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TV로 자기계발 하려는 고객위한 LG TV 전용 스마트 캠 국내 출시
webOS에 최적화해 TV에 간편하게 연결
풀HD 카메라와 듀얼 마이크 탑재
코칭 영상과 본인 동작을 동시에 보면서 운동 효과 높여
집에서 대형 TV 화면으로 화상 회의
렌즈 커버로 해킹 피해 방지…얇은 디자인으로 LG TV에 깔끔하게 설치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우는 홈트레이닝, 집에서 화상회의까지 TV 사용 경험을 확대해 줄 TV 전용 카메라가 출시됐다.

고객들이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을 통해 홈트레이닝 코칭 영상과 본인 동작을 비교하며 운동하는 모습 /사진=LG전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는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 계발 수요가 늘어나는 등 고객의 니즈가 세분화되는 점에 주목해 스마트 TV 내 관련 콘텐츠를 확대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 학습 효과를 높이는 LG TV 전용 카메라 ‘LG 스마트 캠(모델명: VC23GA)’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LG 스마트 캠은 풀HD (1920 x 1080) 고해상도 촬영을 지원하고 듀얼 마이크를 탑재했다. LG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webOS에 최적화해 TV 본체와 연결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webOS 애플리케이션 가운데 홈트레이닝, 댄스 강습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 캠을 이용해 본인의 동작과 코칭 영상을 동시에 보면서 배울 수 있어 더 효과적이다. ‘플렉시트(Flexit)’ 플랫폼 사용자는 LG 스마트 캠의 카메라와 마이크를 활용해 원격으로 1:1 개인 강습도 받을 수 있다.

TV로 편리하게 화상 회의를 진행하는 등 맞춤형 고객경험을 즐기는 모습 /사진=LG전자

집에서 화상회의를 할 경우 LG TV에 스마트 캠을 연결해 대형 화면에서 회의 자료와 참여자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 캠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내장된 커버로 카메라 렌즈를 차단해 해킹 피해를 방지한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한 LG 스탠바이미 Go 등 라이프스타일 TV를 비롯해 2022년 이후 출시한 모든 LG 스마트 TV와 사용할 수 있다. LG TV와 일체감 있는 얇은 디자인을 적용해 TV 화면부 상단에 깔끔하게 설치된다.

LG 스마트 캠은 현재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지역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국내 출하가는 14만대다.

LG전자 관계자는 “스마트 TV 내 홈트레이닝을 비롯한 자기 계발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이들과 시너지를 내는 LG 스마트 캠을 앞세워 고객이 배우고 즐기는 콘텐츠 경험의 폭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LG전자는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어디서나 강력한 사운드를 즐기는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 엑스붐(모델명: XL7S)은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단체 모임, 야외 행사 등에 최적화된 포터블 스피커다. 강력한 사운드와 이동 편의성을 두루 갖춰 파티룸, 댄스스튜디오, 워크숍 장소 등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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