암·직장암 등 다른 암과의 구분이 어려워
한 남편의 유방암 아내를 위한 고가 치료제 보험 적용 청원글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지난해 12월 국민동의청원에는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의 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정 모 씨의 글이 올라왔다. 2010년부터 유방암에 걸려 완치와 재발을 반복하는 아내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사연에 사람들의 동의가 이어졌지만 아직 참여율이 부족한 상태에서 청원마감이 다가오고 있다.정씨의 아내는 2010년 삼중음성 유방암에 걸려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하고 5년 뒤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2018년 겨울에 아내의 삼중음성 유방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 구상을 밝힌 이후 국가 안보 공백과 예비비 사용 부적절성 등을 이유로 이전 계획을 철회하고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윤석열 청와대 용산 이전 반대' 국민청원 40만 명 달해지난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윤석열 당선인 집무실을 만들고자, 국가안전 중추인 용산 국방부를 강압 이전하여, 국민의 혈세 수천억을 날리는 것을 막아주십시오' 청원은 22일 오전 10시께 참여인원이 39만6천여 명에 달했다.청원인은 "국가안전의 최후 보루이자 중추로서 최적화되
지난 해 12월 발생한 경북대 화학실험실 폭발사고 화상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지난 5월 제차 치료비 전액 지급을 약속한 바 있는 경북대는 그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올 4월께 치료비 지급을 중단했던 경북대는 규탄의 목소리가 커지자 치료비를 다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었다.3일 케미컬뉴스로 제보해온 A씨(경북대 화학과 대학원생)는 경북대가 피해 학생들을 위해 치료비 지급 보증을 약속하는 노력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5월 지불 보증을 약속한 뒤에도 3월 이후의 치료비 지급이 이뤄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A씨는 "이것은 교육부 감사 등의
2019년 붉은 수돗물 사태로 곤욕을 치른 인천에서 수돗물에서 깔다구류 유충이 발견돼 비상이 걸렸다. 인천 서구, 부평, 강화도에 이어 경기도 시흥시에서도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인천 서구지역과 부평 등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인천 서구지역에서는 주로 정수장에서 직접 수돗물을 공급받는 왕길동과 당하동 등 저층 빌라에서 발견되었으며 20여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도 대량 발견돼 상수도사업본부 등에서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경기도 양주시의 주민들이 수돗물에서 정체 모를 '검은 가루'가 떠다닌다며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양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삼숭동과 광사동, 덕계동 등의 일부 아파트 수돗물에서 검은 가루가 나온다는 민원이 30여건 접수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양주수도관리단은 민원이 제기된 세대에서 시료를 채취해 성분 분석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3~4일 후에 나올 전망이다.5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양주시 검은가루 수돗물 사태 청원신청합니다"라는 청원이 게시되었다. 삼숭동에 살고 있다는 청원자는 "삼숭, 고읍, 덕계, 덕정, 옥정, 광적, 백석
지난 2월 10일 국민청원안전검사제에 올라온 청원 "인체지방조직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안전성 검사 의뢰"에 대하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당 청원을 채택하고 안전검사에 들어간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체 세포·조직 배양액을 함유한 화장품을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미생물, 보존제 등을 검사한다고 밝혔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란 국민이 불안해하는 식품과 의약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하여 국민 건강과 안전에 대한 정부 신뢰 구축을 위한 제도이다.해당 청원은 지난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다. 교사들은 처음으로 경험하는 원격수업 운영은 정부의 지침대로 대응 노력하고 있지만, 교사와 학생·학부모 모두 시범 수업 등에서도 나타난 여러 문제들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쌍방향 수업 중에 교사들이 학생들의 표정이나 반응을 한눈에 볼 수 없어 한계를 느끼기도 하고, 많은 교과과목을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우려도 있다.지역별로 차이가 많아 원격학습을 위한 기기가 갖추어지지 않은 가정도 많고, 교사들은 연수 등으로 방법적인 것은 습득이 가능하나 시스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내외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음란물을 촬영한 음란물 유포 혐의의 '박사방 사건'으로 국민들은 또 다른 분노가 치솟고 있다. '박사방 사건'은 SNS '텔레그램'의 단체채팅방에서 다수의 미성년자 여성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착취 영상물이 유포된 사건이다. 경찰은 일명 '박사'로 불린 '박사방' 운영자 20대 조모씨를 지난 19일 구속했다.22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에 170만 명이 동의했고,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주말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증가 추세는 계속 이어져 금요일에 204명이던 확진자 수는 일요일인 23일 오후 기준 602으로 3배 가량 증폭됐으며, 사망자도 총 5명이 발생했다. 국내 5번재 사망자는 대구 경북대병원 음압병동에서 치료를 받던 38번째 환자(56세, 여성)로 23일 오후 2시 40분게 사망했다고 보건당국이 전했다. 이 여성은 신천지 관련자로 알려졌으며, 확진자 폭증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신천지 등에 대한 정부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국가 위기대응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학생들의 개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단백질 보충제’(건강기능식품)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하여 시중에 유통 중인 총 244개 제품에 대해 대장균군 및 스테로이드 등 불법 성분 함유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검사대상은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추천이 완료된 청원 54건 중 375건의 추천이 있었던 단백질 보충제 검사 요청에 대해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채택하였다.이번에 채택된 청원은 최근 헬스클럽 등에서 다이어트 및 근육 강화를 위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테로이드와 같은 불법 약물 첨가 등 전반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