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를 받으러 나온 틈을 타 도주한 김길수(35세)가 사흘째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과거 특수강도강간 혐의료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11일 SNS 등을 통해 수수료 없이 환전해 주겠다며 30대 남성을 만났는데, 이후 7억4000만 원이 든 돈가방을 들고 나온 남성 얼굴에 스프레이를 뿌린 뒤 이를 빼앗았다. 그는 도박 빚을 갚으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김길수는 가방에 있던 현금 가운데 7000만 원가량만 가지고 달아난 것으
신한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민의 노후준비 대비에 나선다.신한은행은 '국민의 노후준비를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를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시중은행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속가능한 주택금융 등을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해 국민의 주거행복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2004년 3월 출범한 준정부기관이다.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하고 남는 집값을 상속인에게 지급하는 상품으로 최근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인기를 끌
정부는 지난해 11월 카페나 식당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 및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을 금지하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도입한 바 있다. 환경부는 현장 부담을 줄이기 위해 1년간 계도기간을 시행하고 있었고, 그 계도기간은 오는 23일 종료된다.2일 환경부는 일회용품 규제와 관련해 소상공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한 카페를 찾아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카페와 음식점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코로나19 이후 소
피자전문점 ‘피자덕’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되는 제71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제71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는 창업 관련 세미나와 부대행사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피자덕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며 이웃에게 후원하는 착한 브랜드’로써 꾸준한 후원과 더불어 메뉴개발 및 활발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다양한 피자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을 통해 향후 10년간 동박원료 60만 톤을 확보했다.1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 김연섭)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부회장 정탁)과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내년부터 2033년까지 동박원료인 밀베리(Mill Berry)와 그래뉼(Granule) 등의 구리 스크랩을 10년간 60만 톤을 공급받게 된다.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박원료를
국내산 '볶음땅콩'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2배 이상 초과 검출되어 회수 조치된다.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북 고령군에 소재한 식품소분업체 (주)산들이 소분 판매한 '국산볶음땅콩(식품유형: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 제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경북 고령군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조치한다고 밝혔다. 제조원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한 태영농산이다.회수 대상은 소비(유통) 기한이 2024년 9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내용량은 300g, 500g인 두 종류다. 생산량은 각각 435kg, 285kg이며,
수소 승용차나 버스, 화물 일반형 외에 수소 청소차가 최초 도입된다.30일 환경부는 폐기물 수집·운반 등 화물 특수 용도형 수소차를 최초 출시해 11월부터 수도권을 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9월 기준 전국에 1만 3938대의 청소차가 있는데 환경부는 이제 무공해차(수소·전기차)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보통의 화물운송용이 아닌 폐기물 수집·운반 목적의 수소 청소차 보급은 폐기물 처리를 통한 환경 보전과 탄소중립, 대기질 개선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기대된다.오는 31일 오전 동작구청에서 서울특별시, 동작구
전 리커창(68) 전 중국 총리가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밝혔다.CCTV는 리 전 총리가 전날 상하이에서 심장병 발작을 일으켰고,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전 0시 10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1, 2기 경제를 이끈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는 지난 3월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를 끝으로 퇴임했으며, 퇴임 6개월 만인 지난 9월에는 공개활동에 나서는 등 건강한 모습도 보인 바 있다고 전해졌다.
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LG화학이 친환경 가소제 원료를 개발해 친환경 시장을 본격 공략에 나선다.26일 LG화학은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하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대비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M(LG SIGNATURE OLED M)'이 美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 발명품(The 200 Best Inventions of 2023)’에 선정됐다.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발표하는데 올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속한 가전제품 부문을 포함해 ▲접근성 ▲인공지능 ▲미용 ▲로봇 ▲지속가능성 등 총 21개 부문에서 200개 제품을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했다.LG 시그니처 올레드 M이 가전제품 부문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됐는데, 이는 타
23일 셀트리온이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 3상은 셀트리온이 폴란드, 에스토니아 등 총 4개국에서 골다공증이 있는 폐경기 여성 환자 4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52주까지의 임상 결과로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에서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요추 골밀도의 변화량을 1차 평가 변수로 평가했다.평가 결과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CT-P41 투여군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내에
20일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핀테크 플랫폼 관계사인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총 38개 금융기관 100개의 다양한 대출상품이 제휴되어 있는 ‘대출비교 서비스’는 손님의 소득과 신용도에 맞춰 최적의 한도와 최저금리의 맞춤형 대출상품들을 제안한다.'하나 합'을 이용하는 손님은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점수, 원리금 상환내역, 상환일정 및 상환예정액 확인 등 세심한 대출관리가 가능하다. 소득, 통신료·공과금 납부내역 등 '
SK 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CEO들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에서 그룹 차원의 ‘글로벌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19일 밝혔다.이번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등 주요 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SK그룹이 연례 경영전략 회의인 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연 것은 지난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최 회장은 지정
18일 지역주택조합 '송파거여 위너스파크' 아파트가 순조로운 공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해당 단지는 지역주택조합사업에서 최대 과제로 꼽히는 지구단위 인허가를 완료했으며,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고 전했다. 두산건설에서 시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청약통장이나 가점 등의 조건이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자산신탁의 자금관리로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493세대로 구성되며 608대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보유할 예정이다. 또한 선호도가 높은 50㎡, 59㎡, 84㎡ 타입의 구성으로 4bay
LG전자가 가전과 전장을 앞세워 올 3분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10일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액 20조7139억 원, 영업이익 996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전과 전장 모두 기대 이상의 호실적을 거두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3분기 최고에 버급가는 실적을 달성했다.이번에 발표한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로 예정하고 있는 실적설명회에서 3분기 연결기준 순이익과 각 사업본부별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5일 LG전자는 'Life’s Good' 임직원 해외 봉사단이 2일부터 6일까지(현지시간)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초등·중학교에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30여 명이 선발됐다. 2019년 네팔 봉사활동 이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국내 활동을 넘어 글
가산세란 신고의무를 다하지 않은 경우나 일부를 과소 신고한 경우에 추가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을 의미한다.국세청에 따르면 과소 신고하면 10%, 예정신고 기한까지 신고하지 않을 때는 20%의 가산세가 매겨진다. 부정행위로 무·과소 신고할 땐 40%의 가산세가 부과되고, 납부 기한까지 납부하지 않거나 과소 납부한 경우에는 미납 세액에 매일 0.022%씩 납부지연(납부불성실) 가산세를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최근 10년간 가산세 규모가 33조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고의로 미신고하거나 축소한 세금 규모만 2조 5천억 원에
3일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향년 96세로 별세했다.강 명예회장의 장례는 동아쏘시오그룹 그룹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장례식장 1호실이다. 유족으로는 아들 강정석, 강문석, 강우석, 딸 강인경, 강영록, 강윤경이 있다. 발인은 5일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강 명예회장은 평생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라는 신념으로 의약품 선진화를 통해 국민 건강을 향상하는데 전력해 왔으며, '박카스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1927년 경북 상주에서 故 강중희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주의 1남 1녀 중 첫째 아들로 태어난 강
셀트리온 제약의 PFS 생산시설이 일본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획득했다.27일 셀트리온 제약은 일본 ‘PMDA’(Pharmaceuticals & Medical Devices Agency,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가 실시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미리 채워진 주사기) 생산시설의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 실사를 통과해 최종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일본 PMDA는 후생성 산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등록관리기관으로, 올해 4월 청주공장 PFS생
LG화학이 중국의 화유(Huayou) 그룹과 함께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22일 LG화학은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LFP 양극재 시장에 진출하고 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모로코와 인도네시아에 각각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모로코 LFP 양극재 공장 및 리튬 컨버전 플랜트(CP) 건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