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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주주총회에서 윤여을 한앤컴퍼니(한앤코)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6일 공시했다.오는 29일 남양유업은 29일 서울 강남구 1964빌딩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한앤코)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을 논의한다. 배민규·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도 상정했다.사외이사 후보로는 이명철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이 추천됐다. 제이더블유신약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이 이사장은 이날 주총을 거쳐 신규선임될 예정이다.이번 최대주주 변경으로 남양유업 창사 후 60년 간 지속돼 온 '오너
트로트 가수 영탁(본명 박영탁) 측이 거액을 요구해 재계약이 결렬됐다며 허위사실을 유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막걸리 제조사 예천양조 대표가 명예훼손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앞서 영탁과 예천양조는 지난 2020년 '영탁막걸리' 1년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후 제품을 출시했으나 특허청으로부터 연예인의 예명인 '영탁'과 동일한 상표등록을 할 수 없다는 출원상표 등록거절 결정을 받았는데 결국 양 측간 계약은 2021년 6월 종료됐다. 이후 영탁 측과 상표 출원 허가와 수익 분배 등을 협의했으나 최종 결렬됐는데 예천양조 측은 이
스페인 의류 브랜드 '자라'(Zara)의 광고가 가자지구 희생자들을 연상케 한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자라는 논란이 커지자 자라는 이 광고를 급하게 내렸다.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패션 기업 자라는 'ZARA ATELIER'라는 제목의 최신 광고를 시작하고 가자전쟁의 희생자들을 광고에 이용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반대 시위와 불매운동의 움직임까지 일자 자라는 광고를 급하게 철회했다는 소식이다.캠페인에는 모델 크리스틴 맥메나미(Kristen McMenamy)가 잔해 속에서 흰 천으로 두른 마네킹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러한
주식시장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있었던 일을 기억하며 만감(萬感)을 느껴본다. [편집자주]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일본과 관련된 테마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반사이익을 얻는 수혜주 섹터가 있고, 다른 하나는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산화에 나서면서 기대를 받는 종목들의 섹터다. 공교롭게도 일본과의 관계가 좋지 않을 때 오히려 분위기가 좋은 테마라고 할 수 있다.전자의 경우 일본의 문구류나 의류, 주류 등과 경쟁하는 모나미·신성통상·하이트진로 등이 대표적으로 꼽
최근 일본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고등학생에 의한 '위생 테러'가 발생해 큰 문제가 됐다. 기후현의 한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스시로(Sushiro)' 마사키점에서 비치되어 있는 간장 통과 물컵, 회전대 위 스시에 침을 바르는 등의 행위를 촬영하고 SNS(틱톡)에 올린 것이다.해당 영상에는 당연히 많은 사람들의 비판과 지탄의 글이 달렸고 문제의 심각성은 더욱 커졌다. 지난달 31일 스시로의 모회사인 'FOOD & LIFE COMPANIES(F&L)'의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하면서 시가총액 1600억 원이 줄어드는 상황까지
지난 5일 '[꽃값 폭등] 울부짖는 소매상들..."속상하고 억울하다"' 기사의 많은 독자 반응으로 후속기사를 계속 준비하고자 합니다. 화훼 시장의 문제를 알리고 해결을 위한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국내 꽃값 폭등은 갑자기 생겨난 일이 아니지만 최근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화훼업계의 힘든 상황의 다양한 원인 중에 종사자분들이 하나같이 꼽는 것 중 하나는 유통구조 문제다.최근 한 꽃 소매상은 "튤립을 6천 원에 경매받아서 2만5천 원 받은 중도매인들도 있다. 너무한다"고 전했다. 같
중국은 호주의 도축장 4곳에서의 육류 수입을 중단해 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무역관계를 해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호주는 최근 몇 주 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의 기원에 대한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함으로 인해 중국과의 긴장을 고조시켰다고 글로벌타임즈가 보도했다. 또한 중국이 호주산 보리에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하면서 양국 관계는 악화되고 있다. 세관 웹사이트에 올라온 성명서에 따르면 5월 12일부터 영업 정지가 시작될 것이며, 호주 방송사에 따르면 이 4개의 공장은 중국에 대한 호주산 쇠고기 수출의 약 35%를 차지하고 있다. 호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건강피해자 인정 신청한 256명에 대해서 심의를 거친 결과 26명이 추가 인정됐다. 환경부는 21일 제16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를 열고 폐질환과 천식질환 피해인정 신청자를 심의 이결했다. 위원회는 폐질환 신청자 92명을 심의하여 1명을 인정했고, 천식질환 신청자 164명을 심의하여 25명을 인정했다. 이로써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 구제급여 피인정인은 총 920명으로, 이들 중 폐질환 488명, 태아피해 28명, 천식피해 422명이며 질환별 중복 인정자는 제외된 수이다. 환경부는 특별구제계정으로 지원받고 있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마트의 우유진열대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대구에서는 마트의 식품과 생필품 등이 진열대에서 빠르게 없어지고 있다는 소식들이 전해져오는 사재기 바람에도 남양유업의 불매운동은 굳건하다는 이야기이다. 커뮤니티의 댓글에는 "반성할리 없다. 불매는 계속되어야 한다.", "자랑스럽네요", "우리 동네도 항상 보면 매일우유는 가끔씩 다 팔려서 못살때 있는데 남양은 항상 남음" 등의 수많은 글들이 올라왔다.남양유업의 불매운동은 몇년 동안 소비자들에게 인지되고 있는 것으로 지난 2013년
화장품 기업들이 한일 관계와 관련해 극단적인 언행으로 잇달아 구설에 오르고 있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의 유튜브 영상 논란에 이어, 일본 화장품 기업 DHC가 혐한 파문을 일으키며 불매운동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DHC는 자회사의 유튜브 콘텐츠 ‘DHC테레비’에서 막말·혐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며 국내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됐다. 지난 10일 DHC테레비 프로그램에서 한 출연자는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라고 발언했고, 또 다른 출연자는 “일본이 한글을 통일해 지금의 한글이 탄생했다”는 막말을 쏟아냈다. “
타 산업보다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이 적은 산업인 화장품, 제약바이오 등도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몰라 노심초사하는 상황이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 여파를 가늠할 수 없고, 장기화할 경우 불확실성도 그만큼 커지는 탓이다. 현재 백화점에서는 SK-Ⅱ, 시세이도 등 일본 화장품 매출이 불매운동 전보다 10~20%, 헬스앤뷰티 스토어에서는 한 자릿수 감소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전체 판매 제품 중 일본 제품 비중은 미미하다”면서도 “하지만 워낙 역동적인 분위기라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 역시 “이
일본 정부의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4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일본의 이런 무역 보복에 맞대응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CLIEN에 한 네이즌이 만든 일본 제품 불매운동 로고가 게시됐다. "NO"라는 글자로 만든 이 심벌은 'O' 글자를 일본 일장기를 넣어 불매 운동의 의미를 불러일으켰다. 그 아래에는 'BOYCOTT JAPAN'이라는 말과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는 말도 쓰여 있다. 이 사진을 공개한 네티즌은 " 물 한잔 마셨습니다 / 디자인이 별로 일수 있습니다 / 네시간 고민하고 그렸습니다 / 이거