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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나노전기전자 분야(IEC/TC 113) 기술위원회가 한국이 강점을 가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사용되는 나노소재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26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19차 나노전기전자 분야 총회를 열고 국제표준안 4종을 신규 제안했다고 밝혔다.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7개국 표준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기술위원회는 우리나라 전문가가 2022년부터 의장을 맡고 있으며, 특히 나노분야는 우리나라 주력산업의 핵심소재로서 현재 논의 중인 58종의 표준 중 20여 종
정부가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달성을 위해 나노소재 기술개발을 본격화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전략산업 수요를 연계한 나노소재 기술개발 사업을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나노소재는 기존 소재의 물성을 뛰어넘는 초물성, 신기능 구현이 가능한 특성으로 최근 양자점 나노입자, 탄소나노튜브 등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산업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며 첨단전략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이에 산업부는 나노소재의 첨단전략산업 적용·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요산업에 적용 가능한 CNT·페로브스카이트·니켈분말·그래핀 등 첨단 나노소재 활용 및 질화
전기차 생산업체 케이팝모터스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 탄자니아 세계 2위 그래핀 광산개발업체인 블랙록마이닝(Black Rock Mining)과 대형 플레이크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호주 광산 회사 블랙록마이닝은 현재 탄자니아 마헨지 광산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024년 초에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탄자니아 최대 흑연 광산을 개발해 그래핀을 유통할 예정이다.케이팝모터스 관계자는 "그래핀 소재 확보는 전기차 시대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추운 날씨나 더운 날씨에 기존의 리튬 배터리가 가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청정에너지로 온실가스 배출이 제로인 신재생에너지는 전력의 품질과 저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력 사용 효율을 향상하는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가 중요하다. 이에 사용되는 축전기, '커패시터(capacitor)'는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소자다.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순간적으로 고출력 전기를 낼 수 있는 '슈퍼커패시터(Super Capacitor)'는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훨씬 가볍고 수명이 길며, 위험 물질이 필요하지 않지만, 배터리보다 훨씬 에너지 저장용량이 낮
차세대 전자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핀이 발광소재로 활용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국내 연구진이 그래핀이 디스플레이 소자 광원으로 사용할 수있다는 것을 입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의 신현석 교수 연구팀은 그래핀과 '화이트 그래핀'으로 불리는 육방정계 질화붕소 경계면에서 청색 발광 현상을 최초로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그래핀 퀀텀닷'을 이용한 유연 발광소자 제작에도 성공해 그래핀의 디스플레이 광원으로써의 잠재력을 선보였다. 또 경계면의 밀도인 발광 강도를 높이기 위해 20nm 이하의
국내 연구진이 기존의 무겁고 환자만 타는 휠체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누구나 타고싶은 모양과 편리함을 갖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세계적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내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디자인학과 정연우 교수팀이 휠체어 디자인 컨셉 '오로 플럼(Ore Plume)'으로 미국 IDEA 2020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ellence Award)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우리나라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제안한 '플레이크 그래핀의 전기적 특성 평가법'이 5년여의 노력 끝에 국제 표준 등재에 성공했다.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4차산업 시대의 소재·부품·장비의 강국 경쟁력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첨단소재인 그래핀(Graphene)의 전기적 특성 평가법이 IEC의 국제표준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플레이크 그래핀은 흑연으로부터 물리적으로 박리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 작은 면상모양의 그래핀이 1~2층 적층된 구조로 실리콘, 구리 등을 대체하여 배터리 전극 코팅, 수처리 필터, 방열재료, 초경량
국내 연구진이 친환경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를 더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하는 촉매를 개발해 화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자연과학부 화학과의 김광수 교수(국가과학자)가 이끄는 연구팀이 이론적 계산을 통해 '물 전기 분해(수전해)' 효율을 높일 '금속 유기물 복합체' 촉매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물에 전기를 흐르게 해서 수소와 산소기체로 분리하는 것을 물 전기분해(수전해)라고 하는데. 순수한 물은 전기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산성이나 염기성 전해질을 이용해 수전해 반응을 일으킨다. 염기성 전해질에서 사용
가격이 저렴하고 효율이 높아 차세대 태양전지로 주목받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전성을 크게 높일 전극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투명하고 유연하며 전기 전도도가 높은 그래핀이 삽입돼 기존에 쓰이던 금속전극이 분해되는 현상을 막아준 덕분이라고 한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박혜성 교수팀은 '그래핀 중간층을 삽입한 고성능 금속 기반 유연 투명전극'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불침투성이 뛰어난 그래핀을 이용해 금속전극 기반 패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목되된 '금속-유도 분해 현상'을 억제
올해 내로 국내에서 채굴된 흑연으로 지금까지 중국 수입에 의존하던 고품질의 '그래핀'을 대량 생산한다. 19일 한국화학연구원은 국내 중소기업이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을 올해 내 양산화한다고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쓰이며 10여 년간 대량생산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그래핀'은 흑연을 한 층만 벗겨낸 것으로, 강도와 열 전도성, 전기전도성 등 성능이 매우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일컬어져 왔다. 한국산업평가관리원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그래핀 시장은 900억 달러로 추정되며, 2025년에는 2,400억 달러로 3배 가까이 증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