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인력 51명, 장비 20대 동원해 25분여 만에 진화

경기도 인천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여성이 사망했다.

천 부평구 부평동 한 빌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사진=인천소방본부 (포인트경제)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5층짜리 빌라의 3층에서 불이 났으며,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출동한 소방은 화재가 난 3층 한 가구 거실에서 인명검색을 실시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A(50대, 여)씨를 발견했고, 구조해 응급조치를 취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A씨는 숨졌다. 당시 빌라 안에는 A씨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소방인력 51명과 펌프 차량 등 소방장비 20대를 동원해 25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포인트경제 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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