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0시 기준 코로나10 세계 현황
전세계 확진자167907명, 사망자 6474명 ,회복 77200명

존스 홉킨스 CSSE 코로나19 글로벌 집계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진자 수는 16만 8천여 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6474명이며, 회복되어 완치된 사람은 77200명으로 집계됐다. 

WHO와 존스 홉킨스 통계 등에 따르면 이탈리아는 16일 확진자수가 24747명이며 사망자 수는 1809명으로 늘었다. 이란의 확진자 수는 13938명이며, 724명이 사망했다. 

그 다음으로 스페인이 확진자수 7753명 사망자수 288명이며, 프랑스 확진자수 5423명에 사망자수 127명에 달했다.

독일은 4838명의 확진자수가 나왔고 사망자수는 12명으로 치명률이 0.24%였으며, 미국은 확진자수 3244명으로 사망자수는 62명으로 치명률이 1.91%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국외 발생 현황/(출처) 각 국 보건당국, WHO, 美 존스홉킨스大(미국) 통계 자료

이탈리아와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에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3개국이 15일 하루 최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유럽 각국은 시민들의 이동을 억제하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학교들은 휴교에 들어갈 계획이다.

독일은 16일부터 프랑스와 스위스,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국경을 통제하기로 했고 포르투칼도 스페인과의 국경 지역을 단속하기로 했다. 

체코는 16일 자정부터 오는 24일까지 출퇴근을 위한 이동과 식료품·약 구입을 위한 외출이나 긴급한 가족 방문을 제외한 모든 외출을 제한하는 엄격한 규제로 조치하고 있다. 

오스트리아는 16일부터 5명 이상의 집회를 금지하기로 했고, 아일랜드는 오는 29일까지 모든 술집의 문을 닫을 것을 지시했다. 

영국 보건부 장관 매트 핸콕/사진=가디언

영국 보건부장관은 70대 이상의 영국인들은 최대 4개월 동안 자가 격리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코로나19 환자를 자가 격리하지 않는 경우 영국 경찰이 체포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루는 71건의 코로나19 사례를 확인했으며 국경을 닫을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한편, 미국 의회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15일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사무실 직원과 전 하원 정보위원회 변호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에 앞서 민주당 상원의원 워싱턴DC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아 미 의회 첫 감염자가 된 바 있고, 워싱턴DC는 지난 11일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벤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그의 사무소가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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