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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4월 20일(A그룹)과 5월 18일(B그룹)에 개최되는 미혼남녀 만남 행사 ‘광양 솔로엔딩’에 참가할 그룹별 남녀 각각 20명씩 총 8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광양 솔로엔딩’은 바쁜 일상 등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를 만들지 못한 미혼 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나이대 폭을 줄여 매칭률을 높이기 위해 나이별로 A그룹(25세~35세)과 B그룹(36세~45세)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신청 자격은 25세~45세(1979년~1999년)의 공공기관·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 결혼을 발표한 이후 사기 전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진 전청조(27) 씨에 대한 사실이 하나씩 밝혀지고 있다.우선 전 씨는 1996년생 여성으로 밝혀졌다. 전씨가 새벽시간 남 씨 어머니 집 문을 두드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경찰이 전씨의 신원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그가 주민등록상 뒷자리가 '2'로 시작하는 여성임을 확인했다는 것이다.성남중원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 10분께 전씨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현희의 어머니 집 문을 두드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씨는 '아는 사람이다'고 말
최근 5년 새 전체 불임치료 진료비는 2배 가까이 늘었으며, 난임 시술 진료비도 68% 증가했다.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최근 5년간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불임 환자 수는 지난 2018년 22만7922명에서 2022년 23만8601명으로 4.7% 증가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2%다.신한은행이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취약계층 난임부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2억 원을 인구보건복지협회에 전달했다.지난 10일 신한은행은 이 후원금으로 취약계층 난임가구의 난임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죽음의 순간이 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은 다를 수 있다. 특히 남아있는 사람들의 추모만으로 채워지는 지금의 장례식에 대해서는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한 사람의 인생이 종료되는 시점에서 자신이 함께하는 정리와 감사의 시간을 갖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그런 의미에서 당사자가 살아있는 동안 그런 자리, 그러니까 내가 주관하는 나의 장례식을 마련하는 모습은 특별한 영감을 준다.영국의 하이위컴(High Wycombe)에 사는 76세의 린다 윌리엄스(Linda Williams)는
프랑스 최고의 셰프 알랭 뒤카스(Alain Ducasse)가 최근 파리 바스티유 광장에 비건 버거 콘셉트의 팝업 '버갈(Burgal)'을 열었다.뒤카스는 4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1개의 미슐랭 별을 획득한 요식업계의 전설이다. 지난 2017년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알랭 뒤카스: 위대한 여정(The Quest of Alain Ducasse)'이 제작됐을 만큼 프렌치 요리의 상징적인 인물이다.이번에 열게 된 버갈은 고급을 지향하는 그의 80여 개에 달하는 가게 중 가장 가벼운 채식 콘셉트의 가게다. 버갈이라는 이름도 'bu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우리나라도 장례대란이라고 할 만큼 장례식장과 화장터 부족 문제가 심각해졌다. 여기에 국화꽃과 오동나무 관의 가격이 급등하고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사실 시신을 모실 관 부족 문제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데 최근 홍콩의 대응에 시선이 간다.인구 740만 명의 홍콩은 12월 말 이후 7300명 이상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재 아시아에서 치명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작되어 있던 관은 물론이고 필요한 관이 부족한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영토가 좁고 인구가 밀집한
코로나19 대유행이 2년을 넘어서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망자는 560만여 명으로 늘어났다.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전일대비 11명이 늘어 총 6540명이다.(질병관리청, 2020년 1월 3일 이후 누계)그동안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사망자에 대해 사망자의 체액에 의한 감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선(先) 화장 후(後) 장례' 지침을 진행해 왔으나 유족들이 충분한 시간 없이 짧게 이별해야 하는 것에 대해 개선해달라는 지적이 계속 있어왔다. 앞서 지난해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사
국내 1인 가구 수는 936만여 가구로 전체 2338만여 가구의 40.1%를 차지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지난해 9월 말 기준)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의 1인가구가 18.6%로 가장 많았고, 60대〉50대〉30대〉20대〉40대〉10대 이하 순이다.혼자 오래 생활하거나 이별을 연속적으로 경험한 중년 남성들은 혈액 내 염증 수치 상승과 강력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가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연구팀에게서 나왔다.역학·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이 대규모 인구
스타벅스 컵과 거기에 부착된 빈 포춘쿠키 봉지, 고장 난 헤어드라이어, 46년이 지난 빛바랜 선원 모자... 각자의 사연을 담고 있는 수많은 물품들.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있는 '이별(실연) 박물관'은 2006년 선적 컨테이너에서 창작 예술 프로젝트로 시작됐다. 실제 연인이었던 두 사람이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가슴 아픈 이별의 사연과 상징적인 소유물을 모아 공유함으로써 서로 위로받고 정서적 붕괴를 극복하자는데 그 취지가 있었다. 이후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관심으로 사연과 기부금이 몰려들었고 박물관의 형식으로 발전했다. 현재는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