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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코로나19 다시 퍼지나...검역 위반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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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코로나19 다시 퍼지나...검역 위반 늘어나
  • 심성필 기자
  • 승인 2020.06.18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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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파키스탄발 오클랜드에 도착한 60대 남성
앞서 확진됐던 자매들이 접촉자 없다고 했다가 사과
뒤늦게 최소 2명의 친구와 접촉한 것 밝혀져
보건 국장 애슐리 블룸필드 박사는 검역을 처음 위반한 여성들이 다른 사람들을 접촉했을 때 사과한 바 있다./가디언지

코로나19를 안정적으로 진압했던 뉴질랜드에서 영국 여행 후 귀국한 자매로 인한 확진사례가 나타난 이후 세 번째 사례가 나타났으며 검역 위반 또한 더 많아지고 있다. 

뉴질랜드 언론과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24일 연속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없던 뉴질랜드는 세 번째로 등장한 목요일 사례는 지난 13일 파키스탄발 비행기로 오클랜드에 도착한 60대 남성으로 도하와 멜버른을 경유했다고 알려졌다. 

애슐리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관계자들이 비행기에 탑승한 모든 승객들에게 연락을 취했으며 나머지 비행은 해외 관계자들에게 통보했다"며 "이 남성은 모든 비행기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현재 오클랜드의 한 검역시설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6명이 해밀턴에서 열린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역소에서 자비로운 휴가를 받은 후 관리 격리 상태에서 떠났다. 

화요일의 새로운 사례와 관련있는 자매들이 웰링턴에서 오클랜드로 이동하는 동안 아무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후 목요일에 사과를 해야했다. 이들은 고속도로에서 길을 잃은 뒤 이들을 도운 최소 2명의 친구와 접촉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블룸필드 보건국장은 "여성의 친구들은 검사를 받았고, 둘 중 한 명은 양성이었고, 다른 한 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여성들이 근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300여명에 대해서도 추적해 검사하고 있고, 호텔 직원, 손님, 의료진 및 승무원을 포함해 접촉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자신다 아단 총리는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사례들은 '시스템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실패'이다"라고 말했다/가디언지

자신다 아단 총리는 군부가 격리 조치를 감사하고 감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야당 보건 대변인 마이클 우드하우스는 보건장관이 자기 역할을 완전히 포기했다며 사임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내가 장관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스 홉킨스 집계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1천507명으로 나타났으며 사망자는 22명이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832만9500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는 44만9천여 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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