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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9일(현지시간)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200개 이상의 미국 화학 공장에서 암과 관련된 독성 배출을 줄이고, 위험한 오염으로부터 산업 현장 인근 거주 지역 사회를 더 잘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규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영국 가디언지에 따르면 환경보호국(EPA)이 확정한 이 규정은 걸프 연안을 따라 산업 현장 근처에 거주하는 지역사회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부동액을 비롯해 살충제, 살균제 등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에틸렌 옥사이드(산화에틸렌, ethylene oxide)와 신발, 잠수복용 합성 고무를 만드는 데 사용
지난해말부터 서아프리아의 감비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에서 인도산 감기약 시럽을 복용한 아동 300명이 사망한 사건으로 전 세계적으로 충격을 줬던 가운데 지난달 10일 이라크 공화국에서 판매된 'COLD OUT syrup(콜드 아웃 시럽)' 제품에서 같은 독성 물질이 과다 검출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었다.해당 감기 시럽은 파라세타몰(Paracetamol)과 클로페니라민(Chlorpheniramine)의 조합 시럽으로 일반적인 감기의 증상을 치료하고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문제는 이 감기 시럽에서 디에틸렌 글리
낙동강의 오염된 물과의 직접적인 노출 외에도 공기 중으로 발암물질과 생식 독성 물질이 확산되는 것이 확인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21일 환경운동연합과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 대한하천학회, 낙동강네트워크 등은 낙동강 주변 공기 중 남세균 독소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녹조 최대 번성 시기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낙동강 대구, 경남, 부산 권역 주요 지점에서 세 차례에 걸쳐 남세균이 공기 중에 확산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낙동강 유해 남세균 에어로졸 조사...미국 강 비교 최대 523배 검출, 발암 독성 물질 최
경북 문경시에 소재한 큰들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에서 제조 및 판매한 오미자 액상차, '9월의 오미자'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독성물질인 납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판매 중단됐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해당 제품은 내용량 100ml, 120ml 제품 두 가지로 회수 대상은 둘다 2024년 8월 3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생산량은 597.4kg으로 납 기준 0.3㎎/kg이하보다 7배인 2.2㎎/kg가 검출됐다.납(Lead, Pb)은 낮은 농도에서도 인체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독성물질로 최근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납의 허
한 달 전 가구·생활용품 대형매장에서 사온 실내 화초 두 개는 지금까지도 집에서 잘 자라고 있다. 하나는 스파티필룸, 또 다른 하나는 테이블야자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이 중 하나는 피부 접촉 시 위험하다는 식물 목록에 포함돼 있었다. 요즘 식물이 그냥 좋기만 했지 건강에 위험할 거로 생각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놀랍기도 하고 정보를 빨리 알고 싶은 맘이 커졌다. 어떤 식물들이 위험한 건지 알아보자.프랑스의 인간 건강을 위협하는 종 관측센터 '위험 식물(PLANTES RISQUE)'에 따르면 접촉 시 위험한 식물에는 ▲알로카시아, ▲
'싹 난 감자는 절대로 드시지 마세요!', '덜 익은 토마토는 익혀 드셔야 해요!' 등 생활 속 주의해야 할 식습관에 대해 자주 들었을 것이다.평소 이런 말들은 모두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 때문이다.대표적 식물성 자연독인 솔라닌은 솔라디닌이라는 스테로이드계 알칼로이드에 포도당, 람노즈, 갈락토즈 등의 당이 결합한 배당체다. 솔라닌은 식물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일종의 살충 성분이기도 하다. 20~40mg/100g 이상 섭취하게 되면 복통, 위장장애, 현기증, 졸음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관란, 의식장
성숙한 매실로 만든 매실청이나 매실액 등을 음식에 첨가해 먹으면 맛도 있고 건강에도 좋아 인기가 좋다. 그러나 매실을 잘못 먹으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매실은 청매과 황매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청매는 덜 익은 매실로 보통 가정집에서 먹는 매실은 청매로 많이 사용된다. 특히 청매실은 음식독, 물독, 혈액독 등 3가지의 대표적인 독을 없애줄 정도로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미숙한 청매에는 시안배당체가 있어 날것으로 먹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시안배당체는 청매 외에도 은행, 복숭아씨, 살구씨 등에 많이 있는 물질로, 가수
부산대 연구진이 이산화규소를 나노 입자로 합성해 1급 발암물질인 '6가 크롬'을 친환경적으로 간편하게 흡착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14일 부산대 화학공학 고분자공학과 정성욱 교수 연구팀이 독성물질인 '6가 크롬'을 제거할 수 있는 다공성 실리카 나노 입자의 합성 방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것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간편한 신기술로 나노 소재 기반의 고효율 흡착제 개발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크롬은 산업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금속 원소 중 하나로 내열성, 내부식성, 전기 저항성 등이 강해 전기 도금과 염색,
지난 달 전북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나타났던 일명 '화상벌레'가 10월 전남 해남에 이어 나주에서도 주민신고가 잇따라 접수되면서 지역 보건당국은 방역활동과 피해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닿기만 해도 화상을 입은 것 같은 통증을 느낀다고 해 '화상벌레'라고도 불리는 이 곤충의 명칭은 '청딱지개미반날개'이다. 청딱지개미반날개(학명:Paederus fuscipes Curtis):몸길이는 0.7~25mm로서 몸이 가늘고 긴 종이 많다. 배는 길고 등면은 10마디, 배쪽은 7~8마디이며, 표피는 각질(케라틴)이다. 머리의 모양은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