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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AWE (Appliance & Electronics World Expo) 2024'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를 위한 맞춤형 '비스포크(BESPOKE)' 가전과 TV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AWE는 글로벌 3대 가전ㆍ전자산업박람회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신국제박람센터에 약 164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세탁기 ▲마이크로 LED ▲Neo QLED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현지 집 구조에 맞춘 '비스포크 가전'으로 중국시장 공략삼성
중국 쇼핑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하여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현장 조사에 나섰는데 공정위가 중국 플랫폼기업 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중구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분쟁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으로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이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소비자 불만에 대한 대응은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전자상거래법에서 통신판매 중개사업자는 입주업체의 신원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 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상주
중국 지방정부들이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과한 홍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1일 sbs는 중국의 각 지방정부의 관광객 유치가 치열해지면서 무리수까지 두고 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영상에서는 하얼빈시의 문화관광국장이 무대에서 직접 춤을 추는가하면, 상둥성 관광국장은 서유기의 저팔계로 분장해 홍보 영상에 등장했다. 다른 지역에서는 삼국지의 관우로 꾸민 관광국장도 있었다.여기에 더해 1급 멸종위기종 야생동물을 만져보는 행사까지 나왔다. 지린성에서는 관광객들에게 아기 시베리아 호랑이를 쓰다듬거나 만지도록 했고, 헤이룽장성에선 두루미로
국내로 들어오는 수입식품의 해외제조업소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만9천여 개소가 등록되어 있다. 생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매년 해오고 있는데 이번에 37곳이 적발돼 수입 중단 등 조치가 내려졌다.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27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37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부적합 판정된 27곳은 수입중단 조치를 하고, 개선필요 판정된 10곳은 개선명령과 수입검사 강화 조치됐다. 또한 위반 제조업소에서 생산 및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국내 라면 1위 회사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김치라면' 겉면 중국어 표기로 '신치'가 아닌 '라바이차이'를 사용해 논란이 되고 있다.25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의 페이스북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누리꾼들이 공통으로 제보한 농심 김치라면의 사진이 올라왔다. 미국 수출용 라면의 포장 겉면에는 '김치'를 중국어로 '辣白菜'(라바이차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다.정부는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 및 표기 지침'을 일부 개정하면서 김치의 올바른 중국어 표기로 '신치'(辛奇)라고 명시한 바 있다.서 교수는 "라바이차이는 중국 동북지방 배추절임 음식으로
22일 오전 중국 남서부 윈난성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최소 47명이 매몰됐다고 전해졌다.중국 관영 언론에 따르면 현지 시간 오전 05시 51분(21:51 GMT)에 윈난성 자오퉁시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자오퉁(Zhaotong)시에서 구조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있는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구조대원들은 무너진 집과 건물 사이에서 작업하는 모습이 현지 언론의 영상을 통해 볼 수 있으며. 이번 사건 이후 500명 이상이 해당 지역에서 대피했다고 알려졌다. 중국중안TV(CCTV)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민진당) 윌리엄 라이칭더(64세, William Lai Ching-te) 후보가 당선됐다. 지속된 중국의 압력에도 대만 국민들은 그를 선택했다.14일 외신들은 대만 집권당이 축출되기를 바랐던 중국의 분노를 샀다고 보도했다.이번 선거는 여당인 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중국국민당(국민당) 허우유이 후보와 6.6%p, 대만민중당(민중당) 커원저 후보와는 13.6%p의 격차로 대만 총통에 당선됐다.세계 지도자들의 당선 축하와 중국의 분노이날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캐나다 등 세계
양극재는 이차전지를 구성하는 핵심 소재다. 이 분야 선두 기업, LG화학은 최근 중국 양극재 기업이 자사의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조사를 신청했다. 정부는 조사에 나섰다.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무역위원회를 열고 중국산 ‘NCM811(니켈·코발트·망간 비율 8대 1대 1) 양극재’와 중국산 이차전지를 내장한 스마트폰의 특허권 침해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무역위원회는 특정 물품의 수입으로 국내 산업이 피해를 볼 우려가 있을 경우 이를 조사·판정하는 산업부 산하 기구다.‘NCM811 양극재' 조사는 LG화학이 중국에서 제조
대내외 경영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 석유화학업계의 신년 전망은 어떨까?대한상공회의소의 ‘2024년 산업기상도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석유화학 업종은 ‘흐림(어려움)’이 예보됐다. 중국 중심의 과잉 공급 지속과 경제성장률 둔화 등에 따른 영향이다. 올해 석유화학 업황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중국은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전체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이 지난해 석유화학제품 자급률을 본격적으로 높인 여파로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내수 위축, 고유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이 업계의 경영난을
중국이 요소에 이어 화학비료의 원료로 사용되는 인산암모늄의 수출 통제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으로 국내 농가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내년 초 농번기까지 수출 제한 조치가 이어지면 국내 비료 수급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최근 중국 화학비료업계 전문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 11월 초순께 인산암모늄에 대한 수출 검사를 중단했다. 위원회는 추후 검사 재개 시기를 별도로 공지하기로 했으며, 수출 중단 조치가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중국 화학비료업계 중국화학비료망에는 “일부
수입의 대부분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요소는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비료를 만드는 주원료이자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에 넣는 요소수 등에 사용된다. 요소수(尿素水)는 경유(디젤) 자동차에 연료와 별도로 주입하는 액체인데 자동차에서 나오는 유해한 질소 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분해해 매연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함께 볼 기사 : [궁금한 화학] 요소수가 뭐길래?정부, "차량용 요소수 수급 문제 없어"지난 2021년 요소수 품귀 현상 다시 재연되나?지난 9월 정부는 차량용 요소 공급망 점검을 위한 회의를 통해 당시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 수
22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중국 당국에 중국 어린이들 사이에서 호흡기 질환과 폐렴 집단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중국 국가위생위원회(NHC)는 기자회견에서 중국에서 호흡기 질환 발병률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최근 중국 어린이들이 호흡기 질환이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소아과가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다.중국 보건 매체 건강시보에 따르면 베이징의 수도소아과연구소에는 최근 일평균 외래 환자가 2천 명 안팎이고, 소규모 야간 외래 진료소에도 하루 800여 명이 방문하고 있
전 리커창(68) 전 중국 총리가 27일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중국 국영방송 CCTV가 밝혔다.CCTV는 리 전 총리가 전날 상하이에서 심장병 발작을 일으켰고, 치료를 받았지만, 27일 오전 0시 10분(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1, 2기 경제를 이끈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는 지난 3월 중국의 의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 업무보고를 끝으로 퇴임했으며, 퇴임 6개월 만인 지난 9월에는 공개활동에 나서는 등 건강한 모습도 보인 바 있다고 전해졌다.
지금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억7천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수는 685만여 명이다. 중국은 지난해 말 코로나19 제로 정책을 종료한 이후 몇 주 동안 베이징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지난해 12월 초부터 엄격한 대유행 조치를 해제하기 시작한 이후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중국은 새롭고 더 전염성이 높거나 심각한 변이의 온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이로인해 즉시 12개 이상의 국가가 중국발 여행자에게 새로운 제한을 부과했으며,
지금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억5천만여 명, 사망자 수는 약 670만 명인 가운데 엄격한 '제로 코비드' 방역이 갑자기 완화된 중국은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7일 중국 당국은 자가격리 허용·핵산(PCR) 검사 최소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10가지 방역 최적화 조치를 추가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20개 방역 최적화 조치에 이은 것으로 사실상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수순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이 계획 없는 상황에서 3년 가까이 지속돼 온 초강력 '제로 코로나' 방역을 갑자기 완화하면서 감염자가 폭증하고 사회 혼
요소수가 요즘 난리다. 요소수 부족으로 국내 산업계는 요소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한다는 소식과 함께 정부는 요소수 문제 해결을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섰다.정부는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차량용 요소수를 주유소에서만 판매하며, 승용차 10리터, 화물차 30리터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은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하고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규제 이후 구축한 기존 공급망 분석과 대응체계가 요소 등 생활과 직결된 범용제품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공급망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11일 밝
미국과 영국을 비롯해 14개국이 성명을 통해 중국이 코로나19 근원 조사 데이터를 보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보고서 비판에 나섰다.지난 30일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근원조사를 위해 지난 1월 4주간의 중국 우한을 방문한 기간동안 WHO가 충분히 광범위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인정한 직후 이러한 성명이 나왔다고 전했다.WHO의 보고서는 중개 동물을 통해 박쥐에서 인간에 전염되었을 것이지만, 우한 연구소 실험실에서 누출 이론은 배제했다. 중간 숙주 가설은 가능성이 매우 높은 반면, 바이
중국과 남아프리카 경찰이 코로나19 가짜 백신 수천 개를 압수했는데 국제 경찰조직 인터폴이 이것은 백신 관련 범죄의 '빙산의 일각'이라고 경고했다.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인터폴은 2400회 접종량에 해당하는 400개의 가짜 백신 약병이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외곽의 한 창고에서 발견했다. 경찰도 가짜 마스크를 회수하고 중국인 3명과 잠비아인 국적의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중국 경찰은 194개 회원국을 거느린 인터폴이 지원한 조사에서 코로나19 위조 백신을 판매하는 네트워크를 확인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제조 시설을 습격
중국의 화성탐사 임무 우주선 천문 1호(Tianwen-1, 텐웬)가 화성에 접근하면서 첫 사진을 찍었다. 이 탐사선은 일주일 이내에 화성 주위를 공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중국 국립우주국(CNSA)는 이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천문 1호의 강력한 고해상도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CNSA에 따르면 이 회색조 이미지는 화성에서 236만 마일 떨어진 거리에서 포착되었으며, 이미지에 표시된 Acidalia Planitia(1), Chryse Planitia(2), Meridiani Planum(3), Schia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