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종합경제미디어
지난 9일 화성시 소재 위험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유해 화학물질이 인근 하천으로 유입돼 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화성·평택 하천오염사고'로 피해를 입은 화성시와 평택시에 재난관리기금 3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1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도청에서 관련 대응 회의를 열고, 신속한 피해 수습을 위해 화성시와 평택시에 각각 15억 원씩 총 3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는 2개 시에 응급복구비를 전달할 계획이다.함께 볼 기사 : 화성시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물고기 떼죽음..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관리법’(이하 ‘화평법․화관법’) 등 5개 환경법안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조정하고 획일적인 현행 유독물질 지정체계를 정비해 유해특성에 기반한 합리적인 화학물질 관리를 추진하기 위함이다.환경부에 따르면 화평법 개정안은 현재 연간 100㎏로 설정된 신규 화학물질 등록 기준을 1톤으로 완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산업계에선 유럽연합(EU)이나 일본의 등록 기준이 연간 1톤이니 국내 기준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주장해왔다.개정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구출 운영하도록 하는 제도다.지난 2021년 4월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유해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대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 관리하는데 올해 화학사고 예방관리가 우수한 기업들은 어느 곳일까?4일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제3회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 이행 우수사례 공유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유신물산㈜, 우수사례 대상유신물산은 중소기업 특성상 외국인 근로자 근무가 많은 경우로 외국인 근로자를 소통
지난 2011년부터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이 운영하고 있는 '화학물질 불법유통 온라인 감시단'이 최근 5년간 활동으로 8천여 건의 법률 위반 정보가 삭제 및 차단되고, 위반 업체 22곳을 적발했다.31일 화학물질안전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온라인 감시는 총 신고 6만1867건 중 의심정보가 4만2804건으로 이 중 8506건이 삭제 및 차단됐다.감시단의 활동 실적을 보면 주요 게시 사례는 ▲ '시안화칼륨(일명 청산가리)을 자살 목적으로 판매하는 글', ▲'유해화학물질을 구매자에 대한 본인확인 절차없이 판매하는 글', ▲'아산화질
15일부터 정부가 반도체 제조업종 맞춤형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환경부와 화학물질안전원은 지난해 6월부터 학계와 검사기관, 기업 등의 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적 검토를 거쳐 위험 요소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를 통해 노동계와 시민단체 등의 자문과 의견수렴을 거쳤다고 전했다.완제품이나 모듈 형태로 설치·운영되는 반도체 제조설비의 특성으로 발생되는 기존 취급시설 기준 적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공정 특성에 맞게 현장의 안전성과 이행력을 높인다.한국표준산업분류(통계청고시)에 따른 전자집적회로 제조업(2611)과 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유해화학물질 취급 시 착용하는 보호장구 착용의 작업불편과 2차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건의 과제로 접수되어 현행 보호장구 착용 기준 현실화를 위해 일부 미비점이 개선된다. 30일부터 '유해화학물질 취급자의 개인보호장구 착용에 관한 규정'이 개정 시행되며, 발령 즉시 적용된다.유해화학물질 위험 노출이 적은 기타 작업의 경우 ▲개인보호장구 착용 예외 대상 확대, 사고대비물질별 보호복의 전신 또는 부분보호복 구분을 없애고 ▲착용형식 명확화, '보호장구의 비치'를 '사고대응을 위한 보호장구의 비치
지난 13일 오후 2시10분께 경기 파주시 LG디스플레이 P8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로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파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장 5층에서 배관 연결작업 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3명 중 2명은 당시 심정지 상태로 위독해 심폐소생술을 받아 소생했지만 아직까지 의식은 회복하지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1명과 사고 수습을 위해 내부에 들어갔던 LG쪽 응급구조사 3명도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고현장에서 정밀현장감식을 진행했고, 소방당국은 당시 사고로 치명적 독성을 가진 수
전북에서 동절기 화학사고 방지를 위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대상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은 11월 2일부터 3주간 전북도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체 19곳 대상 운반차량 안전관리 강화을 위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8건 중에 운송차량에 의한 사고가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절기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실시된다. 화학물질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전국의 화학물질 사고현황을 보면 운반차량 사고가 119건이며, 작업자 부주의가 208건, 시설
최근 5년간 전국 화학사고 발생시기 분석결과 여름 휴가철 7~8월에 월평균 9.2건의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이에 대비하기위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심 특별안전교육이 실시된다. 20일 환경부는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산업단지 중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발생 시기 분석결과 휴가철 시기 7~8월에만 화학사고 발생 건수가 월평균 9.2건이 발생했다. 평소 6.2건보다 1.48배 높은 수치이다. 지난 5년간 연간 화학사고 발생건수는 감소 추세에 있지만
한 중견 기업이 이번에 화학물질관리법 인허가의 기간단축 적용의 첫 사례로 신속하게 허가가 이루어져 생산 설비 증설과 본격 가동될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은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여러 절차를 거쳐 최종 허가를 받게 되려면 통상 75일 정도가 소요된다. 환경부는 지난해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원자재나 부품 등의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대해 우선 집중 심사를 통해 '화학물질관리법' 인허가 기간을 단축한 바 있다. 국내 반도체 대기업에 부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는 이번 첫 사례의 주인공은 전북에 소재한 한 중견
어린이제품 유해물질 규제가 강화되고 규제관리는 산업통상자원부로 일원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제품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유해 화학물질 규제를 확대하고, 업체의 부담이 되었던 산업부․환경부의 중복된 규제는 산업부의 관리로 일원화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제품 공통안전기준(고시)」를 개정하였다.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유해물질 흡수가 빠르고 분해능력은 떨어지며, 물건을 입에 대는 습관성이 높은 바, 기존 노리개젖꼭지에서만 규제하던 ‘니트로사민류’에 대해, 유럽기준과 동일하게 입에 넣어 사용하는 탄성체(ela
많은 비용을 들여 노후된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을 교체하고 나면 이제 정말 안전한 걸까. 기준치에서 허용된 양의 유해물질을 보유한 인조잔디와 탄성포장재로 교체한다고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운동장에서 뛰어놀아도 되는걸까. 인조잔디에서 노출된 피부와 옷에 까만 먼지 알갱이들이 붙기도 하는데 이것은 타이어를 재활용한 고무 부스러기이다.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본다.미국 국립보건 연구센터에 따르면 인조 잔디는 모양에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와 성인에게 위험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진다. 다양한 스포츠 활동과 우려가 커지고 인조
3년 전 운동장·체육시설 등에 설치된 인조잔디와 우레탄트랙에서 중금속 등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되면서 사회에 큰 파장이 있었다. 그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이제는 안전한건지 짚어본다.2005년 교육부와 문화체육부에서 추진한 '다양한 운동장 조성사업'으로 설치됐던 학교 인조잔디가 2006년 인조잔디 인체 유해성 제기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인조잔디용 고무 충전재의 안전성 기준을 제정하고 KS M 3888-1:2010「학교 체육 시설 -인조 잔디」에 고무분말의 품질 기준 및 GR M 6024:2010「인조잔디 고무분말」의 품질기준에 반영되
신규 화학물질 유해성 심사와 기존 유독물질의 유해성 분류 변경 등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 지난달 28일 개정 고시되었다.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월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규화학물질 유해성 심사 완료 및 추가자료 확보로 기존 유독물질 지정예정인 물질에 대한 분류·표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바 있다. 여기엔 유독물질 지정예정인 테트라데칸니트릴 등 8종의 유해성 분류와 표시에 필요한 사항 고시(‘2019-1-949’부터 ‘2019-1-956’까지) 등이 포함되어있다. 테트라데칸니트릴 [Tetradecan
유해화학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많아지면서 기업의 화학물질의 배출저감제도를 시행한다고 한다. 환경부는 11월 29일부터 유해성이 높은 화학물질에 대한 기업의 자발적인 배출저감을 이끌기 위해 5년마다 배출저감계획서를 작성·제출하도록 하는 ‘화학물질 배출저감제도’를 시행한다.환경부는 ‘화학물질관리법’ 제11조에 따라 1999년부터 화학물질 80종을 시작으로 매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제도를 도입했으며 2011년에는 화학물질을 415종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물질:80종(’99)→160종(‘01)→240종(’0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유해화학물질 함유량을 초과하는 등 불법으로 유통되는 어린이용품으로부터 어린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제1기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을 출범한다.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은 8월 29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이번에 출범하는 어린이용품 시장감시단은 불법으로 유통 중인 어린이용품에 대한 감시활동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환경표시(마크) 인증 심사 경력을 갖춘 15명으로 구성됐다.감시원들은 매년 환경부가 수행하는 '어린이용품 환경유해인자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
환경부 소속 화학물질안전원은 유해화학물질 소량 취급시설 기준을 알기 쉽게 설명한 해설서를 23일 발간했다.해설서는 유해화학물질 소량 취급시설 판단방법, 기준, 검사 등을 질의응답 사례와 그림을 활용해 설명하고 있다. 또 규정, 전문용어 등에 대한 해설을 그림과 함께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화학물질안전원은 이번 해설서를 이날부터 화학물질안전원(www.nics.go.kr)과 한국환경공단(www.keco.or.kr) 누리집에 게재하고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취급시설 검사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유해화학물질의 소량 취급 규정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해 상반기 울산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들을 점검한 결과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업체 16곳을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점검 결과 울산지역에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곳이 12곳으로 가장 많았다.엘에스특수㈜, ㈜성진트랜스,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 울산특수화물㈜, 이호특수화물㈜, ㈜비유로지스틱스, ㈜승원특수운수, ㈜케이지물류, ㈜케이지엑스, ㈜혜성로지스틱, ㈜티씨티 제2공장, ㈜웅진물류 등이다. 에너바이오㈜, ㈜신양티아이씨, ㈜비유로지스틱스 등 3곳은 유해화학물질 실적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