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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전기차 화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현대차 '코나'는 GM '볼트'와 함께 배터리 화재 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한 차종으로 이들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한다.이들 전기차종은 정부가 배터리 무상 교체 리콜을 명령했지만 3년이 지난 지금도 900대가량이 해당 배터리를 탑재한 채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2021년 1월 대구에서 충전 중이던 현대차 ‘코나EV’ 차에 화재가 발생했다. 불에 탄 차는 화재 위험으로 리콜(시정조치)을 받은 차였다. 테슬라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화재
[포인트경제] 김제시는 망해사 극란전이 화재로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인접한 문화재 피해가 최소화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1시 17분경 김제 망해사 극란전에 화재가 발생했다.소실된 극락전은 1991년에 지어진 전통양식의 현대건물로 약 5억원의 재산피해를 입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극락전 화재는 1시간 20여분만에 출동한 소방관 및 자율소방대원에 의해 불길이 진압됐으나 극락전의 불길에 영향을 받아 인접해 있는 도 문화재자료인 망해사 낙서전이 그을리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또 화재발생 직후 모든
15일 경북 영덕에서 화물차 화재가 발생했는데 불이 야산으로 옮겨 붙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이날 영덕군에 따르면 오후 1시2분께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당국은 야산 인근 포터차량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로 포터차량 1대가 전소됐는데 차량 내에 불에 탄 시신 1구가 발견됐다.산림청과 경북도는 이날 산불발생을 확인한 후 산불진화헬기 5대를 비롯해 진화차량 23대, 진화인력 141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현장에 북서풍이 초속 5.6m 정도의
경기도 인천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사망했다.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5층짜리 빌라의 3층에서 불이 났으며,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다.출동한 소방은 화재가 난 3층 한 가구 거실에서 인명검색을 실시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0대, 여)씨를 발견했고, 구조해 응급조치를 취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A씨는 숨졌다. 당시 빌라 안에는 A씨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이날 소방인력 51명과 펌프 차량 등 소방장비 20대를 동원해
2023년 인천 지역의 화재 발생 건수와 인명피해 규모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332건으로 전년 1279건 보다 4.1% 소폭 늘었다. 인명피해는 2022년 123명에서 지난해 143명으로 1년 새 16.3% 증가했고 같은 기간 사망자 수도 15명에서 16명으로, 부상자 수는 108명에서 127명으로 늘었다.다만 2023년 재산피해 규모는 236억원으로, 전년(533억원)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화재 원인별로는 전기적 요인이 515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지난달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한 이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또 화재가 발생해 시장 상인과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께 가락동 전통시장인 가락시장 내 수산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인원 92명과 차량 25대를 투입했다. 신고 약 16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후 5시1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수산시장 안에 있는 제2주차건물에 있던 박스와 고무대야 등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시장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동 진화를 하고 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12명으로 늘었다. 화상을 입고 이송된 환자로 인해 사망자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4일 칠레 중부 발파라이소 지역을 중심으로 시작된 산불이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의 영향으로 민가를 덮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오전까지만 해도 99명으로 알려졌던 사망자는 112명으로 늘었다. 200여 명의 생사확인은 여전히 묘연하다.현지 매체는 실종자 수를 100명이 넘는 것으로 보도했지만, 앞서 이날 오전 마카레나 리파몬티 비냐델마르 시장은 "생사 확인이 어려운 사람의
지난 밤 경상북도 문경시 육가공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젊은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고 김수광 소방교가 지난해 SNS에 "누군가의 크리스마스를 위해 나의 크리스마스를 반납한다"라고 남긴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휴일 근무를 꺼리지 않고 소방 일을 사랑했던 김 소방교는 지난해 인명구조사 시험에 합격해 구조대에 자원했다고 알려졌다.고 박수훈 소방사는 평소 "소방과 결혼했다"라고 말해왔는데 특전사로 일하다가 사람을 구조하고 싶어서 소방관에 지원했다.이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꽃다운 나이에 너무나도 안타깝다", "눈물이 난다", "하늘나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이를 진압하던 소방 구조대원 2명이 모두 숨졌다.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전날 오후 7시 47분께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공장 4층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건물 전체를 덮쳤으며 소방당국은 전날 오후 8시 49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펼쳤다.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주변 소방서 등 발생 지점 인근 8~11개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이날 화재 현장에 장비 47대, 인력 331명
소방청에 따르면 2019~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89건이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는 26명이며 재산 피해는 828억 원에 달한다.지난 22일 오후 10시 50분께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큰 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5대와 인력 361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서천특화시장 점포 292개 중 수산동 121곳을 포함해 총 227곳의 점포가 불에 타며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고 가연성 물질이 밀집되어 있
서해안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인 충남 서천특화시장이 22일 밤새 화재로 점포 227개가 전소됐다. 다행히 시장이 문을 닫은 이후라 인명피해는 없었다.23일 충남도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8분께 시장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소방 당국은 자정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 인력 361명과 장비 45대를 동원 진화작업을 벌여 두 시간여 만인 23일 오전 1시 15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23일 오전 7시 55분 완진됐다.서천군은 전날 밤 11시 59분께 '현재 시장 주변 유독가스가 누출돼 위험하니 주민들은 대피
올해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행사를 준비 중이던 충남 서천특화시장에 화재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하나금융이 화재 피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특화시장은 지난 22일 오후 11시8분 불이 나 227개 점포가 전소됐다.23일 하나금융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 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
21일 오전 10시44분에 인천 서구 가좌동 일반산업단지에서 큰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들어간 가운데 13시간 40분 만인 22일 0시 24분에 불이 완전히 진화됐다.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 불로 출동한 소방관 등 인력 269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91대가 동원됐다.또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이번 화재로 총 6개 업체의 건물 6개 동이 소식됐다. LED 제조공장(연면적 1442㎡), 주방용품 제조공장(1489㎡), 플라스틱제품 제조공장(1529㎡), 이벤트회사·창고(4022㎡) 등 4개 동은 전소됐다. 또 PCB 제조공장(174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화성·평택 하천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와 평택시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1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청에서 관련 대응 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2개 시에 응급복구비를 전달할 계획이다.함께 볼 기사 : 화성시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물고기 떼죽음..
지난 11일 대구 서구 한 단독주택에서 쥐를 잡으려고 살충제를 20캔을 뿌렸다가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거실에 있던 전기 살충기에서 불이 시작된 점을 미뤄 뿌린 살충제의 가연성 물질에 스파크가 만나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살충제의 분사제인 가연성 물질 액화석유가스가 미세한 입자로 떠 있는 상태에서 전기 살충기의 스파크가 점화원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살충제와 관련한 폭발 화재 사고 소식은 빈번하게 들을 수 있다.지난 2015년에 집안에서 살충제를 뿌린 후 무심코 라이터를 켜다가 30대 여성이 전신 화상을 입는
지난해 광주지역에서 하루 평균 877건의 119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11일 발표한 '2023년 광주지역 소방활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119신고는 총 31만9971건으로 하루 평균 876.6건이 접수됐다. 시간 단위로 분석하면 98.6초마다 신고벨이 울린 셈이다.119신고는 2019년 이후 4년 동안 꾸준히 증가하다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화재‧구조‧구급 등의 신고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종식에 따라 의료상담 안내가 1만2408건(24.3%)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지난해 전남지역에서 260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절반 이상의 화재가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8일 전라남도소방본부의 '2023년 전남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선 2608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전년(2926건)보다 317건(10.8%)이 줄었다.인명피해는 91명(사망 18명·부상 73명)으로 전년 100명(사망 30명·부상 70명)보다 9% 감소했고 사망자는 40% 줄었다.재산피해는 인접건물 연소 확대 저지 등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 화재피해가 줄어 전년보다 4.1%(14억) 감소했다.장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승객 367명이 탑승한 일본 JAL 항공 여객기가 착륙한 직후인 지난 2일 오후 5시 47분경에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일본 해안경비대 비행기와 충돌해 두 항공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해당 사고로 해안경비대 비행기에 타고 있던 대원 5명이 숨지고, 여객기에 탑승했던 379명 승객 전원은 큰 부상 없이 탈출했다.영국 가디언지는 "그들의 안전한 탈출은 기적처럼 여겨졌다"라고 보도했다.일본 내에서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의 활주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의 원인은 항공 교통 통신 기록이 공개되지 않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어선 화재로 승선원 1명이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22분께 여수시 돌산 동쪽 약 4.4km 해상에서 6톤급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했고 화재 어선 인근 해상에 떠 있는 익수자 1명을 발견해 신속히 구조했으나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긴급 이송됐다.다른 승선원 1명은 민간구조선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고 화재 어선은 선체 전체로 화재가 확산돼 경비함정이 화재를 진압 중이다.
전남도는 최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나 2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등 아파트 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부각됨에 아파트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전남소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1만5562건 중 아파트 화재는 478건(3%)으로 이 중 2개 층 이상으로 연소가 확대된 화재는 1건이다.같은 기간 아파트 화재 사상자 43명의 피해 유형을 분석한 결과 대피 과정에서 38%(16명), 화재 진압 과정에서 16.1%(7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발생 시 무리한 대피보다 화재 상황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