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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사랑받아온 하림 '용가리'가 살아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동심잡기에 나선다.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서울 서대문자연사박물관과 '용가리' 브랜드와 함께 공룡에 관련된 전시 공동 기획 및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하림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 5월 5일과 6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어린 고객들에게 용가리 치킨과 새롭게 출시한 공룡모양 동그랑땡, 어묵, 만두 등의 제품과 용가리 캐릭터를 반영한 굿즈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5월 매주 토요일 사전 신청자에 한해 생일
영국 찰스 3세 국왕의 대관식이 오는 6일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9월 8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자동 즉위한 이후 8개월 만이다.웨스트민스터 사원 대관식은 1066년 윌리엄 1세 이후 이어지고 있는 전통으로 찰스 3세의 대관식은 40번째가 된다. 어머니 엘리자베스 2세가 1953년 6월 2일 대관식을 치른 이후로 70년 만에 이루어는 대관식이기도 하다.영국 국교회 수장인 캔터베리 대주교가 집전하는 대관식은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이번 대관식은 전통적인 대관식에 비해 간소하게 치러질 것이라고
영국 고급 슈퍼마켓 체인 웨이트로즈(Waitrose)가 와인병의 호일 캡을 없애는 시도에 나섰다.웨이트로즈는 지난 24일부터 자체브랜드 'Loved & Found'의 8.99파운드(약 1만 5000원) 와인 'Trincadeira'·'Zibbibo'·'Mascalese'·'Lacrima' 4종을 호일 캡이 없는 병에 담아 판매를 시작했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Loved & Found'의 와인 10종 모두에서 호일 캡을 제거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와인 마개를 감싸고 있는 호일 캡은 코르크에 침투해서 와인을 망칠 수 있는 먼지
LG화학이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4조 4863억 원 ▲영업이익 7910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4.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8%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1분기 실적은 매출 7조 5286억 원, 영업이익은 1410억 원 규모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5786억 원, 영업손실 508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지속된 가전, 건설 업황의 침체가 주요 제품의 수요 약세로 이어졌으나, 4분기 정기보수 이후 가동률 상승 등의 영
지난 26일 셀트리온은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강원도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셀트리온 임직원은 26일 강원도청을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강원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최근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청남도에도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는데, 이번 강원도 산불 피해 성금까지 올해에만 두 차례 총 2억 원을 전달하게 됐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최근 영국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는 아스널 여자축구팀이 탑승한 비행기가 활주로에서 이륙 도중 엔진에 화염에 휩싸여 회항하는 일이 발생했다.지난 23일(현지시각) 독일 VfL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를 마친 아스널 팀은 런던으로 돌아가기 위해 브라운슈바이크 볼프스부르크 공항으로 이동했다. 여기서 선수들이 탑승한 보잉 737-800이 활주로로 이륙 준비에 들어갔는데 왼쪽 엔진 불이 붙기 시작, 목격자들은 불이 붙기 전 큰 굉음과 함께 흔들림을 느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다행히 조종사는 이륙을 포기했고 부상자 없이 마무리가 됐다. 공항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 CF인더스트리(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했다.26일 롯데케미칼은 국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미국 현지시간 25일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Chris Bo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설비 투자· 운영 등 양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데 합
기업의 환경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화학기업의 바이오·친환경 소재 개발이 치열한 가운데 LG화학의 바이오 제품 개발과 순환경제를 향한 추진력이 이목을 끈다.LG화학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 상업화 목표 당설을 위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 업체 지보(Gevo)와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지보의 바이오 에탄올로 프로필렌을 만드는 기술을 LG화학이 제공받아 연구·개발과 공장 구축 등으로 상업화를 추진한다.바이오 에탄올은 주로 옥수수, 사탕수수 등 당분이나 전분을 함유한 식물에서 탄수화물로부터 미생물 발효에 의해 만들어
눈부시게 쨍한 하늘에 어느새 비를 품은 구름이 몰려온다. 금세 기분이 다운되고 젖은 패딩을 입은 것처럼 몸이 무거워진다. 도대체 날씨는 나에게 무슨 짓을 하는 걸까?누구나 날씨가 기분에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대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에는 기분이 우울해지고 화창한 날에는 활력이 생기는 듯하다. 선호하는 날씨는 개인차가 있지만 '선호'라는 것 또한 날씨와 컨디션이 관계가 있다는 뜻 아닐까?◆날씨의 변수와 다양한 기분의 변수는 연관이 있다휴스턴감리교병원(houstonmethodist) 사이트에 21년 7월 올라온 게
LG전자가 최근 미국 비영리단체 리눅스재단(Linux Foundation)의 오픈체인(OpenChain) 프로젝트가 규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ISO/IEC DIS 18974)’ 준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오픈체인 프로젝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권 준수 및 보안 취약점 관리를 위한 기업들의 자발적 협의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는 소스코드가 공개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도 유리해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에 폭넓
태국 치앙마이 동물원에 있던 암컷 자이언트 판다 '린후이'가 지난 19일(현지시각) 갑작스레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살의 린후이는 중국으로의 귀국을 6개월여 앞두고 있었다.사인이 즉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ABC 뉴스에 따르면 동물원 책임자 우티차이 무앙문(Wutthichai Muangmun)은 숨지기 하루 전 아침에 병에 걸린 것처럼 보였고, 식사 후 누웠을 때 코에서 피가 나는 것이 목격되었다고 한다. 이에 태국과 중국 공동 수의사 팀의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악화되어 사망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담당 수의사 테와랏 베
지난주 금요일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새 앨범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서부영화를 연상케하는 의상에 개척자의 이미지를 담았는데 멤버들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것이 있었으니 바로 백마다.동서양을 막론하고 실존하는 동물 중에 백마만큼 선명하고 특별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동물도 드물다. 무엇보다 상서로운 동물로 묘사되는 것이 공통점이다.성서에서 백마는 '승리자의 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고, 서양 신화 속 백마는 유니콘의 또다른 이름으로 여겨진다. 동양에서 백마는 시조 신화에도 제법 등장하는데 신라의 박혁거세가
애지중지 키운 '자식'같은 화분을 훔쳐가는 파렴치한 사람들이 있다.7일 경남 양산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게 앞에 내놓은 큰 화분 두 개를 도난당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CCTV에 찍힌 모자로 추정되는 남녀를 어찌해야 하냐는 게시자의 글에 비슷한 경험을 했다며 공감하는 댓글과 신고 절차를 알려주는 댓글까지 달렸다.2021년 울산 중구 원도심 일대 정원시설에서 꽃과 나무 등이 분실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주민이 화분을 훔쳐 간 사실이 확인되기도 했다.중구는 앞서 2020년 5월 원도심 문화의 거리 공용 화
운동이 집중력을 높인다는 지속적인 연구 결과로 국내 교육계에는 '학습을 위한 운동'문화가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운동이 우울감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는 학생보다 절실한 이들이 있다. 바로 '위태로운' 중장년이다.일반적으로 중년은 인생 목표와 사회 경제적 안정을 평가받는 시기인 만큼 성취하지 못한 부분에서 자책과 후회에 시달릴 수 있다. 더구나 성호르몬 감소로 노화가 가속화되고, 신체 기능마저 떨어지며 우울감이 급격하게 상승한다.중년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위한 접근성 좋은 운동 방법은 없을까?운동은 뇌에 영양 공급, 기억력 향상, 스트
세계 1위 케첩 브랜드 하인즈(Heinz)가 매운맛 케첩을 출시했다. '하인즈 핫 버라이어티(Heinz Hot Varieties)'로 불리는 이 제품 라인은 기존의 케첩에 다양한 고추 향신료를 넣어 3단계의 매운맛을 구현했다.제품명을 통해서도 쉽게 알 수 있듯 중간 정도의 매운맛의 케첩에는 치폴레, 매운맛에는 할라피뇨, 아주 매운 맛에는 하바네로가 들어갔다. 하인즈는 이 세 가지 케첩에 'Hot 57'이라는 매운 소스도 새롭게 선보였다.하인즈의 이런 시도는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매운맛과 매운 소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데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IV(정맥주사제형)의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셀트리온의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는 환자가 스스로 투여할 수 있어 세계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셀트리온이 오는 15일까지 3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제11차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술대회(AOCC)와 제6차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3 SC (램시마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로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2013년 도쿄에서 처음 진행된 이래로 아시아
최근 국내 엠폭스(mpox, 원숭이두창)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는 13일부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단계를 격상한다고 발표했다.이번 주에만 3명의 엠폭스 국내 확진자가 나왔고, 지난주 7일부터 국내 전파자는 4명이 된 셈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팬데믹이 완화되면서 거리 두기가 해제되고, 해외여행 및 외국인들도 유입되면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이웃나라 일본은 어떨까?전 세계적 엠폭스 발생은 감소 추세지만 일본과 대만 등 우리나라와 인접 국가들은 발생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LG화학이 미국 친환경 연료 전문업체와 바이오 원료를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사업 확대에 나선다. 13일 LG화학은 북미 친환경 연료전문업체 지보(Gevo)와 2026년까지 바이오 프로필렌(Propylene)을 상업화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보는 식물성 기반의 다양한 원료로 지속가능항공유(SAF)와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다.지보에서 바이오 에탄올(Bio-Ethanol)로 프로필렌(Propylene)을 만드는 기술을 제공하고, LG화학은 공동 연구개발과 공장구축을 통해
과채 주스에 납(Lead, Pb)이 기준치 보다 4배가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된다.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주 소재 식품제조 가공업체 '제주농장 영농조합 법인 제주지점'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홀푸드코리아'가 판매한 '제주 리얼레몬즙 에브리에디(식품유형:과채주스)'에서 납이 기준치인 0.05㎎/㎏ 이하 보다 0.20mg/kg으로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5년 3월 23일로 표시된 제품이며, 내용량은 280g(20gx14포), 생산량은
1980년대 럭키금성 시절에 '행운의 금성(Lucky Goldstar)'에서 이어져 온 LG는 현재 '인생의 즐거움, Life’s Good'라는 의미로 LG를 상징하고 브랜딩하고 있다.이번에 LG전자는 브랜드 재창조를 통해 고객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가이드라인을 전 임직원에게 공유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새로운 브랜드로 재창조한 것은 어떤 것일까.기존의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은 그대로다. 하지만 새로운 가이드라인에는 지역과 세대를 초월해 고객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아이코닉(Icon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