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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통선, 폐기물 오염토 불법 매립 원상지... 토양·수질 오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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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민통선, 폐기물 오염토 불법 매립 원상지... 토양·수질 오염 위협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3.08.24 1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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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역 건설 현장서 반출된 건설 폐기물 등 하루 수십 대 씩 덤프차량으로 반입
논 습지가 각종 폐기물, 오염토로 불법 매립돼 저지대 매립으로 사라져
"토양오염은 물론 농업용수 유출로 인해 임진강 수질도 위협하는 행위”

경기도 파주시 민간인 출입통제선(이하 민통선) 내에 각종 건설 폐기물과 오염토의 불법매립으로 환경오염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국내에서 최고의 청정구역이자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휴전선 인근으로 최근 건축 폐기물이 다량으로 불법 매립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는 커지고 있다.

농지에서 발견된 각종 폐기물 /환경실천연합회

24일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에 따르면 민통선 출입 인가를 받은 수도권역 건설 현장에서 적절하게 처리하지 않고 반출된 건설 폐기물 및 오염된 토양이 하루에도 수십 대 이상의 덤프차량으로 반입되고 있는 실상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실련은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다.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민통선 내에는 보전 가치가 높은 논 습지가 분포돼 있으나 농경지 성토로 인해 논 습지가 각종 폐기물, 오염토로 불법 매립돼 습지의 형체를 찾아볼 수 없이 저지대 매립으로 사라져 가고 있음도 확인했다고도 했다.

그동안 민통선 내 폐기물과 오염토 매립 실상은 다년간 지속적으로 진행돼 논 습지, 다랑논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사라지고 수 천평 규모의 폐기물 매립·평탄화된 건설 현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민통선 내 매립된 불법 폐기물 /환경실천연합회

환실련은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 약 5274평 농지(전, 답)에 2m 이상의 높이로 건설 폐기물과 오염토가 불법으로 매립됐고, 이처럼 농경지 불법 매립된 현장은 수십여 곳에 달하며 매립지 규모 또한 수천 평 이상으로 훼손의 심각성을 민통선 내 여러 장소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경율 환실련 회장은 “청정지역 민통선 내 폐기물, 오염토 불법 매립은 토양오염은 물론 농업용수 유출로 인해 임진강 수질도 위협하는 행위”라고 일축하며 시급한 조치로 추가적인 환경오염 발생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실련은 민통선으로 폐기물을 반출해 농경지에 폐기물과 오염된 토양을 불법 매립한 행위자에 대해 폐기물관리법과 토양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고발 조치 및 원상복구 행정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일 경기 파주시는 군내면 점원리 일원에서 농지 성토·복토 등을 이유로 인접 지역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콘크리트 조각 등이 불법 매립된 사실을 일부 발견하고 정확한 규모 등을 확인하는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경향신문)

파주시 관계자는 “표면이 정상적인 흙으로 덮여있고 건축폐기물은 깊숙하게 묻혀 있어 그 실태와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사람들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을 업자들이 악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곳에서 불법행위가 확인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도 했다.

올해에만 인근 고양지역 주택개발 현장에서 반입된 흙이 10t 트럭과 25t 트럭 등 약 40대 분량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해졌다.

케미컬뉴스 심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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