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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부스터샷 54.8%...입원환자 수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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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부스터샷 54.8%...입원환자 수 소폭 감소
  • 박주현 기자
  • 승인 2021.12.20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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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 전주 대비 138명 늘어 945명 급증
사망자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
3차 접종률 증가로 70~80대 발생률은 감소세로 전환
12세 이하 발생률, 인구 10만 명당 19.8명으로 빠르게 상승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318명으로 일평균 확진자 급증세는 지속하고 있지만 입원환자 수는 지난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2월 2주(6068명)에 비해 6798명이 늘어난 6866명(12월 3주)이며, 주간 입원환자 수는 5623명에서 206명이 줄어 5417명으로 나타났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설치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시스

사망자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1차 접종자

12월 3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60대 이상 연령군(85%, 803명)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40~50대는 11.3%로 107명, 30대 이하는 3.7%로 35명이다. 연령군별 사망자 수는 60대 이상이 94.2%로 가장 많았고, 40~50대가 4.8%, 30대가 0.9%로 나타났다. 사망자 중에는 절반 이상이 백신 미접종자 및 1차 접종자이며, 2차 접종자는 46.2%, 3차 접종자 중 사망자는 1.3%다.

일평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38명이 늘어 945명으로 급증했고, 사망자 수는 33명이 늘어 434명이다. 가용 중환자실은 11월 3주 321개에서 12월 3주 239개로 줄었다.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전주 대비 13.2% 증가해 증가세 자체는 전주 38.2%보다 둔화되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 확산세는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수도권은 일평균 발생이 11.3%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9.0% 증가했다. 19세 이하와 60대 이상 연령군의 높은 발생률을 이어가고 있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16.8명으로 20~59세 연령에 비해 1.5배에 달하며,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지난 16일 989명으로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12세 이하 연령군에서의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9.8명으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다만 3차 접종률 증가로 70~80대 발생률은 감소세로 전환했다.

학령기 연령군 일평균 발생률(12.18. 0시 기준) /질병관리청

지난주 말 서울의 40대 직장인 A씨는 "아이의 학교 동급생의 확진으로 인해 식구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들이 700미터 가까이 될 정도로 길었다"며 "인근 병원으로 검사하러 가보니 8만 원의 비용을 내라고 해서 다시 보건소를 찾아 몇 시간 동안 줄을 서서 기다려 감사를 받고 왔다"라고 말했다.

보건소가 아닌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시에는 검사 비용을 받고 있는데, 지역이나 병원마다 통일된 기준이 없어 검사 비용이 2~8만 원 등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별 예방접종 추이 /질병관리청
주간별 예방접종 추이 /질병관리청

60세 이상 3차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60세 이상 접종률은 54.8%로 지난주 대비 크게 증가했다. 병상 확보 속도가 확진자 발생 증가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으로 역학조사의 한계가 지속하고 있지만 3차 접종률의 급속한 증가는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정부는 경구용 치료제 신속 도입과 적용 시기 단축 검토가 필요하고, 병상 운용의 효율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미크론의 정확한 추이 파악으로 지역사회 확산 차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유행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 가능성,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위중증 환자 증가, ▲18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 수 증가, ▲방역대응역량 한계, ▲고위험 시설 등의 집단감염 지속 발생 등의 위험 요인이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총 91개국에서 3만4085건이 오미크론 변이로 확정되었고, 국내는 총 178건으로 나타났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내년에 유럽연합(EU) 감염의 반 이상을 차지하는 우세종화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첫 확인된 이후 9개 시도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확진자 규모와 위중증 및 사망자 수 증가, 방역 의료 부담 급증의 위험이 있다.

미접종 및 2차접종 완료군에서 위중증·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3차 접종을 통한 확산과 위중증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전세계 현황 /존스홉킨스 대학 CSSE 집계 갈무리

한편, 전 세계 전염병학자들은 세계보건기구(WHO) 회의에서 "백신이 유일한 답이 아니며, 물리적인 거리두기와 마스크 등의 다른 공중 보건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20일 전했다.

네덜란드는 새로운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년 1월 14일까지 필수 상점, 식당, 미용실, 체육관, 박물관 및 기타 공공장소 폐쇄에 들어갔다. 벨기에는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반대하는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해 경찰이 투입됐다고 전해졌다.

블룸버그 백신 추적기에 따르면 20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87억1000만 도즈 이상이 투여되었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전 세계 사망자 수는 535만여 명에 달하며, 확진자 수는 약 2억7천만 여 명으로 나타났다.

케미컬뉴스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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