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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 전국적으로 고바야시 제약의 '붉은 누룩(홍국)' 원료를 사용한 건강식품을 섭취한 사람이 신장 관련 질환 등이 발병하면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27일 후생노동성은 이와 관련한 사망자가 2명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이 건강 보조제는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기능성 식품으로 2021년 판매가 시작된 뒤 지금까지 약 110만개가 팔린 인기 제품으로 알려졌다. 고바야시 제약은 지난 1월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면서도 2개월이 지난 뒤 공표해 비난은 커져가고 있다.27일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당류가공품 중에는 정제·캡슐 형태로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광고하는 경우가 많아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당류가공품은 설탕류, 포도당, 과당류, 엿류, 당시럽류, 올리고당류, 벌꿀류 등을 주원료로 하여 가공한 것인데 정제나 캡슐 형태의 경우 건강기능식품처럼 보여 부당광고 하는 사례가 잇따라 적발되면서 식약처는 지난달 점검을 실시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정제·캡슐 형태의 당류가공품 판매 게시물 280건 중 138건을 적발해 게시물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적발 유형은 ▲일반식품을 건
동아제약이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m·f의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국내 판매 채널을 확장했다고 19일 밝혔다.동아제약에 따르면 남·여의 특성에 맞춰 과학적으로 설계된 독일 건강기능식품 오쏘몰 바이탈 m·f는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동아제약의 고가 멀티 비타민 '오쏘몰 이뮨'의 신제품으로 3년 만에 출시됐다.작년 9월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론칭 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국내에 성공적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해에는 CJ온스타일 최화정쇼, 동아제약 공식몰 디몰(Dmall, 오쏘몰 플래그십스토어에서만 한정 판매
비타민, 홍삼,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은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 또는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이다.건강에 대한 국민 관심이 늘어나면서 2023년 기준 국내 시장규모가 약 6조 2천억 원에 달한다. 10가구 중 8가구는 연 1회 이상 구매하며, 선물 비중도 약 26%에 이른다.국내에서 현행 건강기능식품법령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하려는 경우 영업 신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영업 신고 없는 일체의 개인 간 재판매는 금지되어 있다.하지만 최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개인 간 거래가 활성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 '아프라스(APFRAS, Asia-Pacific Food Regulatory Authority Summit)'는 식품분야 국제협력과 규제조화를 주도한다. 회원국은 한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싱가포르 등 7개국이다.아프라스는 지난해 5월 대한민국 주도로 설립한 세계 최초 식품 규제기관장협의체로 급변하는 식품환경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품 규제기관들이 연대하여 대응하고, 식품 분야 글로벌 공통과제 해결과 규제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지난해 11월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으로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가 올해도 실시된다.재평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로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섭취량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올해 재평가 대상은 ▲대두이소플라본, ▲구아바잎 추출물, ▲달맞이꽃종자 추출물, ▲레시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뮤코다당·단백, ▲영지버섯 자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방송인인 여에스더 씨가 운영한 에스더몰에 대한 부당광고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일부 식품 광고에서 '식품표시광고법' 위반이 확인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여씨는 에스더몰 공지를 통해 "현재 구체적인 위법 사안이 확정되거나 관할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이 내려진 상황이 아니라"라고 밝혔다.여씨는 "오늘 에스더몰에서 일부 부당 광고가 있었다는 식약처의 의견이 언론에 보도되어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라며 "이후 확인되는 사실과 상황 역시 있는 그대로 고객분들께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그러면서 "
안국건강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 원료, 기능성 성분인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담은 ‘채움 갱년기’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회화나무열매추출물은 기능 성분인 소포리코사이드가 다량 함유된 기능성 원료로, 식약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갱년기 현상 11가지 항목으로 구성된 쿠퍼만 지수(KI, 갱년기 평가 지수) 총점의 유의적인 개선이 확인된 원료다.식약처에서 인정한 갱년기 여성건강 기능성원료인 회화나무열매추출물을 식약처 고시 1일 섭취량 기준 최대 함량인 350mg로 적용했고, 소포리코사이드(S
온라인 쇼핑몰과 SNS 등에서 고의 상습적으로 부당광고한 식품 업체의 게시물이 300건이 적발돼 사이트 차단 조치됐다.지난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으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300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밝혔다.점검은 부당광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 ▲일반식품에 ‘키 성장’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는데, 주요 위반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
알류(가금류), 우유, 메밀,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새우,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아황산류, 호두, 닭고기, 쇠고기, 오징어, 조개류, 잣 등을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의 경우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 대상이다.최근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를 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천시 남동구에 소재한 건강기능식품제조업체 ‘영풍제약(주)’에서 제조‧판매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표시하지 않은 17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영풍제약의 해당 건강기능식품들은 알레르기 유
추석 명절이 다음 달 28일부터로 한 달가량 남은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소비자들이 선물용 제품의 온라인 부당광고와 불법유통 집중점검에 나선다. 추석 명절에 선물용으로 온라인에서 많이 구매하는 ▲식품(면역력 증진, 갱년기 건강 관련 제품, ▲의료기기(혈압계, 체온계, 의료용 흡인기 등 개인용 의료기기), ▲화장품(미백·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 바디워시, 바디스크럽), ▲의약외품(구강 청결용 제품 중 구중청량제) 등이 그 대상 제품들이다. 함께 볼 기사 : 허위 과대 광고 185건 적발...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103건어린이
항산화‧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등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해 기준 규격이 강화된다.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엔자임Q10, ▲스쿠알렌, ▲공액리놀레산, ▲NAG(N-아세틸 글루코사민), ▲귀리식이섬유,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키토산‧키토올리고당,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 ▲알로에 겔 등 9종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함께 볼 기사 :2022년 재평가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는?이번 개정안은 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과
온라인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이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는 광고 등이 대거 적발됐다.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를 해 온 업체들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해 허위 과대광고 등 위반한 게시물 185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 및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하게 하는 광고가 10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질병 예방 치료에 대한 효능 효과 광고가 49건,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 광고가 20건, 거짓 과장 광고가 9건, 소비자
2014년 먹으면 가슴이 커진다는 태국칡가루를 인터넷에서 팔아온 업자들이 적발된 바 있다. 마법의 가루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탔던 이 식품은 여성들의 가슴 미용 욕구를 자극해 돈벌이에 이용됐다.태국칡은 학명이 Pueraria mirifica로 국내에서는 식용근거가 없으며, 여성호르몬 활성 작용으로 자궁비대 등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식품원료로 사용이 불가하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제한적 사용이 가능해 일본산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하다.시중에 판매 중인 일본산 건강기능식품 ‘우마레가와루(꽃처럼 피어나다)(품목 : 비타민B1)’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 판매 업체 점검 결과 2곳이 적발돼 행정 처분됐다.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인 '(주)프로바이오'에서 수입·판매한 '하루웰빙 락토 리얼 포스 프로바이오틱스 모유 생유산균, (유형: 영양소,기능성복합제품)' 제품이 프로바이오틱스 수 부적합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며,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5년 6월 27일인 제품이다.또한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인 '(주)통라이프'에서 수입·판매한 '프로바이오틱스 골드, (유형: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프
자녀의 키 성장은 부모의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일반 식품을 어린이 키성장에 효능과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부당 광고 사례도 늘고 있다.지난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어린이 키성장', '아이키' 등으로 광고하면서 식품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는데, 226건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에 위반한 것을 확인 적발돼 접속 차단과 행정 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61건, 71.2%) ▲거짓·과장 광고(27건, 11.9%) ▲질병 예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소비자 중심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의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6일 동아제약은 규제 실증특례 시범사업인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은 규제실증특례 시범사업 중 하나로 정제, 캡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1회 분량으로 소분해 액상 등 형태의 일반식품과 일체형으로 포장한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것을 말한다.규제실증특례란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을 하기 위한 허가‧기준 등 근거가 관련 법령에 없거나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맞지 않을 때 일정 조건
법률상 건강기능식품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한다.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건강식품이나 자연·천연 식품과는 달리 건강기능식품은 원료에 대한 '기능성' 표시가 있다. 하지만 이 기능성은 의약품이 직접적인 치료나 예방을 하는 것과는 달리 인체의 정상적 기능을 유지하거나 생리기능 활성화를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히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마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9종의 원료를 재평가하게 된다고
스피루리나, 홍국, 홍국쌀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이 재평가되어 개정·보완된다.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번 재평가에서 스피루리나 등 6종이 인정 후 10년이 경과한 원료와 홍국 등 3종이 위해 정보와 안전성 및 기능성의 재확인이 필요한 원료를 대상으로 종합적인 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재평가된 원료는 ▲엽록소 함유 식물, ▲시피루리나, ▲프로폴리스 추출물, ▲감마리놀렌산 함유 유지, ▲차전자피 식이섬유, ▲폴리덱스트로스, ▲홍국, ▲홍국쌀, 콜레우스포스콜리 추출물 등 총 9종이다.엽록소 함유 식물은 '이상 사례 발생 시
코로나19로 커진 시장 중에 하나가 건강보조식품 시장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가 기록한 해외 직구 거래액 약 4조 원 중에서 1위를 기록한 품목이 건강보조식품(52%)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건강과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특히 인삼(홍삼 포함)에 관한 인기가 흥미롭다.K-POP과 드라마·예능 프로그램의 인기로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류는 비단 문화산업뿐만이 아니라 여러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 대표적인 수혜 영역으로 식문화를 꼽을 수 있는데 한식과 다양한 먹거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