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체 의사환자 58180명 중 54076명 음성 결과, 4110명 검사 중
23일,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 총 156명
마포 선별진료소에 장애인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ACC)' 제작 비치

23일 0시 기준,서울시 코로나19 상황판/서울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전일대비 6명이 추가되어 총 33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전체 의사환자 58180명 중 54076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고, 4110명이 검사 중이다. 서울시에는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다. 

주요 발생 원일별로는 총 330명 확진자 중 구로구콜센터관련 95명, 해외접촉 53명, 동대문구(교회,PC방)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 관련 8명, 은평성보병원 관련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13명, 종로구 관련 10명, 대구방문 11명, 신천지 관련 3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22명, 기타 81명이다.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 현황,23일 0시 기준/서울시

이날 오후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시 구로구 소재의 콜센터와 관련해서 전일대비 4명이 자가격리 중에 추가로 확진되어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총 156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성남 은혜의강 관련 확진자도 70명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총 확진자는 동대문 25명, 구로 23명, 노원·은평 20명, 강서 19명, 송파 18명, 강남·영등포 17명, 양천 16명, 성북·동작·마포 13명, 서대문·서초 12명, 종로 11명 중랑 8명, 강동 7명, 성동 6명, 용산·강북·금천 5명, 광진 4명, 도봉 3명, 중구 1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이날 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다. 서울 지역 6명, 경기 지역 14명이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330명, 경기 누적 확진자는 351명이다.

서울시 관계자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잔디 식재 작업 중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시 관계자가 23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잔디 식재 작업 중 바닥에 물을 뿌리고 있다./사진=뉴시스

한편, 서울 마포구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장애인들이 의료진과 원활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에 '보완대체의사소통(ACC)'를 제작해 비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CC(Augmentative and Alterative Communication)란 말이나 글을 사용해 의사소통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문제를 감소시키고 언어능력을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 이외의 그림글자판 등의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의미한다.

그림글자판의 경우 전문가의 피드백과 선별진료소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 기존 그림글자판을 보완해 최종 제작됐다고 알려졌다. 또한 마포구와 양천구는 임산부 대상 마스크(KF94)를 1인당 5매씩 지원하고 있다.

마포구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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