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중인 환자 236명 완치 퇴원환자 64명
서울시 전체 54438명 의사환자 중 4067명이 검사 중, 50371명 음성 결과
20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9명
자가격리를 통해 해외 입국자 관리

20일 0시 기준, 서울시 자치구별 확진자 현황/서울시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0시 기준 전일대비 18명이 추가되어 총 300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전체 54438명의 의사환자 중에 4067명이 검사 중이며, 50371명이 음성 결과가 나왔다. 격리 중인 환자는 236명이며 완치되어 퇴원한 사람은 64명이다. 

전일 대비 서울시 신규 확진자 18명 중에 지자체별로는 용산·성동·양천·강서·구로·관악·강남에서 각 1명씩, 노원·영등포·동작·송파에서 각 2명, 마포 3명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체 확진자 300명 중에 주요 발생원일별로는 구로구 콜센터관련이 92명, 해외접촉이 39명, 동대문구 교회와 PC방 관련 20명, 동대문구 요양보호사관련 8명, 은평성모병원 14명, 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 13명, 종로구 10명, 대구방문 11명, 신천지 3명, 타 시도확진자 접촉자가 19명, 기타 71명이다. 

13일 오전 인천공항 면세구역이 한산한 모습/사진=뉴시스
13일 오전 인천공항 면세구역이 한산한 모습/사진=뉴시스

한편, 서울시는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가격리를 통해 해외 입국자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10시 기준 발표한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39명이 이에 해당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서울도 해외 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일단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들 자가격리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건의했고 명단이 통보될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가격리 과정을 보면 자택과 호텔 등 숙소에서 하고 있는데 거처가 불분명한 사람들을 위해 시는 인재개발원, 강북수유영어마을 등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포인트경제 김민철 기자

저작권자 © 포인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