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 147명 추가, 총 8799명...완치 379명 늘어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21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47명이 늘어 총 8799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완치자는 379명이 추가되어 총 2612명이 격리해제 되었고, 사망자는 8명이 늘어 총 102명으로 나타났다.  

전체 누적 검사수는 327509건이며 이중 303006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다. 15704명이 검사 진행 중이며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085명이다. 

신규 확진자 147명 중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69명, 경북에서 40명, 서울에서 15명, 경기 12명, 인천 4명, 충북 1명, 검역 6명으로 나타났다. 

유럽 등의 해외 유입에 의한 국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유럽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했으며, 음성 판정이 나와도 2주 간 자가 격리하도록 방침을 강화했다.

한편, 중국은 코로나10 신규 확진자가 41명이고 7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21일 밝혔다. 

신규 감염자 41명이 전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이며 중국 내에서는 사흘째 추가 환자가 생기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20일 대만의 자유시보에 따르면 우한의 코로나19 환자 격리시설에서 일하는 한 의사는 중국당국이 발표한 것은 거짓말이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우한에서 계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지난 10일 시진핑 주석의 우한 시찰에 맞춰 아직 증상이 있는 상당수의 환자를 격리에서 해제했다고도 말했다. 

포인트경제 김수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