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펜트린,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지 목적의 살충제
회수 대상 제품,포장일이 2020년 3월 6일
제품명, (주)산들의 '펀치볼 건시래기'
경북 고령군에 소재한 (주)산들이 포장 판매한 국내산 시래기(펀치볼 건시래기)에서 잔류농약 '비펜트린'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되었다.
비펜트린은 마늘, 밤, 배추 등 농작물에 대한 병해충 방지 목적의 살충제이다. 불개미 등의 살충제로 유명해졌으나 진딧물, 개미, 갯지렁이, 나방, 메뚜기 등의 살충제에도 사용된다. 식물에는 독성이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포유류나 조류에 대해 위험할 수 있다.
피부에 흡수되면 따끔거림 등 경미한 불편 등이 있고, 섭취하거나 피부접촉으로 노출되어 중독성 위험이 있고 떨림,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나 체내에서 빠르게 배설된다고 한다.
이 살충제의 기준치는 0.52mg/kg인데, 2배 이상인 1.31mg/kg이 검출되어 해당 시레기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9일 밝혔다.
회수 대상 제품은 포장일이 2020년 3월 6일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 등 행정조치 하였고,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포인트경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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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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