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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폭발사고...과산화수소 통에 수산화나트륨 잘못 주입해 화학반응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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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공장 폭발사고...과산화수소 통에 수산화나트륨 잘못 주입해 화학반응 추정
  • 김수철 기자
  • 승인 2020.07.23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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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사상 , 일부 벽면이 붕괴돼 내부에 있던 공장 직원 A씨(50)가 사망
과산화수소를 넣는 통에 수산화나트륨을 잘못 주입,약품을 다시 빼는 과정에서 화학반응 폭발 추정
지난 21일 큰 폭발 사고가 난 인천 서구의 한 화학용품 제조공장에서 22일 오전 경찰,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인천 서구 가좌동 화학제품 생산업체 STK케미칼공장 탱크로리 폭발사고는 저장소에 화학약품을 잘못 주입하다가 다시 빼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51분께 인천 서구 STK케미칼 공장에서 탱크로리 폭발 사고가 발생해 공장 건물 일부 벽면이 붕괴돼 내부에 있던 공장 직원 A씨(50)가 사망하고,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한 8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신고 접수 10여분만인 오후 9시1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05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65대를 투입됐다.

지난 22일 인천경찰청과 인천소방본부 등은 이날 오전 경찰,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인천시 서구 가좌동 화학용품 공장에서 소방대원들/사진=뉴시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차 합동감식에서 탱크로리를 운행한 약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과산화수소를 넣는 통에 수산화나트륨을 잘못 주입하다가 약품을 다시 빼는 과정에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화학약품 주입 작업을 했던 공장 관계자와 화학약품 납품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또 이들에 대해 안전수칙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지난 21일 큰 폭발 사고가 난 인천 서구의 한 화학용품 제조공장에서 22일 오전 경찰, 국과수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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