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코로나19 글로벌 인도주의 대응방안 발표, "지금 취약계층 위해 나서야 할 때"

유엔은 25일 전세계적인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인도주의적 대응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각국 정부들에게 결정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했다.

세계는 전례없는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 코로나19의 대유행은 빠르게 전세계를 뒤덮고 있으며 그 고통을 확산시키고 수십억 명의 생명을 파괴했고, 세계 경제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밝혔다.

안토니오구테레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 계획이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며 인도주의 기관과 NGO는 검사용 실험실 용품과 병을 치료하는 의료 장비를 갖추고 의료진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계획은 또한 난민과 실향민들에게 그들의 집과 마을을 계속해서 개방하고 있는 사회공동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을 포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을 보호 할 수없는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매우 취약한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야한다. 이것은 기본적인 인간 연대의 문제이며 바이러스 퇴치에도 중요하다."며 "세계는 가장 약한 건강 시스템만큼이나 강하다. 우리가 지금 결정적으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바이러스가 가장 취약한 국가에서 발판을 마련하여 국경을 염두에 두지 않고 지구를 계속 돌면서 전 세계를 취약하게 만들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지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나서야 할 때이며, 고령자, 만성질환자 및 장애인은 특히 위험에 직면하고 있으며, 자신의 생명을 구하고 미래를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도 했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