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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대마초 실내농장, 탄광보다 온실가스 더 많이 배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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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대마초 실내농장, 탄광보다 온실가스 더 많이 배출해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03.11 15: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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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1온스 재배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가솔린 7~16갤런을 태우는 것과 동일"
실내 대마초 생산, 기후조절 시스템과 고출력 주명 사용
생산 이윤이 워낙 커서 에너지 과사용에 대한 고민 안해
온실에서 생산되는 대마초 /이미지=뉴스사이언스지 갈무리

미국 중서부의 주 콜로라도의 합법적 대마초 생산이 탄광산업보다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연구가 나왔다.

대마초는 의학적 사용으로 생산하거나 미국을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 합법적 대마초 사용으로 인해 아직도 호황을 이루고 있다.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연구원들은 대마초 재배자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화하고 분석한 결과 생산된 대마초(건조된) 1kg당 이산화탄소 등가물(CO2e)이 2.3t에서 5.2t까지 주별로 배출량이 크게 다르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뉴스사이언스지가 8일 전했다. 

헤일리 써머스 연구원은 미국에서 재배되는 지역에 따라 1온스를 재배하여 발생하는 배출량이 가솔린 7~16갤런을 태우는 것과 거의 같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대마초는 대부분이 실내에서 재배되는데 그것은 일부 주에서 야외 재배를 허용하지 않는데다 작물도난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마초 생산 온실가스 배출량의 대부분은 태양을 대신하는 기후 조절 시스템과 고출력 조명에서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마초 [사진 출처=픽사베이]
대마초 [사진 출처=픽사베이]

이러한 문제는 대마초 생산의 이윤이 워낙 커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온실 안의 재배를 야외로 변경하면 에너지 요구량을 낮추고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제안한다. 현재의 실내 설치를 LED 전구로 전환하고 실내 온도 조절 시스템을 개조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도 했다. 또 콜로라도에서 변화를 일으키면 2.1메가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으며, 이것은 주 전체 배출량의 1.3%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로렌스 버클리 국립연구소의 에반 밀스는 대마초 산업의 탄소 발자국이 저장과 처리와 관련된 배출량을 조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연구가 나타내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또한 불법 대마초 생산 또한 더 많은 방출 가능성이 높다고도 했다. 

그는 암시장 생산의 에너지는 종종 현장에서 디젤 발전기를 투입한다는 점에서 확연히 다르고, 디젤 발전기는 효율이 떨어지거나 오염도가 더 높다고 주장했다.

경기 용인시 한 아파트에 설치된 대마 재배 시설/사진=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한편, 지난해 8월에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경기 용인시 임대한 아파트에서 대마 재매 시설을 설치해 대마초를 재배하고 '다크웹'을 통해 판매해온 2명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진 바 있다.

국내에서는 심심치 않게 연예인 등의 대마초 흡연 파문이 들려오기도 한다. 지난 4일 래퍼 킬라그램이 대마초 소지 및 흡연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으며, 지난해 래퍼 블루가 대마초 흡연 사실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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